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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강단 Early Morning Sermon

요단을 넘어 가나안으로(수1:1-9)

출애굽이후 광야 40년을 거쳐 이제 하나님이 허락하신 땅 가나안 입성을 눈앞에 두고 여호수아1장 1절은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로 시작되어집니다.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수1:1)

신명기 마지막장인 34장 7절에는 하나님과 대면했던 탁월한 지도자 모세가 죽을 때 “그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생물학적인 나이가 끝나서가 아니라 그의 사명이 끝나자 이 땅을 떠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모세가 땅에 묻혀도 하나님은 새 지도자 여호수아를 부르시고 가나안 정복과업을 수행하십니다. 하나님의 꿈은 위대한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수아를 통해 진행된 것입니다.

영국의 런던에 있는 웨스트민스트 사원에 가면 존 웨슬리 형제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그 기념비에는 평소 존 웨슬리가 했다는 세 마디 말이 새겨져 있습니다.

“세계는 나의 교구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일꾼을 땅에 묻으신다. 그러나 당신의 일은 계속해 나아가신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이다”

모세가 죽은 후에 모세에게 말씀하시던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도 똑같이 말씀하시고 사명을 주십니다.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수1:2)”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수1:8-9)”

약속의 땅 가나안은 광야 같은 이 땅의 삶을 마치고 우리가 가야 할 천국의 모형으로 상징되어지지만 여호수아서를 통해 찾아가는 가나안 땅은 계속적인 전쟁을 통해 가시덤불을 헤치고 들어가 일구고 세워야할 땅입니다. 이 가나안땅, 약속의 땅은 꾸준한 말씀묵상을 통해(수1:8)우리의 크고 작은 요단강인 두려움과 죄, 이기심과 상처, 사람의 평가에 치우칠 수 밖에 연약성등 육적, 정신적, 영적인 요단강을 건너 주어지는 것입니다.

중국의 드와이트 무디(Dwight Lyman Moody)라고 불리우는 리랜드 왕(Leland wang)은 1920년 예수님을 믿자마자 “하나님의 양식을 먼저 먹기 전에는 육의 양식을 먹지 않게 하소서”라고 기도하면서 “성경을 읽지 않고는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다. No Bible No Breakfast”는 구호를 만들어 영적인 성장과 성숙을 추구했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성경 읽기를 ‘렉시오 디비나(Lectio Divina)’, 즉 ‘거룩한 독서’라고 불렀습니다. 여름이 시작되면서 우리의 영혼을 푸르게 하는 거룩한 독서(Lectio Divina),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는 수고의 땀을 흘려야할 것입니다. 하루 30분 Q.T.가 30시간을 좌우하듯이 참된 행복은 매일 말씀QT를 통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삶은 ‘가난’해도 ‘가나안’의 은혜를 누리게 합니다. 주님의 숨결과 함께 숨쉬고 호흡하게 합니다. 우리의 삶의 행복은 크고 작은 요단강이 없어서가 아니라 하나님과 늘(Always) 함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동행은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적용한 결과로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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