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종교개혁가요 감리교회의 창시자인 요한 웨슬레는 웨슬레는 88세까지 살면서 50년동안 말을 타고 다니면서 40만킬로미터나 되는 거리를 여행하고 4천2백여회에 달하는 설교를 했습니다. 2백권이 넘는 책을 저술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늘 건강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50년동안 그는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먼저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하는 동안 그의 하루하루를 철저하고 빈틈없이 계획하였기 때문입니다.
감리교인들을 가리켜 영어로 ‘메소디스트(Methodist)’라고 하는데 이 단어는 원래 방법, 규칙, 질서를 뜻하는 ‘Method’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초기의 감리교인들이 얼마나 철저한 계획속에 살았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요한 웨슬리는 1791년 88세 죽음을 앞에 놓고 평생 4만회의 설교를 했지만 그 가운데 마지막 유언과 같은 메시지”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하나님께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 마지막 유언적인 메시지는 매일 새벽 4시면 어김없이 일어나서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그의 경건한 삶을 통해서 매순간 확인되어진 것입니다.
날마다 새벽을 깨우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 24시간 즉 1,440분을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계수하시는 카이로스(Kairos)의 시간으로 채우는 길이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날마다 베풀어주시는 기적과 풍성한 축복을 맛볼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길입니다.
어느 교회 권사님 한 분이 새벽기도후 날마다 산책을 하시는데 어느날 그냥 산책을 할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새벽기도후 산책을 하면서 전도지를 들고 나누어 주기로 작정합니다. 매일같이 나누어주는 것이 스케줄이 됩니다. 1-2년이 지난후에 큰 아들이 결혼하게 되어 사귀는 자매를 소개시키려고 데리고 왔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자매는 권사님이 나누어 주던 전도지를 학교가는 길에 무심히 받아보다가 어느날 전도지를 읽게 되었는데 감동을 받아 근처 교회에 나가게 되었는데 거기서 이 아드님을 만나서 교제하고 결혼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새벽의 스케줄이 자신의 삶속에 들어갈 때 하루 하루를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잘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루 일과 중 새벽의 신비를 주님과 함께 나누십시요.
새벽을 기다리며 산다는 것은 하루를 사랑하는 것이요.
하루속에서 만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른 아침에 나의 생각의 첫 자리에서 하나님을 두십시요.
하나님은 나의 이름을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같이 첫 자리에 두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