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제국의 압제 아래에서 신음하며 절망하여 통곡할 때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벗어날 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찿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렘29:12-13)”
예레미야가 백성들에게 호소한 내용은 한마디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주신 가장 귀한 선물 중 하나입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도무지 해결될 것 같지 않은 난제를 만났을때 지워지지 않는 마음의 상처로 괴로움에 잠길 때, 삶의 목표가 점점 희미해져갈 때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영혼의 자산이 완전히 고갈되었다고 느껴질 때 하나님께로부터 너무 멀리 떠나와 기도조차 할 수 없을 것 같은 때에도 진정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전폭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평안과 소망의 삶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분명히 전달하셨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29:11)” For I know the plans I have for you.”declares the LORD, “plans to prosper you and not to harm you, plans to give you hope and a future(Jeremiah29:11)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오늘도 우리가 아바(Aba)아버지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할 때 아버지 하나님께서 자녀들이 부르짖어 구하는 것을 귀담아 들으실 것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라 자식에 관한 일을 사소하게 여기는 아버지는 없습니다. 오늘도 새벽을 깨우며 아버지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의지하고 구하는 자에게 응답의 복을 주실 것입니다.
(* 사순절의 깊은 묵상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