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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업로드/ 열왕기상 3장

2019년 4월 25일 목요일 새벽 설교

열왕기상 3장

 

  1. 솔로몬의 정략결혼

오늘 본문은 솔로몬이 바로의 딸과 결혼했다고 하는 이야기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애굽은 이스라엘이 존재하는 동안에 항상 강대국으로 존재했던 나라입니다. 또한 이스라엘이 종살이했던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나라의 공주를 솔로몬이 아내로 맞이했다는 사실은 그만큼 솔로몬의 위상이 컸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요, 이스라엘의 나라가 강성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시사하는 바가 큰 것입니다. 또한 이 결혼으로 말미암아 애굽은 애굽대로, 이스라엘은 이스라엘 대로 외교적인 실익을 취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결혼을 보면서 우리는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이, 바로 이러한 정략적인 결혼이 결국에 가서는 솔로몬의 치세를 흐리게 만들었다고 하는 점입니다. 하나님앞에 신실했던 솔로몬이 수 많은 이방 여인들과의 결혼으로 인해서, 그들이 결혼과 함께 가지고 온 이방 신앙으로 인해서 순수했던 솔로몬의 신앙이 흔들리기 시작했으며, 이스라엘에 우상숭배라는 악한 죄악의 씨앗들이 심어졌다는 것입니다.

겉으로는 굉장히 화려하며 외교적인 승리처럼 보여지는 이 사건이 사실은 솔로몬 왕국에 심겨진 죄악의 씨앗이요, 파국이 잉태되는 순간이라는 것을 기억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실제적인 필요에 의해서 라고 할지라도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지 자신의 판단을 따라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사울이 그랬던 것 처럼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하나님의 말씀에 반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이 의지할 곳은 강대국인 애굽이 아니라, 또는 주변의 여러 동맹국들이 아니라,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분 뿐임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잊고 세상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떠난 순간 이스라엘은 크나큰 위기와 징계를 면할 수 없었던 역사의 기록들을 보면서, 우리들 역시 세상의 방법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좆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것을 구한 솔로몬

솔로몬은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렸습니다. 이 번제는 천일동안 드려졌는지, 혹은 하루에 여러번의 제를 드려서 일천번의 제를 드렸다는 것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어쨌든 일천번제를 드렸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정성이 아니고는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솔로몬은 그의 왕국을 이끌어 나가게 된 이 때에 하나님께 먼저 제사를 드림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사 이후에 하나님은 그에게 무엇을 구할 것인지를 물었습니다. 하나님의 이 물음에 솔로몬은 자기는 어린아이와 같이 부족한 사람이니, 이 많은 사람을 다스리고, 재판할 지혜가 필요함을 간구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자신을 위해서 장수를 구할수도, 부를 구할수도, 원수를 멸하여 줄 것을 구할수도 있었는데, 자신의 사명을 위해서 지혜를 구했으니, 그 구한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것을 구했다고 말씀하시면서, 구한 지혜를 주시는 것 뿐 아니라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주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지혜를 구한 것이 잘 한 것은 지혜가 모든 것 중에 가장 귀한 것이 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도 역시 똑같은 상황에 처했을때 만약 지혜를 구한다고 하다면 하나님이 똑같이 흡족한 마음을 가지실 것인가?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솔로몬이 구한 것이 하나님 마음에 맞았던 것은 그가 구한것이 고귀한 것이었다기 보다는, 그가 구한것이 그의 상황과 위치에서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합당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제 왕이 되었습니다. 그 왕이라는 직분을 감당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하 것이 바로 ‘지혜’였던 것입니다. 그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 무엇을 구한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사명감당을 위해서 가장 필요하 것을 구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를 합하게 여기셨고, 오히려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까지도 주시겠다고 약속하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들 역시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사명을 내가 나를 위해 해야할 일보다 항상 뒤에 두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명을 최 우선으로 여기는 자를 기뻐하시며, 또한 그러한 자를 도우셔서, 그의 다른 해야할 일들 역시 이루게 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을 돌보시고, 책임져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유익보다는 하나님의 사명을 먼저 구했던 솔로몬과 그런 그에게 구하지 아니한것 까지도 다 주셨던 하나님의 모습은 우리에게 많은 것 을 깨닫게 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 마음에 맞는 것을 구하시고, 맞는 삶을 살아가시므로 큰 축복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하나님의 지혜의 뛰어남.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께 지혜를 받은 솔로몬이 정말 세상이 놀랄만한 지혜로운 재판을 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혜를 약속하신 하나님은 그에게 지혜로운 마음을 실재로 주셨던 것입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시오, 또한 그렇게 하실 능력이 있으신 분이시오, 그분이 주시는 것은 세상을 능히 놀라게 할만한 것입니다.

솔로몬의 지혜 앞에 사람들은 놀랐으며, 그를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의 지혜는 이웃 나라들에게 까지 소문이 퍼져서 이웃나라왕들까지도 솔로몬의 지혜를 배우고 싶어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는 이렇듯 세상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은 세상을 놀라게 하고, 세상을 넘어서며, 세상을 이기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자는 이 세상을 이길 능력의 사람이 되는 것이요,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솔로몬이 이러한 지혜를 구한 기본 자세가 그가 자신을 어린아이라고 칭했을 정도로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있었기 때문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한자, 그래서 자기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하나님의 의지하는자, 그럴때 약할 때 곧 강함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임하게 될 때에 세상을 이길 능력과 힘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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