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오일 내 손으로 DIY
아호엔 기름은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조금의 정성만 있으면 가능하다.
준비할 재료는 마늘 3편과 올리브오일 150ml이다. 포도씨오일 같은 항산화작용이 뛰어난 양질의 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재료가 준비되었다면 마늘을 칼로 가능한 잘게 썬다. 그런 다음 내열 용기에 올리브오일을 넣는다. 이 과정이 끝났으면 물을 반 정도 채운 냄비 안에 내열용기를 넣고 중탕한다.
냄비의 물이 끓고 올리브오일이 데워지면 내열용기 안에 잘게 썬 마늘을 넣고 불을 끈다. 이때 내열용기 속 올리브오일은 대개 50~80도로 아호엔이 추출되기에는 이상적인 온도가 돼있을 것이다.
불을 끈 뒤에는 그대로 나머지 열이 빠져나갈 때까지 식힌 다음 마늘을 걸러내면 완성이다. 마늘을 걸러냄으로써 여분의 성분이 합성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렇게 만든 아호엔 기름은 뚜껑이 있는 용기에 넣고 상온에서 1개월간 보존할 수 있다.
아호엔은 마늘을 25~100도로 가열했을 때 생성되는 성분으로 100도 이상의 고온에서 끓이면 파괴된다. 때문에 직화가 아닌 중탕하는 것이 포인트!
하루에 1~2큰술을 기준으로 섭취한다. 요리에 곁들여도 좋다. 피부를 만드는 것은 우리들이 매일 먹고 있는 음식물이다. 만드는 법도 간단하니 꼭 시도해보자.
마늘오일은
기억력 증진에도 효과
현 기증을 호소하는 사람의 뇌를 검사하면 우뇌의 혈류 상태가 악화된 경우가 적지 않다. 마늘의 아호엔 성분은 뇌의 혈류를 촉진하기 때문에 우뇌의 혈행부전도 개선할 수 있다. 우뇌는 몸의 균형과 관계가 깊어 그 기능이 회복되면 현기증이 해소된다.
뇌의 혈류가 촉진되면 모세혈관의 혈류가 촉진되면서 건망증 개선이나 기억력 향상에도 큰 효과가 있으므로 마늘오일은 일상생활 속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을 듯 싶다.
마늘오일의 효능:
기미, 주름, 칙칙한 피부
감쪽같이 변신~
마늘오일 아세요?
최근 재미있는 건강식품 하나가 일본인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것은 최고의 건강식품 마늘의 또 다른 변신이어서 이채롭다.
‘마늘오일’이 바로 그것이다. 만들기도 쉽고, 효과는 더 뛰어난 별미식 마늘오일의 약효를 알아본다.
구성 | 이은혜 기자
항산화작용 최고~ 마늘의 재발견
‘마 늘’ 하면 가장 먼저 자양강장, 피로회복이라는 이미지부터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마늘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세계 유수의 학술잡지나 식품저널에서 건강식품으로 마늘을 으뜸으로 꼽기 때문이다. 실제로 마늘은 날로 놀라운 약효를 지닌 식품으로 속속 드러나고 있다. 최근 수년 동안 이루어진 연구 결과에 의하면 마늘에 있는 성분이 암이나 동맥경화 예방에도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일본에서는 마늘을 저온에서 가열하면 생성되는 신물질에 열광하고 있다. 그것은 일명 ‘아호엔’ 성분으로 불린다.
이 성분은 뛰어난 항혈전작용, 콜레스테롤 강하작용, 혈관 튼튼 작용, 동맥경화 예방 작용, 심혈관질환 개선 작용, 기억력 증진 작용까지 우리 몸에 놀라운 약효를 나타내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특히 아호엔은 미백피부 만들기에도 간과할 수 없는 약효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모아지고 있다.
첫째, 의약품을 능가하는 놀라운 항산화 작용이다.
아마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노화의 원인물질로 불리는 것이 활성산소다. 활성산소는 보통 산소호흡으로도 발생하는 물질이지만 스트레스나 흡연, 자외선 등에 의해서도 우리 몸속에서 대량으로 발생한다.
물 론 우리 몸에는 활성산소를 무독화하기 위한 효소가 존재한다. 하지만 활성산소의 양이 증가하면 미처 다 처리하지 못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활성산소의 난폭함에 세포가 산화돼버린다. 이른바 세포에 곰팡이가 생기는 상태가 된다. 이것이 피부에는 기미나 주름 등 다양한 노화현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아호엔의 특별한 점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작용이 의약품을 능가할 정도로 뛰어나다는 데 있다. 실제로 아호엔 성분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기미나 주름, 얼굴 처짐 예방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둘째, 아호엔의 약효 중 또 하나 간과할 수 없는 것은 혈행 촉진 작용이다.
애초에 피부라는 것은 혈액순환의 가장 말단에 위치하고 있다. 단적인 예로 말초의 혈행이 좋지 않으면 곧바로 피부가 칙칙해진다.
그 뿐만이 아니다. 혈액순환이 정체되면 필요한 산소나 영양물질이 피부까지 충분히 다다르지 못하고, 피부의 재생 사이클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여기서 말하는 피부의 재생 사이클은 피부의 최하층에서 만들어진 새로운 세포가 차례로 피부의 상층으로 밀어올려져 마지막 각질로 벗겨지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이러한 피부의 재생 사이클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기미나 칙칙함의 원인이 된다.
마늘의 아호엔 성분은 모세혈관을 포함한 전신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피부세포에 필요한 영양물질이나 산소를 골고루 미치게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피부의 재생 사이클이 정상화되면서 칙칙한 피부가 개선되고 기미가 옅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피부에 탄력도 생긴다.
아호엔은 저온에서 기름으로 가열해야 생성
마 늘의 신물질로 밝혀진 아호엔은 매일매일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문제는 생마늘에는 아호엔 성분이 함유돼 있지 않다는 것이다. 아호엔은 마늘의 세포가 파괴됐을 때 생기는 알리신이라는 물질에 25도 이상 100도 이하의 열을 가했을 때 비로소 생성되는 성분인 까닭이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그 방법이 궁금하다면 아호엔이 기름에 잘 녹는 성질이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따라서 잘게 썬 마늘을 넣은 기름을 저온에서 가열하면 효율적으로 아호엔 성분을 추출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만든 마늘오일(아호엔 기름)은 보존성도 좋아 한 번 만들어두면 매일 손쉽게 섭취할 수 있다.
(오클라호마 KU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