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바울 사도가 자신의 사역기간 동안 가장 긴 기간인 3년동안 사역한 에베소 교회 교인들을 로마의 옥중에서 생각하며 그들의 신앙의 승리를 격려하기 위해 쓴 옥중서신의 일부입니다. 특별히 바울은 오늘 본문을 통해 시간사용의 지혜를 격려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시간이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1) 시간은 주의 뜻을 이루도록 허락하신 ‘삶의 길’입니다.
오늘 본문의 가장 능동적인 2가지 명령은 a. 세월을 아끼라(16절)는 것이고 b.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17절)는 것입니다. 이 2가지 명령은 서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시간을 살아가는 삶의 목적이 주의 뜻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성공한 인생은 단순히 오래사는 것이 아니라 진정코 우리 인생의 주인돠시는 그 분의 뜻을 이루고 갈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2) 시간은 지혜로운 자들에게 열려있는 ‘삶의 무대’입니다.
바울은 본문을 통해서 세월을 아끼라고 가르치면서 동시에 반복적으로 권면하는 교훈은 지혜로운 자로 살아갈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5절) 16절에서 바울은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악하다고 말합니다. 세월따라 의식없이 살아보면 악한 일에 쉽게 낭비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세월을 아끼라’는 말은 직역하면 ‘시간을 구속하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잃어버린 시간을 잃어버린 영혼들만큼이나 아파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간을 계획할 때마다 하늘의 지헤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출애굽시킨 지도자 모세도 시편 90편 12절에서 “우리에게 우리의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라고 기도하였습니다.
3) 시간은 성령으로 충만할때 경험되는 ‘삶의 축복’입니다.
‘세월을 아끼라’와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라’는 말은 능동태로 되어 있지만 오늘 본문에서 ‘성령충만함을 받으라’는 말은 수동태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성령충만함을 받았을때 인생은 비로서 진정한 의미의 축복이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본문 19절부터 21절은 성령충만함의 비결과 결과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19절-찬양의 삶(시와 친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화답하며), 20절-감사의 삶(범사에 감사하며), 21절-순종의 삶(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에 섬기라)입니다.
올 해 남겨진 시간들속에서도 지혜롭게 모든 일을 행하며 우리 인생의 주인되시는 주님의 뜻을 분별하며 하루 하루가 변화함을 받은 심령으로 성령충만하여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복된 발자취되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