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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안에 있는 기쁨의 이유(살전5:16-18)

직업이 의사였다가 기독교 작가로 변신한 분 가운데 ‘성채. 천국의 열쇠’를 쓴 A.J.크로닌 박사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이 분은 편하게 살수 있는 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이웃들에 대한 연민으로 인해 광산촌에서 병원을 오픈해 환자들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광산촌에는 억울한 일로 오해를 받아 오지에 와서 병원일을 돕는 한 그리스도인 간호사가 있었습니다. 이 간호사는 오지에서도 아무 불평도 없이 작은 월급을 받으면서도 무엇이 그리 기쁜지 늘 웃으며 찬양하며 정성으로 환자를 돌보고 간호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루 진료가 끝나도 제일 늦은 시각까지 남아 환자를 돌보곤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루는 크로닌 박사가 하도 보기가  안타까워 이 자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당신이 지닌 가치만큼 여기서 대우를 못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요? 그것을 자신은 알고 있습니까?” 그 때 뜻밖에 이 간호사 자매는 크로닌 박사에게 이런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이 대답이 크로닌 박사의 일생의 방향을 바꾸는 결정적인 말이 되었다고 합니다.

“박사님! 제가 가치있는 존재라는 것을 하나님이 알고 계시다면 그것으로 족하지 않은가요? 더 이상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요? 그 분이 알고 계시고 그 분이 함께 하신다면 되는 것이 아닌가요? 박사님, 전 단지 제가 살아있고 그 분과 함께 있음이 감사할 따름이거든요”

오늘 본문 데살로니가 전서 5장에서 사도바울은 환난가운데 있었던 교우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6-18)”

여기서 범사는 문자 그대로 ‘모든 일’을 뜻합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슬프고 아픈 일,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 악한일과 좋지 않은 일도 포함합니다. 어떻게 우리가 이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습니까? 사도바울은 이 해답은 로마 교회에 보내는 서신인 로마서 8장 28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그리스인들에게는 모든 일 즉 범사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기 때문에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라는 말씀에 앞서 주신 명령은 “쉬지말고 기도하라”입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속에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그 분께 기도할 수만 있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어려움이 변하여 복이 되게하시고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게 하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1장 5절에서 6절까지를 보면 사도 바울은 복음이 데살로니가 교우들에게 큰 능력으로 전파되었을 때 그들이 성령의 기쁨으로 이 도를 받아들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너희는 많은 환난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도)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6절)”

다시 말하면 성도의 기쁨의 본질은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감격과 기쁨인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고 믿음으로 구원받은 그 날부터 우리가 주 안에, 주께서 우리안에 거하고 있다는 사실로 인해 이 기쁨은 흔들릴 수 없는 기쁨이 된 것입니다.  바로 이러 기쁨의 이유이신 주님께서 우리안에 계심을 알기에 사도 바울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담대하게 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유대민족을 5천년동안 지탱해 온 생활규범인 탈무드(Talmud)에 이런 내용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사랑에 빠진 어떤 여인이 물을 긷다가 우물에서 보석을 발견합니다. 마침 그 때 삶의 슬픔에 지치고 가난한 한 친구가 그녀의 집을 방문했다가 그녀가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어 인생의 참 기쁨을 경험하게 된 이야기, 그리고 보석을 발견하게 된 이야기를 듣습니다. 보석 소리를 듣는 순간 이 친구는 “나도 저런 보석만 가질 수 있다면 기쁨으로 인생을 살 수 있을텐데” 하고 생각하다가 별 기대감이 없이 이 여인에게 내 사정이 딱한데 나에게 그 보석을 줄 수 없겠느냐고 묻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이 여인은 이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그렇게 하자고 하며 보석을 건내어 줍니다. 너무나 기뻐 이 친구가 보석을 받아들고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 한참이 지난 다음, 이상한 깨달음이 찾아옵니다. 그것은 이 보석이 자신이 기쁘게 하기보다는 점차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친구는 다시 발걸음을 옮겨 이 여인의 집으로 돌아가 보석을 되돌려주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친구여. 나에게 필요한 것은 보석이 아니라 이 보석을 선뜻 나에게 건내줄 수 있었던 당신의 마음이었오. 당신의 마음속에 있는 그 기쁨을 내게 줄 수 없겠오” 이 때 이 여인이 친구에게 성경말씀 한 구절을 들려 줍니다.

느헤미야 8장 10절의 말씀이었습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The Joy of the Lord is your strength)”

우리밖에 있는 환경보다 보석보다 더 존귀한 것은 우리안에 있는 ‘주님’입니다. 주님께서 주신 ‘성령의 기쁨’입니다.

“항상 기뻐하십시요.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요. 모든일에 감사하십시요.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여러분들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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