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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강단 Early Morning Sermon

새벽의 스케줄을 잡아라(시5:3)

예수님은 새벽미명에 일어나셔서 하루 스케줄을 시작하십니다. 즉 예수님은 아주 이른 새벽, 해도 뜨기 전에 일어나셔서 움직이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한적한 곳으로 가십니다. 예수님의 일과중의 첫 번째 일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에게도 하루중 제일먼저 가장 먼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우리들의 인생의 향방이 정해집니다.

시편5편 말씀은 대표적인 새벽기도입니다. 3절에 보게되면 “여호와께서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히브리어로 아침(보케르)은 동트기전의 시각(break of day)를 말합니다. 그래서 엄밀하게 번역하면 아침보다 새벽이라는 표현이 맞습니다.

구약의 전통에 따르면 이스라엘백성들은 다 새벽기도를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저녁에 소제를 드리기도 했지만 특별히 새벽에 거의 모든 제사를 드립니다. 이 새벽시간이 하나님께서 자신의 사랑을 계시하시고 우리를 새롭게 하시기 위해서 임재하시는 시간이었습니다.

경험에 의하면 새벽에 일어나기까지 너무나 힘이들고 피곤하지만 육신의 피곤함을 이기고 일어나서 기도할 때 영이 육을 제어하면서 말할수 없는 희열과 기쁨가운데 하늘로부터 새벽이슬같은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을 경험합니다.

종교개혁자 마틴루터는 이런말을 했습니다. “내가 매일 새벽 두시간을 기도로 보내지 않는다면 그 날의 승리는 마귀에게로 돌아갈 것이다.” 기도하지 않고는 종교개혁이 불가능했습니다. 감리교회의 창시자인 웨슬레도 새벽기도를 하기로 유명했습니다. 웨슬레는 88세까지 살면서 50년동안 말을 타고 다니면서 40만킬로미터나 되는 거리를 여행하고 4천2백여회에 달하는 설교를 합니다. 2백권이 넘는 책을 저술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건강했습니다. 그 이유로 그는 계속적으로 운동을 했고, 밤에는 무조건 잤다고 합니다. 병들고 넘어지는 사람들을 보면 밤에 잠을 안잡니다.

새벽을 깨우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의 길이요. 또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적을 맛보는 길이요,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을 맛볼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길입니다.

어느 권사님 한분이 새벽기도후 날마다 산책을 하시는데 어느날 그냥 산책을 할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새벽기도후 산책을 하면서 전도지를 들고 나누어 주기로 작정합니다. 매일같이 나누어주는 것이 스케줄이 됩니다. 1-2년이 지난후에 큰 아들이 결혼하게 되어 사귀는 자매를 소개시키려고 데리고 왔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자매는 권사님이 나누어 주던 전도지를 학교가는 길에 무심히 받아보다가 어느날 전도지를 읽게 되었는데 감동을 받아 근처 교회에 나가게되었는데 거기서 이 아드님을 만나서 교제하고 결혼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새벽의 스케줄이 자신의 삶속에 들어갈 때 하루하루를 잘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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