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길을 여호와께 맡겨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시37:5)”
오스왈드 챔버스(Oswald Chambers)는“무엇이든지 하나님을 빼놓고 계산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빠져있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생명이 빠져있기에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일을 하실 여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하기에 성도들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을 최우선 순위로 생각하고 하나님의 뜻과 방법, 길을 구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모든일에 하나님이 포함된 생각을 하는 증거는 무엇일까요?
1)악을 계산을 넣지 않습니다
성경은 “사랑은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고전13:4-5)라고 말합니다.악을 계산에 넣으면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라가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우리는 악과 셈을 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악을 고려에 넣고 거기에 입각한 온갖 추론을 세우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나사로가 병들어 죽어간다는 소식을 들으시고도 방금전에 주님을 돌로 쳐 죽이려고 한 사람들이 있는 유대땅으로 다시 가시려 합니다. 제자 도마가 “우리도 죽으러 가자”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요11:16)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계산에 넣으셨기에 예수님을 죽이려는 사람들의 악에 개의치 않으셨습니다.
2)궂은 날을 계산에 넣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14:1)”라고 격려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을 근심하지 못하도록 지켜주시지는 않습니다. ‘근심하지 말라’는 말씀은 명령입니다. 그러므로 이 예수님의 명령을 지키기위해 하루에 수없이 자신을 다짐시켜야 합니다. 우리의 삶가운데는 수많은 궂은날이있습니다. 궂은날은 성도들에게 두려움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아가보와 빌립의 네딸은 성령의 감동으로 바울이 선교사역에서 당할 심각한상황을 인지하게 됩니다. 바울이 예루살렘에 올라가면 손발이 결박되고 이방인의 손에 넘겨질 것을 바울에게 말합니다. 즉 “그리고 올라가면 죽을 수 있습니다”라며 간곡히 사도바울을 만류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그러한 궂은 상황에 대하여 개의치 않는다고 말합니다.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결박되고 순교 당할 것 같까지 각오한다고 말하며 궂은 상황으로 들어갑니다.(행21:11-15)
3)어려운 환경을 계산에 넣지 않습니다
성도가 어려운 환경을 계산에 넣으면 초조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쓸데없는 생각들에 사로잡히고 그런 생각들이 영적인 파도가 되어 염려와 근심으로 마음가운데 쏟아 부어지게 됩니다. 예수님은 한번도 초조함으로 사역하신 적이 없으셨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상황에서든지 무리들이 따를 때 또는 제자들이 자신을 배신하고 떠날때에도 늘 하나님의 뜻을 구하시며 그 길을 걸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생각이 나의 생각이 되기 위하여 말씀과 기도,찬양을통해 높고 넓으신 하나님의 생각에 주파수를 맞추고 세상의 소음이 내 마음과 생각을 혼탁하게 하지않도록 영적주파수가 주님께 늘 고정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Oswald Chambers, ‘My Utmost For His Highest-Contemporary Explan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