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는 우리 주님의 기도 안에서 살아가리라.
새 날의 햇볕이 누리에 덮일 때
그 빛나는 빛을 우리 주님의 큰 은혜로 믿고 살아가리라
주님의 은혜를 갈구했던 저 그림 속의 사무엘과도 같이
그렇게 공손하고 마음을 바로 잡으며 옷깃을 바로 세우고 살아가리라
새해에는 주님 앞에 기도 드리는 해가 되게 하시고
지난날의 허황된 잡념은 저 녹슬은 파편같이 뽑아 버리고 살게 하옵소서
새해에는 미운 마음을 원수처럼 생각하고 버리게 하시고
비록 원수라 할지라도 나의 부모요 형제로 믿고 사랑하게 하옵소서
하늘의 마음을 바라보고 살게 하시고 우리 주님의 뜻이 아닌 것은 비단이요
보석이라 할지라도 가시처럼 버리게 하시고 연연하지 말게 하옵소서!
새해에는 생명과 영광의 하늘을 마음으로 지키며 살아가렵니다.
주님의 섭리를 알게 하여 주옵소서(황금찬 ‘새날의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