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약5:7)”
우리의 신앙생활은 농부가 씨를 뿌린 후 열매를 맺기 위해 참고 인내하며 기다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농부가 풍성한 수확을 얻기위해선 김매기를 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에도 김매기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제거해야 할 신앙생활의 잡초는 무엇입니까?
1) 미움의 잡초입니다.
미움과 질투의 감정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사람의 마음은 햇볕을 이기지 못하고 시들어버립니다. 마음속에 미움의 잡초가 무성하면 하늘나라의 곡식이 시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들의 마음 한 가운데 미움의 감정이 개입되지 않도록 우리 마음밭의 미움의 잡초를 뽑아야 합니다. 그리고 사랑의 씨를 뿌리고 자라도록 해야 합니다
2)두려움의 잡초입니다.
키에르케고르는 두려움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마음속에 죄가 있으면 불안과 두려움속에 거합니다. 늘 죄에서 해방되고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선 말씀공부의 비료, 기도와 찬양, 살아있는 예배의 물을 공급받아야 하고 회개로 병충해를 막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사야 43장 1-3절에서 “너는 두려워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들은 택한 백성들이고 그리스도의 피로 사신 하나님의 백성들이기때문입니다.
3)좌절의 잡초입니다.
좌절은 긴 안목으로 바라보지 않고 짧은 안목으로 환경을 바라볼 때 다가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바라보았을 때 바다위를 걸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바람과 파도를 보았을 때 물속으로 빠지게 되었습니다.
좌절과 절망을 가져다주는 환경보다는 하나님이 날마다 주시는 꿈과 비전, 희망을 붙잡아야 합니다.
4)외로움의 잡초입니다.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은 주님이 십자가에서 달려돌아가신 후 스승을 잃은 슬픔에 쌓여 절망과 외로움의 엠마오언덕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로 그 때 자신들과 함께하시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시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살아계신 주님이 성령으로 지금도 우리와 동행하시는 한 우리는 외롭지 않습니다.
결론) 신앙생활은 선택입니다.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와 동행하셨던 부활하신 주님과 동행하는 축복된 삶의 여정(Journey of Life)이 되기 위해서 미움과 두려움, 좌절과 외로움의 잡초, 삶의 죄악의 잡초를 뽑아내고 인내하는 농부처럼 참고 기다리며 사랑과 희망의 씨앗, 복음의 씨앗을 열심을 다해 뿌리며 나아갈 때 풍요로운 신앙의 열매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