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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에 교회 가지 않아도 이상해보이지 않는 나라(?)

<미국은 2012년부터 더 이상 개신교인이 다수가 아닌 나라다>

 

 

지금 미국의 문화는 일요일 아침에 잠을 자거나 골프를 치러가는 남자와 여자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
 
퓨리서치센터의 루이스 루고의 최근 발표에서 나타난 것처럼 미국의 종교 분포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2012년에 미국은 더 이상 개신교인(protestant)이 다수가 아닌 나라가 되었다. 주로 주류(mainline) 개신교인들의 숫자 감소 때문이다. (백인 복음주의자들 역시 소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가톨릭은 전체 미국인의 22%라는 안정적인 분포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인종적 분포는 급격히 바뀌었다. 미국 내 40세 이하의 전체 가톨릭 교도들 중 약 절반이 라티노들이다.

 

 

하지만 한 그룹이 급증하고 있다. 종교적 소속(religious affiliation)이 없는 사람들이다. 이른바 ‘nones’(‘위의 종교 중 어떤 것에도 해당되지 않는다’는 의미)로 알려진 사람들이다. 1950년대 이들은 전체인구의 2%였다.
 
1970년대는 7%였는데 지금은 거의 20%다. 이런 현상은 남부를 포함, 미국 전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아래 표 참조)
 
이런 경향은 백인, 청년, 남자들 사이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이 그룹 중 30%는 무신론자이거나 신의 존재여부를 알 수 없다는 불가지론자이다.(전체인구에서는 6%가 무신론자와 불가지론자다)

 

종교적 소속이 없는 이 사람들은 종교에 관심이 없거나 특별한 어떤 것에 속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종교적 소속이 없다는 사람들 중 64%는 신이나 어떤 우주적인 영을 ‘절대 확신’을 갖고 믿는다고 말했다. 심지어 9%의 무신론자와 불가지론자들은 신의 존재를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래서 종교적 소속이 없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은 무신론자들의 책을 읽거나 신학적 신념의 결과가 아니라 제도권 종교에 대한 애착 부족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은 심각한 속도로 기존 신앙을 버리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과 일치한다. 퓨 연구에 따르면 종교적 소속이 없는 사람들의 74%는 어려서 종교적 배경을 갖고 성장했다. 

종교적 소속이 없는 사람들의 급속한 증가는 전례가 없고 그 원인에 대해 논란이 많다.

 

분명한 것은 종교적으로 소속되지 않은 사람들을 사회적으로 이상하게 보는 시각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은 개신교 불가지론자와 가톨릭 불가지론자들이 많이 있었다. 이들은 문화적으로 신앙의 전통을 인정하지만 신학적으로 거부하는 사람들이었다. 문화적으로 종교에 대한 애착을 갖는 것이 약해지고 있는 것이다.

종교적 순응도의 감소는 중대한 사회변화를 야기하는 것으로 분석이 필요한 것이다. 

 

한가지 이론은 이렇다. 종교적 소속이 없는 사람들의 증가 속도가 빠른 것은 1990년대 종교적 우파들의 부상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 인과관계를 증명하기는 어렵지만 종교적 소속이 없는 많은 사람들은 종교적 보수주의자들에 대해 매우 좋지 않은 시각을 갖고 있다.
 
교회들이 규칙과 돈에 지나치게 집중하고 정치에 너무 많이 관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제리 파월과 패 로벗슨이 주도한 이 운동을 바라보는 종교적 소속이 없는 사람들은 “이것이 종교라면 나는 빠지겠다”고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

 

 

하지만 좀더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1990년 후 종교 기관에 대한 신뢰도 감소는 다른 대부분의 기관에 대한 신뢰도 감소와 함께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군대는 제외).
 
정부와 큰 기업에 대한 신뢰도 역시 떨어졌는데 이 둘에 대한 신뢰도는 교회보다 더 낮다. 미국인들은 더 개인적이 되고 권위에 더 의심하면서 종교 기관에 덜 속해 있는 것 같다.

 

 

제도적 종교에 속한 사람들이 감소하는 이유가 어떻든 그것의 사회적, 정치적 의미는 크다.
 
종교적 소속이 없는 사람들은 압도적으로 진보적이고 민주당을 지지하고 있는데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미국 정치에 어떤 의미일까? 미국은 세속화의 길로 접어든 것인가? 종교 기관들은 이런 개인주의자들을 끌기 위해 변화할 수 있을까?

 

마이클 거슨,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전 조지 W. 부시 대통령 연설문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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