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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새벽기도 본문 묵상/시편 127편

2018년 2월 6일 수요일 시편 127편

새벽 본문의 말씀 중에서 한 부분을 선택해서 한 묵상입니다. / 김재현 목사

  • 1절–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시편 127편은 솔로몬의 시이며, 이 시는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고 표제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의 첫 부분이 하나님이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다는 말씀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성전은 솔로몬이 지었습니다. 아마도 성전에 올라 갈 때마다 솔로몬은 자신이 지은 성전에 대한 뿌듯한 마음이 드는 것을 금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성전에 올라갈 때 마다 “이 성전은 내가 지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지은신 것이라!:”라는 것을 계속해서 되뇌이면서 자신의 교만한 마음을 억누르려고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은 어쩌면 단순한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나, 백성들에 대한 교훈의 의미뿐 아니라, 본인 자신과의 처절한 싸움의 표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교만합니다. 정말 교만하지 않을 것 같은 인격이 훌륭한 사람도, 다른이의 시각으로 봤을 때 교만할 건덕지가 없어 보이는 사람도 그 누구라도 사람은 저마다 교만한 구석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교만은 우리가 하나님이 아닌 나 자신을 의지하게 되는 원동력이며 그렇기 때문에 모든 죄의 뿌리가 됩니다. 창세기에서 뱀이 하와를 유혹할 때도 “하나님처럼 될 것”이라는 말로 하와의 교만을 한껏 자극해서 그를 죄악으로 인도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가 교만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서 철저하게 그 교만과 싸워야 합니다. 솔로몬은 과연 이 싸움에서 이겼을 까요? 그가 아무리 인생을 “헛되고 헛되고 헛되다” 라며 덧 없음을 이야기 했을 지라도 자신의 꾀에 넘어가 그가 편 결혼정책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에 우상숭배가 들어오게 했다는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지혜가 있기에 자신의 약점을 알아서 그렇게 철저히 대비했음에도 결국 그는 교만의 함정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철저히 대비한 솔로몬도 그럴진대, 자신이 교만하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경계하지 못하는 평밤한 사람들은 더욱 더 교만의 함정에 빠져, 이 세상 혼자 살아간다고 여기며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을 자신에게 돌리는 죄악을 얼마나 많이 서슴없이 저지르지 않겠는가? 생각하며 오늘도 내 자신 안에 교만함이 없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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