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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예수처럼(고전6:1-11)

 

우리가 따라야 할 예수님은 역설의 진리를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그 중 하나가 형제의 용서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마18:22)고 하신 가르침입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십자가 용서의 의미를 망각한 채 믿음의 형제 사이에서 일어난 문제를 세상 법정에 고발하면서 비방과 다툼을 일삼았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며 부패를 막아야할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잣대와 기준으로 판단해 달라며 세상 법정에 부탁한 것입니다. 믿음 없는 그들의 삶을 바라보는 사도 바울의 마음은 찢어질 듯 아팠습니다. 그래서 애타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가운데는 성도 사이에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여 줄 만큼 지혜로운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까? 그래서 성도가 성도와 맞서 소송을 할뿐만 아니라 그것도 믿지 않는 사람들 앞에 한다는 말입니까?” 그러면서 “왜 차라리 불의를 당해주지 못합니까? 왜 차라리 속아 주지 못합니까?” 라고 말합니다.

아브함과 조카 롯은 목축하기에 넉넉하지 못한 땅으로 인해 목자들 사이에서 다툼이 일자 서로 떠나 살기로 결정합니다. 친족 간에 다투는 것이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덕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던 아브람은 롯에게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창13:9)하며 선택권을 주었습니다. 그는 자기의 것을 악착같이 지키려 하거나 좋은 것을 먼저 가지려는 탐욕에 넘기지도 않았습니다. 아브람은 자기 권리를 주장할 만도 한데 조카에게 양보하는 신앙의 성숙함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대로 사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더군다나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간다고 하는 것은 아브람처럼 일상의 상식을 뛰어넘는 가르침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대로 사는 것이 최고의 가치 있는 삶이라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때로는 억울함이나 손해조차도 문제가 되지 않는 작은 예수의 삶을 살아갈 때 세상속에 아름답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작은 예수답게 ‘사랑하며 관용하며’ 주님이 걸으신 발자취를 따르는 믿음의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 사순절의 깊은 묵상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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