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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상황과 선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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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1991년 복음의 불모지 몽골에 복음이 전해지기 시작하면서 전세계의 관심이 징키즈칸의 나라 몽골로 집중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많은 국제선교단체나 선교사들이 입국했고 지금은 약 2,500명의 신자와 크고 작은 교회들이 20개 정도로 성장했다.이제 몽골 선교의 당위성에 대하여 말하고자 한다.

 

1.몽골 선교의 선교적 당위성우리가 선교를 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루살렘까지 복음이 들어가야 비로소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다고 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가지신 중요한 계획이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예루살렘까지 일직선으로 선을 그어 보면 우연히도 우리 선교의 가장 마지막 보루인 모슬렘의 영역이 나온다. 그것은 바로 중앙 아시아를 말하는 것이다. 중앙 아시아란 카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키즈스탄,타지크스탄 및 투르크메니탄을 비롯한 5개 국가를 일컫는다.이들 국가들은 전부 소련 연방에 속해 있다가 지난 1991년을 전후에 독립국가를 형성하여 현재에도 독립국가연합(CIS) 에 속해 있는 나라들이다. 이들은 과거 역사의 흐름에서 여러 정권들이나 나라들의 지배를 받아왔으며 소련 연방의 해체로 인하여 역사상에 개개의 국가로서 등장하게 되었다. 이들은 과거 소련연방에 속해 있었다는 공통점 이외에도 몇가지 공통점을 갖는다. * 이들은 대부분 유량목축업계 종사하거나 이제 정착을 시작한 민족들로서 아직도 농업개발의 필요성과 잠재력을 갖고 있는 나라들이며 사막과 초원으로 구성된 영토를 갖고 있다.

 

* 이들은 대체로 이슬람의 배경을 가지고 있으나 신앙으로 받아들이는 단계는 아니고 오히려 무속신앙의 영향을 많이 받아 ‘Fork Islam’이라고 하는 샤머니즘과 이슬람의 혼합된 종교형태를 취하는 나라들이다.

 

* 이들의 언어는 알타이계에 속하며 한국어와 많은 유사성을 갖고 있다.

 

* 이 지역에는 스탈린 강제이주 결정에 의하여 사할린 지역에서 강제로 이주된 한국인 약 30만 명 거주하는 지역이다.

 

* 몽골은 국가의 종교법에도 나왔지만 라마불교,이슬람교,샤머니즘,기독교를 모두 종교로 인정한다. 대외적으로 몽골은 중앙아시아,특별히 이슬람의 문화에 들어가는 훈련의 장으로서 복음의 당위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내적으로 전세계에서 티벳과 몽골만이 가지고 있는 라마불교의 문화는 불교와 샤머지즘,이슬람의 혼합사상이기에 그들 문화속에서, 전세계의 복음의 문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몽골과 티벳의 선교는 전세계 복음의 창문으로서 큰 가치가 있다.

 

2. 한국만이 몽골을 책임질 수 있다.몽골말로 “안녕하십니까?”를 “싸인 바이 노”라고 한다. ‘싸인’은 ‘좋은’,’잘’이라는 뜻이고, ‘바인’은 ‘있다’라는 뜻이고,’노’는 의문형 어미이다. 잘 있었느냐는 뜻으로 우리말의 안녕하십니까와 비슷한 의미이다. 몽골말로 ‘오늘’은 ‘어너드르’,’어제’는 ‘어치그드르’,’내일’을 의미하는 ‘마르가시’는 우리말의 ‘모레’와 유사하다.이렇게 많은 단어가 한국말과 비슷하다. 접미사다 같다.”집에서 학교로 간다”의 몽골어는 “겔에스 소르골로 야호”로서 “에서”와 “로”라는 접미사가 같다. 급한 경우에 우리말은 그대로 쓰면 뜻이 통하는 경우도 있다.”자 나한테 얘기해”라는 말은 몽골어로 “자나다테 예리”로서 거의 비슷하다. 말이 비슷하기 때문에 한국사람이 몽골에 적응하기가 매우 쉽다. 한국은 여러 면에서 몽골을 돕기에 가장 적합한 나라로 인정되고 있다.

 

첫째로 몽골 주변의 여러 나라 중에서 몽골에 대해서 적대적인 감정을 유발시키지 않을 수 있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 러시아는 과거 70년 동안 몽골을 사상적으로 지배하여 왔으며 경제적인 의존심을 부추겨 왔다. 이들은 몽골을 자신의 형제 나라라고 추켜 세웠지만 몽골인들 스스로 나라를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사실상 제거하여,항상 러시아에 의존하도록 모든 경제를 장악하여 왔다. 아울러 바이칼호 부근에 거주하고 있는 몽골족 브리야트와의 통합을 반대하여 몽골인들의 대동단결을 방해하고 있다.

 

중국은 과거에 러시아의 꼬임에 넘어가 소련의 괴퇴정권이 되어버린 몽골에 대하여 자신들이 아직도 종주국이라는 입장을 고수함으로써 모든 몽골인들의 분노의 대상이 되고 있다. 불법체류 외국인 가운데 중국인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은 폭력조직을 동원하여 몽골 경제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몽골인들은 증오심과 아울러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실정이다.

 

일본은 현재 몽골이 가장 의존하고 있는 나라임에 틀림이 없다. 일본은 오래전부터 몽골과 관계를 맺고 몽골을 도왔다. 단일국가로서는 일본의 도움이 가장 컸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일본은 과거 2차대전 당시 몽골을 침략하려다 만주리에서 일개 군단 병력이 몽-소 연합군에게 할힝골 전투에서 참패한 아픈 기억이 있다.

 

일본인의 도움은 언제나 그러하듯이 순수한 도움이라기보다 장래를 위한 투자의 성격으로 인식되고 있다. 소모품이나 반드시 필요한 장비들과 기계들의 무상원조,복잡하고 까다로워서 아프터 서비스가 계속 요구되는 복잡한 기계들은 단지 과거 소련에서 이제 일본으로 의존 상대국을 바꾼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일본인들은 몽골인들에게 비교적 환영받는 편에 속한다. 그러나 과거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도덕적으로 추한 행태들에 대해서는 민족주의적 반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실정이다. 한국은 몽골인들에게 순수한 의미의 도움을 주기 원하는 나라로 인식되어 있는 듯하다. 과거 역사상 대립관계에 놓였던 시기가 있었지만 사돈관계를 맺어 비교적 원마하게 해결하였으며,몽골인들은 아직도 한국을 “무지개의 나라”(솔롱고스)라고 부르며 친근감을 표시하고 있다. 이렇게 한국은 세계 여러나라 중에서 몽골을 도울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나라이며 아울러 몽골은 선교 초년생인 한국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는 나라이다.

 

뒤늦게 선교의 현장에 뛰어든 한국에게 몽골은 가장 의미있는 선교지로 인식되어 지고 있다. 해외여행 자유화 이후 한국 선교사의 파송은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아직 해외선교에 대한 경험이 충분하지 않으며 해외선교 대한 이론적 기반도 잘 정립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과거 외국 선교사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외국선교기관들의 이론과 전략을 그대로 베껴오거나 약간 수정한 상태에서, 외국선교기관의 한국지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선교전략으로 단지 선교사 파송의 양적인 팽창을 꾀하고 있을 뿐이다. 나라별로 전략을 세우고 구속의 모형(Analogy of Redemption)들을 발견하여 복음전파의 돌파구를 찾으려는 노력은 뒷전으로 돌리고 교회개척만을 고집하고 있는 것 같다. 교회개척을 조건으로 선교사를 파송한다든지,교회개척이 사실상 어렵다고 생각되는 평신도 선교사는 파송하지 않는다든지 하는 현상은 선교정책의 부재에서 일어나는 증상으로 생각된다. 한국은 이제 우리 실정과 분수와 능력에 맞는 선교지를 개척해야 할 필요성이 있고 우리의 능력에 맞는 선교전략을 개발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몽골은 한국기독교계를 위한 좋은 선교지 중의 하나라고 본다.

 

무엇보다도 몽골은 미전도종족에 속한다. 아직 복음이 정착되지 못한 지역인 것이다. 사실 몽골에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한 것은 불과 3-4년밖에 되지 않았다. 과거에도 산발적으로 복음이 전파된 적이 있으나, 기독교가 뿌리내리지는 못하였고,대를 이어 내려오는 기독교인이나 집안도 찾아볼 수 없다. 단지 역사상에 기독교가 전파되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을 뿐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몽골은 복음이 전파되는 과정과 단계를 연구할 수 있는 좋은 훈련장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한국선교사들은 몽골이 개방되던 시기부터 진출하여 활발하게 복음활동을 펴고 있다. 그러나 서방선교사들에게 몽골은 잘 이해되지 않는 나라로 인식되고 있다. 그들은 몽골을 창의적접근지역으로 분류해 놓고 사실 한국선교사들로부터 결론을 기다리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주저하고 있다. 몽골어를 배우는 데 무척 오랜시간이 소요될 뿐 아니라 이들의 문화 풍습을 서양인으로서는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몽골인들의 배타적이고 호전적인 습성을 낯선 외국인들이 접근하기에는 아주 큰 장애로 작용하기도 하낟.

 

앞서 말한 것처럼 한국 선교사는 문법적인 유사성으로 인하여 몽골어를 쉽게 터득할 수 있고, 오랜 역사적인 교류관계로 인해 문화적인 괴리감이 적어 몽고인들에게 쉽게 접근하여 접촉점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인종적 유사성으로 만약에 내가 몽골 전통의상인 “델”을 입고 수염을 기르고 거리에 나가면 몽골인들이 전혀 한국인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내가 한국인이라고 밝히면 모두들 농담으로 생각할 정도이다. 이러한 인종적인 유사성은 접촉점으로 쉽게 만들어 낼 수 있고, 몽골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매우 적합한 것이다. 서방의 선교단체와 선교사들이 몽골인과 인종적으로 가장 유사한 한국사람들에게 많은 기대를 거는 것은 그런 의미에서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서방선교사들이 주축이 되어온 해외선교는 선교 초년생인 한국선교사들에게 그리 호의적이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거의 모든 것이 서양선교사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사실 선교 현장에서도 인종적 우월주의가 많이 작용했던 것이 현실이다. 가장 인종편견이 없어야 할 분야에서 이러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사실 커다란 아이러니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몽골 선교에서는 상황이 다르다.한국인 사역자들이 중심이 되어 요소요소에서 활동이 일어나고 있으며 외국선교사들은 누구보다도 한국인 사역자들과 동역하기를 원하고 있다. 여러 개의 개척교회가 한국인 사역자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몽골은 한국인이 감당할 수 있는, 부담이 크지 않은 나라라는 것이다.

 

선교지 선택에는 이유가 있을 수 없지만 망대를 세우기 전에 먼저 계산해 보라는 예수님의가르침을 상기할 때 몽골은 경제적인 면이나 장래성에 있어 매우 뛰어난 사역지인 것이다. 사실 중국과 러시아는 조선족과 고려인을 대상으로 한 선교가 아니라면 우리에게 조금은 벅찬 사역지이다. 충분한 사전이해와 사역지 연구기간이 필요하며, 중국인과 러시아인들이 가지고 있는 우월감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특히 사회주의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주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치권의 핵심 인물들이나, 정치 현장에 가깝게 접근해야 하지만,중국이나 러시아는 나라의 방대함 때문에 정치권의 핵심에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제약이 있다. 그러나 몽골은 나라가 작기 때문에 정치권의 핵심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단위가 알맞아 사회주의가 붕괴는 모습을 피부 가깝게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한국은 몽골선교를 통하여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고, 이러한 성공적인 결과는 다음 사역에 중요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몽골선교를 통하여 주변국인 중앙아시아,중국,러시아,북한,중동으로 쉽게 사역을 확장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사회주의 체제의 붕괴가 예상되는 북한에 대한 선교전략 및 통일을 대비한 훈련장으로 가장 좋은 대상지가 바로 몽골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한국에게 필요한 것은 모범적인 선교전략과 자신감이다. 몽골은 그러한 측면에서 좋은 훈련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한국은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절호의 챤스인 셈이다. 만일 우리가 이 기회를 놓치게 된다면 몽골과 한국 모두에게 커다란 손실이 있게 될 것이다. Mongolian Report

 

서론본인이 한국과 미국에서, 몽골로 선교사 파송을 받은 후에 가장 문제가 된 것은 몽골에 관한 정보문제였다. 들리는 이야기마다 [상황이 좋지 않다. 위험하다. 먹을 것이 없다. 굶어 죽고 있다]라는 등의,나 자신을 무척 당혹하게 만드는 내용들뿐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몽골에 와서 보니 정확한 정보도 있었고, 상황이 변해서 바뀐 정보들, 또한 잘못 전해진 정보들도 많았다. 이에 본인이 겪은 아픔을 다른 분들이 다시 겪지 않도록 [Monglian-Report] 를 작성하게 된 것이다.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이 보고서가 작성된 시기를 기준해서 많은 변화가 있으리라는 것이다. 변화를 예상하지 않고 현재의 시점에서 정확하게 보고하고자 한다.

 

본론몽골의 전반적인 개괄

 

* 천주교(헝가에서 온 여자 선교사-국립대학 졸업)

* 몰몬교(30년전부터 준비했음)

* 통일교(일본에서 10여명의 사역자들이 들어왔음)

* 대표적인 이단들의 사역자들이 모두 한국에서 왔기 때문에 이곳 현지 매스컴에서 한국인의 인식이 나빠지고 있음.

 

** 몽골에 갑시다.몽골에 오려는 사람들은 이곳에 들어오기 전에 먼저 몇 가지 주의 사항을 알고 있어야 한다.

 

1. 선교사 비자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우선은 비공식적으로 들어오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서 신문이나 잡지에 광고를 내는 것은 좋지 않다. 현재 한국에 있는 몽골 정부의 사람들이 선교를 목적으로 입국하려고 한다는 것을 안다면 비자는 나오지 않으며 입국해서도 문제가 된다.

 

2.선교사 비자를 너무 고집하지 말라 우선 이곳에서 언어훈련을 해야 하니 학생 신분으로 입국하라.이곳 대학의 초청장을 받거나 관광으로 들어와서 학교에 등록하는 절차를 밟으면 된다. 입국 6개월 전부터 준비해야 한다. 초청장이 꼭 있어야 한다. 이곳으로 연락을 하면 초청장 발부가 가능하다. 영문 이름과 생년월일,그리고 입국하고자 하는 날짜를 연락하면 된다. 참고로 통신의 보안을 위해서 힘써 줄 것, 목사, 선교사 용어를 사용하지 말고 선생님이라고 부르면 된다. 참고로 외국인들은 1년에 한번씩 거주 비자를 받아야 한다.이것을 받지 않앗을 경우 하루에 1$씩 벌금이던지 추방이다.

 

3.외국어 대학이나,국회 도서관에 가면 [몽,영,일,사전]이 있다. 그 사전을 복사해 와야 된다. 현재 몽한 사전이 없기 때문에 영어 사전이나 일어사전이 필요하다. 언어를 준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몽골 대사관에 문의해서 대사관 식구들에게 약간의 수업을 받을 수 있다.물론 약간의 사례를 해야 한다. 그렇지 못한 지방에 있는 사람들은 일본어나,소련어를 공부하면 된다. 그러나 언어는 현지에 와서 직접하는 것이 가장 좋다.

 

4. 학비는 학교마다 차이가 있다.

 

* 국립대학-250$ 매달(6개월차로 선불하라고 요구함)

* 사범대-100$(에스페란토-110$ 매달)

* 아카데미-150$(에스페란토-210$,매달)

* 도서비-매달 30-40$

* INTERNATIONAL SCHOOL-매달 300$(1년치나 6개월치를 먼저 내면 할인이 된다. 유치원 과정과 국민학교 1-3학년 수준)

 

경제현황이곳의 경제 현황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참고로 몽골은 물가 상승이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가 없을 정도다. 한번에 300-600% 정도 오른다는 것을 감안하라.신문을 통해서 발표되는 것은 1$당 400TG(투구럭)이나,은행에서는 380원으로 계산해 준다(94년11월9일 기준).

 

* 버스요금-30투그럭

* 택시요금-1KM당 130투그럭

* 호텔투숙비/울란바트로,바이앙골호텔

– 1인2일 최저 40$-120$

* 식사료-보텽 1인당 1끼에 5-10$

* TV-350-600$

* 자동차-10000-40000$

* 집세-1개월당 200-500$

* 전화-몽골에서 한국으로, 호텔에서 1분당 7$

그외에 $로 살 수 있는 식품류(별로 없지만)는 한국과 비슷한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됨.

* 4인가족의 생활비/매월 500-600$정도(교육비와 주택비를 포함하지 않은 지수)

* 마늘 한쪽 60TG(가끔 마늘이 나오지만 이들은 음식으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상당에 비싼 편이다).

 

몽골의 정치1921년 소련 다음으로 공산화한 몽골은 현재 자유 시장경제 제도로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그러나 실제로 몽골 내에서는 공산권으로 다시 돌아가자,선교사들을 내보내자는 등의 말들이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정당은 MARP의 집권당 외에 5개의 야당이 있지만 어느 누구도 그 당이 야당이라고 보지 않는다. 다만 공산당의 집권 체제 속에서 싹튼 나눔의 관계일 뿐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무엇을 주장하고 있는가? 바로 민족주의다. 정부는 민족주의로 인도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사람들은 하루 속히 징기스칸의 무덤을 찾아 우리 민족의 우월성을 전세계에 내보이자고 주장한다.민주주의라고 선포는 했지만 아직도 멀고도 먼 나라가 몽골이다. 그러나 희망은 있다. 많은 사람들은 외국인을 추방하고 선교사들을 추방할 것이라고 보지만 나 자신은 이 나라가 너무도 가난하기 때문에 그렇게 못하리라 본다. 현재 몽골 정부는 갈피를 못잡고 있다. 자주 바뀌는 헌법과 경제적인 상황들이 정치인들을 어렵게 만들고 있고 각 기업이나 학교의 선생님들,노인들이 계속하여 항의하고 데모하고 있다.

 

의료현황

 

이곳에는 몇 개의 병원이 있고 의과대학도 있지만 이들의 수준은 극히 낮다고 볼 수 있다. 교과서만 가지고 공부하고 의료장비들이 형편없기 때문이다. 지난 70년 동안 러시아가 이곳을 지배하면서 이들에게 가르쳐 주고 전해 준 것은 하나도 없다. 이곳에는 기본적인 약품 등이 부족하다. 특별히 포도당이나 항생재,피임약 등이 부족하다. 이곳은 인구정책으로 인하여 다산제를 도입하고 있고 겔(몽골인들의 집)에서 부모들의 성생활을 눈으로 보면서 성장하기 때문에 성에 대해서 상당히 개방적이다. 현재 AIDS가 몽골에 들어 왔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다. 특별히 이곳에는 특이한 성병이 있다. 몽골 정부의 발표는 15%라고 하지만 그 이상으로 보고 있다. 이곳에서 성병이 걸리면 2개월만에 죽는다고 하는 것이 UN 측의 말이다.그러나 성병전문가이신 한국의 교수님을 통해서 들은 바로는 그런 강력한 성병은 없다고 한다. 앞으로의 연구과제이다. 지난 2년동안 주몽골 미국 대사관의 직원 2명이 이곳에서 죽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성병이었다고 하는 관계자의 말이다.

 

현지인들과 만나는 가운데 이들이 가장 많이 앓는 부위는 신장이다. 특별히 약하다. 많은 젊은 여성들이 고통 중에 있고,울란바타르의 경우 인구의 1/3이 결핵 보균자라고 하는 발표도 있다.또한 몽골인들 가운데 치아가 정상적인 사람들은 거의 없다. 그러나 치과 시설 또한 열악하기 때문에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지난 한국의 의료선교단이 이곳에 와서 진료하는 가운데 치과병원은 끊임없이 줄을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곳의 식수 사정이 좋지 않다. 많은 사람들의 말로는 석회질이 많다고 한다. 어느 날은 욕조에 담아둔 물이 새파랗게 물들고 어느 날은 황토색 물로서 흙같이 나온다. 이곳은 건조한 지대라 그런지 하수도가 없다.또한 러시아 부대에서 많은 것을 실험하고 그대로 강물로 버린다. 지하수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이것이 몽골인들의 치아와 속을 버리게 된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이곳에는 어떤 부위의 의사들이 필요할까?나름대로 생각해 보았다.

 

* 치과의사,내과의사,소아과 의사,예방학이나 공중 위생분야등이 필요하다.

 

* 간혹 약품을 보내주는 경우가 있으나 통로를 정확하게 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애써 공급한 약들이 다음날 시장에서 판매되고 만다.

 

* 이곳의 모든 외국인들은 주로 6개월에 한번씩, 북경이나 모스크바,홍콩을 다녀온다. 그것은 소위 말해서 풍토병과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이다. 지금의 전전 미국대사가 이곳에 근무하다가 본국에서 대사일을 하겠다고 본국으로 돌아가서 직위해제 됐다는 말이 이해가 된다. 한국의 선교사들은 후원회에서의 이해 부족으로 몇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다니지 못하고 있다. 외국 선교사들이,한국선교사들에 대하여 많은 우려를 하는 부분 중의 하나이다.

 

* 감사한 것은 이곳에 연세친성병원이 설립됐다는 것이다.

 

매스컴이곳의 매스컴은 상당히 자유롭다. 지난 11월 1일 기준으로 280개의 신문사들이 있다. 그들은 신문윤리위원회라는 것도 없고 자신들이 기사를 써서 내놓는다. 때문에 신뢰성에 상당히 문제도 있지만 숨김없이 사실대로 나온다. 한국의 신문에 비교하지 말라. 큰 회사의 것은 주로 신문지 4-8페이지 정도의 규모이고, 작은 것은 백모지 1장의 규모도 있다. 1주일에 보통 1-3번 정도 출판된다. TV쪽은 몽골 방송국이 1개,러시아 방송국이 1개, 그리고 영어 방송을 받아서 하는 작은 방송국 하나가 있다. 주로 오후6시부터 시작해서 10-11시까지 방송되는데 주말의 개념은 없다. 라디오는 공산주의 특유의 방식대로 각 가정에 라디오 케이블이 들어 있다. 라디오의 잭을 꼽으면 몽골방송이 나온다. 단파 방식이며 1개의 채널밖에는 없다.

 

실제로 몽골에 오는 분들께

필수사항(장기적으로 정착하고자 하는 가정) –

겨울옷(한국에서의 겨울용은 이곳에서 가을에 입을 수 있다)

약품상자(특별히 콧물감기,설사,마이신,소독약,대일밴드 건조하기 때문에 상처가 잘나고 아물지가 않음,비타민 다량,알러지 약, 소화제,주사기 마늘 솜). 음식 – 캔 종류의 꺳잎,김(건조해서 누지지 않음),미역,다시다, 라면,인스탄트 채소국(농심의 배추국),밀가루,그 외에 한국인이 꼭 섭취해야 하는 음식 중에 캔과 썩지 않는 것.

전자제품 – 이곳에서는 기대하지 말것.특별히 자녀들 교육을 위하여 비디오 테이프를 준비하려면 한국에서 준비해오던지 이곳에서 비싸지만 멀티시스템을 준비할 것, 한국과 씨스템이 다름. 세탁기는 크지 않지만 국산이 있음. 청소기(훨타 많이),히터,도란ㅅ (220-110),가습기,전기장판(220V용).

문구용품 – 종이(이곳은 종이를 생산치 못한다),화첩,매직,공책, 어린이용,문구…등 자신의 사역에 맞게 준비할 것.

책 – 성경공부 교재, 신앙인을 위한 소책자 등등….

 

읽으면 도움이 되는 책

 

* [몽골어와 퉁구스어]/김방한,김주원,정제문,86,10,31 믿음사 6,000원

* [몽골민족]/권오성,김선농,김태곤,임동권,정병호,92,1.30.복조리4.000원

* [몽고문화사]/D.마이담,N.츄르뎀,김구산 역,91.3.10.동문선문예신서

* [몽골사회제도사]/주채혁 92.대한교과서 주식회사 9.500원

* [징기즈칸]/르네,그룻세,최호연 역 83,2.10 정음문화사

* [만두하이]/얀달자빈,나차구도루지 90.5.10설영환 역,문학출판공사

* [소설 징기스칸]/바실리 얀,최종수 역 푸른산

* 우편상태-이곳의 모든 통신은 도청당합니다. 또한 우편도 마찬가지입니다. 소포를 보낼 수 있습니다. 1KG당 5000원이며 2주일 걸립니다. 그 소포 안에 소식을 전하십시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인편으로 ..소포는 1개단 10KG이 한계입니다. 포장을 상당히 신경 쓰셔야 합니다.

 

결론 : 몽골의 복음화는 한국교회가 몽골은 인구가 적고 땅이 넓다. 그러기에 선교에 소홀할 수가 있다. 그러나 중앙 아시아의 선교센타로 이용하고, 전세계를 정복했던 징기스칸의 후예들을 복음화시켜 이제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힘쓰도록 기도하고 헌신한다면 이곳은 어마어마한 선교의 시장이다. 과거 역사 속에서 한국을 100년동안이나 지배했던 나라, 몽골, 그러기에 더욱 사랑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해야 한다.

 

왜 한국교회가 몽골의 복음화를 책임져야 하는가?

 

1. 한국인의 의식구조와 흡사하다.

2. 언어의 구조가 같은 알타이어에 속하여 유리하다.

3. 한국인과 같은 민족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4. 한국의 초대교회의 상황과 비슷하다.

5. 한국교회의 복음에 대한 빚이 있기 때문이다.

글 : 천강민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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