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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강단 Early Morning Sermon

성전의 노래(11) 시편 130편

시 130편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120-134편)’중 11번째 노래입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70여 년동안 고생하며 흑암중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1) 갈망(Desire)

“여호와여 내가 깊은데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간구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시130:1-2)”

성도는 깊은 고난과 흑암가운데 처해있을 때 주님의 은혜를 갈망하며 부르짖어 기도하기 위해 성전으로 올라갑니다. 성도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원치 않는 고난의 환경에 처해있을 때가 있습니다. 요나처럼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여 겪을 수도 있고 욥과 같이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지기 위한 연단의 과정으로 깊은 절망의 늪으로 빠져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깊은 늪에 빠져 있을 때 성도가 할 수 있는 일은 절망과 탄식이 아니라 성전으로 올라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일입니다. 주님의 은혜와 도우심의 손길을 갈망하는 일입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감찰하실찐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 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케 하니이다 나 곧 내 영혼이 여호와를 기다리며 내가 그 말씀을 바라는도다(시130:3-5)”

 

2) 기대(Expectation)

하나님이 구하시는 심령은 상한 심령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십니다. 깊은 늪에 빠져 있는 것처럼 어려운 환경에 처한 성도가 먼저는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자신의 모습을 성찰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깊은 데 처한 성도가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비록 내가 잘못을 했다할지라도 나의 죄를 사유하실 것이라는 기대와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진노중에라도 긍휼을 잊지않고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파숫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숫꾼의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시130:6)”

성도는 깊은 데서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사유하심의 은총을 기대합니다. 두번씩이나 기다린다는 표현을 사용하며 간절한 모습으로 나아갑니다.

3) 기다림(Waiting)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한 성도는 이제 자기와 같은 형편에 처한 동족을 향해서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를 선포합니다.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바랄찌어다 여호와께서는 인자하심과 풍성한 구속이 있음이라 저가 이스라엘을 그 모든 죄악에서 구속하시리로다(시 130:8)”

기다림끝에 하나님께서는 인자하심을 베푸시고 풍성한 구속을 허락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라고 격려합니다.

오늘도 새벽을 깨우며 성전에 들어서 부르짖어 갈망하며 기대하며 나아가는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삶속에 세상의 모든 죄의 유혹으로부터 자유케 하시고 눈동처럼 지키시는 주님의 사하심과 치유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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