오늘 성경 본문은 최고의 삶을 위한 두 가지 ‘태도’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바로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입니다. ‘겸손’은 세상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은 사람이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늘 어디서든지 환영받지만 교만한 사람은 겉으로는 환영하는 듯해도 뒤로는 험담의 소재가 되기 쉽습니다. 물이 낮은 곳으로 흐르듯이 하나님의 복과 은혜도 그렇게 스스로를 낮추는 사람에게 흘러 들어갑니다. 끝이 뾰족한 첨탑 위에는 무엇 하나도 올려 놓을 수 없는 것처럼 교만한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임할 자리가 없습니다.
경외라는 말은 본질적으로 두려움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사람이 ‘반듯한 삶’ ‘바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은 ‘복’을 받습니다. 그래서 시편은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들을 막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리로다”(시 115:13)하였고 잠언 역시 “항상 경외하는 자는 복되거니와 마음을 완악하게 하는 자는 재앙에 빠지리라‘(잠28:14)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최고의 삶’을 살 수 있는 신앙적인 태도입니다.
자녀들에게 마땅히 가르쳐야 할 ‘길’, 늙어서도 그것을 떠나지 않도록 분명히 일러 주어야 할 길, 모든 사람이 평생 마음에 새기고 살아야 할 삶의 태도는 바로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입니다. (2013년 하늘양식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