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지방 설교자이자 약사인 아버지와 온화하고 인내심이 많은 어머니사이에서 영국 요크셔주 반슬레에서 1832년 5월 21일에 태어난 후 전 생애를 중국의 복음전파를 위해 삶을 드렸던 전설적인 선교사 허드슨 테일러(Hudson Taylor, 1832-1905)가 노년에 젊은 선교사들의 방문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허드슨이 먼저 젊은 선교사들에게 물었습니다.
“당신들은 왜 선교를 하시려고 하십니까?” 젊은이들은 자신에 차서 말했습니다. “나는 이 황무지같은 중국 땅에 교회들이 서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저는 이 중국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미개한 삶에서 벗어나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허드슨 테일러는 빙그레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아닙니다. 나는 중국이 사랑스러워서도 아니고 이 곳 생활이 즐거워서도 아닙니다. 모래바람이 일고 미개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이 문명의 불모지가 무엇이 그리 좋겠습니까? 그러나 내 안에는 내가 이 곳에 있는 것을 원하지 아니하고 즐거워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 일을 위하여 목숨을 버릴수밖에 없게 만드는 그 무엇이 역사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곧 그리스도가 나를 위해 죽으셨다는 것입니다.(Jesus died for me)” “수억의 사람들이 복음을 모른 채 죽어가고 있다. 매시간 1,000명이 죽음의 어둠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나는 가물거리는 촛불로 이곳에 왔다가 이글거리는 횃불이 되어 돌아간다” |
십자가 사랑에 불 붙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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