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이스라엘을 가장 번영시킨 왕중의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본 절에서 그는 이스라엘 왕권의 궁극적인 소재가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시편 말씀은 다윗의 목동시절이 아니라 왕이 된 후에 지은 시입니다. 다윗은 왕이 된 후에 “이스라엘백성들을 어떻게 이끌어가야겠습니까?” 겸손히 왕중의 왕되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하나님을 높이며 송축합니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시 145:1)”
다윗이 하나님앞에 귀하게 여김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겸손한 태도였습니다. 다윗은 오늘 1-7절까지의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선하심을 송축합니다. 즉 하나님이 왕되시고, 광대하시며 능하시고 존귀하며 영광스러우시고 크심을 송축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송축하되 주를 높이고(Extol) 주의 이름을 송축하며(Bless)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며(Praise) 대대로 주의 행사를 크게 칭송하고(Laud) 주의 능하신 일을 선포하며(Declare) 주의 기사를 묵상하고(Meditate) 주의 광대하심을 선포하며(declare) 주의 의를 노래했습니다.(Sing aloud)(1-7절)
“대대로 주의 행사를 크게 칭송하며 주의 능한 일을 선포하리로다 주의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위엄과 주의 기사를 나는 묵상하리이다 사람들은 주의 두려운 일의 세력을 말할 것이요 나도 주의 광대하심을 선포하리이다 저희가 주의 크신 은혜를 기념하여 말하며 주의 의를 노래하리이다(4-7절)”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인의 사명과 인생의 목적을 분명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사역을 찬양하고 그 분의 말씀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구원의 복음을 선포하기 위해 이 땅에 보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의 행동 하나 하나는 하나님안에서 이루어지며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한 것이 되어야 합니다.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자비하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사하심이 크시도다(8절)”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지만 죄인에 대해서는 긍휼을 베푸십니다. 거역하는 자를 즉시 멸하시지 않으시며 오래 참으시면서 그들이 회개하기를 기다리시는 것입니다.(롬9:22)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죄를 행하는 자들에게는 그 죄를 모두 기억하셨다가 마지막 심판 날에 그 행위대로 보응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죄를 지었을 때 결단코 회개를 미루어서는 안되며 즉시 죄의 고백과 함께 용서를 구해야합니다. 회개는 하나님과의 사이에 막힌 장벽을 일시에 머무는 작업니다.
“하나님이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심령이라 여호와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시 51:17)”
“여호와여 주의 지으신 모든 것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성도가 주를 송축하리이다
저희가 주의 나라의 영광을 말하며 주의 능을 일러서 주의 능하신 일과 주의 나라의 위엄의 영광을 인생에게 알게 하리라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니 주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로다(시 145:10-13)”
다윗은 여기서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통치하심을 송축했습니다. 주님의 지으신 모든 피조물들과 성도들이 주님께 감사하고 주를 송축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저들을 통치하시고 다스리시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살아계신 만유의 주되신 하나님은 온 우주와 성도들을 통치하시며 그의 나라가 실현되도록 이끄시는 것입니다.
주님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고 주님의 통치는 대대에 이릅니다. 아울러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자에게 임재하시며 그에게 합당한 은혜를 베푸십니다.(신 4:7) 그러나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분이시기에 표면적인 기도나 선행에 대해선 전혀 그의 마음을 움직이시지 않습니다.
소원을 이루는 자의 조건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는 때를 따라 저희에게 식물을 주시며 손을 펴사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케 하시나이다(15-16) 여호와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저희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17-19)”
마지막은 오늘 본문은 의인과 악인의 운명을 선명하게 대조합니다.
“여호와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는 다 보호하시고 악인은 다 멸하시리로다(시 145:20)”여기서 악인은 구체적인 악행보다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기를 거부하는 자를 말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그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죄를 사함받지만 악인은 자신의 죄과에 따라 심판을 받게 됨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다윗은 왕이신 하나님앞에 자신의 부족함을 내려낳고 일생 찬양하는 삶을 살겠노라고 결단하며 나아갑니다.
“내 입이 여호와의 영예를 말하며 모든 육체가 그의 성호를 영영히 송축할찌로다(시 145:21)”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체험한 저와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통치하심과 은혜로 인하여 왕이신 하나님을 송축하며 찬양하는 일에 우리의 삶을 드릴 때 하나님께서 크신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