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생애를 사는 대는 세 가지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첫째는 희망이다.
둘째는 일이다.
셋째는 사랑이다.
알렉산더 대왕이 어느 날 기분이 흡족한 일이 있었던지 부하들에게 선물을 호탕하게 베풀었다. 어떤 부하에게는 영지를 주고, 어떤 부하에게는 재산을 주고 또 다른 부하에게는 지위를 주었다. 곁에 있던 대왕의 친구가 물었다.”이렇게 다 주고 나면 대왕에겐 남은 게 없을 것 아닙니까?”
알렉산더가 답하기를 “아니, 그렇지 않아. 가장 소중한 것은 남겨 두었네. ‘희망’을 남겨 두었으니 염려할 것 없네.”
알렉산더의 말처럼 희망이 남아 있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남아 있는 것이다. 언제가 우리들에게 마지막에 이르는 때인가? 우리가 희망에 살지 못하고 추억에 살 때이다. 나는 나이 들어가면서 나도 미처 모르는 사이에 지난날의 추억에 젖어들 때가 있곤 한다.
그럴 때마다 자신을 깨우친다. “아니야 지난날의 추억에 머물러선 진짜 늙는 거야. 나이가 들어도 미래를 생각하고, 희망을 생각하여야 해.” 희망을 품고 사는 사람은 나이 들었어도 젊은이다. 그러나 희망이 없는 나날을 보내는 사람은 나이는 젊었어도 이미 늙은이로 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