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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호속에 무신론자가 없다(시88:1-13)

커네티컷 뉴헤이븐의 예일대학 신학대학원에 가면 기독교 문화 윤리학자인 리처드니버를 기념하는 홀이 있습니다. 그의 형제인 기독교 현실주의 신학자인 라인홀드니버는 그가 쓴 기도문 ‘평화의 기도’에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여! 내가 어쩔 수 없는 것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평온을 주시옵소서! 또한 변화시킬 수 있는 것들은 변화시킬 수 있는 용기를 주시옵소서! 그리고 이 둘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커네티컷에서 목회할때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가 부흥되어 자체건물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무섭게 시련의 파도가 몰려왔습니다. 신실한 성도들조차도 국가적인 IMF와 같은 상황이 닥쳐오니 교회에 등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한 듯  절망과 낙심중에 있을때 새벽에 일어나 성전에 들어가 무릎을 꿇었습니다. “주는 내게서 사랑하는 자와 친구를 멀리 떠나게 하시며 내가 아는 자를 흑암에 두셨나이다(시88:18)” 기도를 해도 하나님 또한 침묵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시편 88편 9절 말씀이었습니다. “곤란으로 말미암아 내 눈이 쇠하였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매일 주를 부르며 주를 향하여 나의 두 손을 들었나이다” 기도할 기운조차도 없는 상황에서조차 하나님께서는 그 때 강권적으로 부르짖어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로막고 장벽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면서 계속적으로 말씀을 읽어가는데 시편 88편 13절에서 제 눈이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여호와여 ! 오직 내가 주께 부르짖었사오니 아침에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이르리이다”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주신후 교회가 조금씩 안정을 되찾고 다시 부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쥐를 가지고 실험을 했습니다. 대야에 물을 떠넣고 캄캄하게 만들어서 쥐를 넣었더니 3분만에 쥐가 물에 빠져 죽게 됩니다. 그런데 똑같은 환경에 가는 빚줄기를 비춰주었더니 36시간을 생존하더랍니다. 무려 700배를 버텼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희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빛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최대 40일간 음식없이 살 수 있다고 합니다. 4일간 물 없이 버틸 수 있다고 합니다. 4분간 공기없이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희망이 없이는 단 4초도 살 수 없습니다.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장애물가운데에서도 기도하는 사람은 소망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합니다. 철저히 자신을 다듬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실 줄 믿고 계획을 세우고 하나님의 약속을 철저히 신뢰합니다.

하나님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항복하시면 우리의 삶이 행복해집니다. 나의 생각과 의지, 방법으로 살아오던 모습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앞에 서면 하나님은 우리의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키십니다.  전능하신 손길로 도우시고 형통케 하시는 손길로  붙잡아 주십니다. 하루 하루 현실적인 많은 장애물들로 인해 두려움속에 갇혀 살아가는 저희들에게 두려움이 변하여 기도가 되게 하시고 그 기도가 찬미가 되어 깊은 수렁과 같은 웅덩이에서 건겨주셔서 반석위에서 걷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섭리하십니다.

교회의 생명줄은 기도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교회와 성도를 위해 간절히 기도할 때 그 기도가 하늘보좌에 상달되고 하나님께서는  천군천사로 독수리가 자기 새끼를 날개로 보호함과 같이 사랑의 날개 아래 품어 주실 것입니다.

“저가 너를 위하여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라 ~저가 나를 사랑한 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이라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때에 내가 저와 함께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시91:11;14)”

오늘도 소명의 길은 외롭고 버겹습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말씀과 기도의 자리를 포기치 아니하고 조금씩 앞으로 전진하다보면 하나님은 우리가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방법으로 도우실 것입니다. “참호속에 무신론자가 없다”는 말과 같이 인생의 환난과 좌절은 우리를 기도의 사람으로 바꿉니다. 하늘과 세상을 잇는 다리가 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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