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신8:2)”
과거를 기억하는 방식은 여러가지입니다. 아름다웠던 추억으로, 은혜에 대한 감사로, 어떤 경우는 너무 힘들어 잊으려는 망각으로 과거를 바라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는 과거를 ‘교훈’으로 기억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광야생활의 고난을 통해 나를 ‘낮추시려는 하나님의 뜻’으로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를 찾으시고 은혜주십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과거의 힘든 기억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특별히 사람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들을 통해 겸손을 배우고, 성숙을 이루어 가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으로 고백하십니다. 과거의 아픈 상처를 지금도 원한으로 미움으로 남기는 것이 아니라 겸손으로 성숙으로 바꾸어가는 능력이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경제적인 문제로 힘들었던 적이 있다면 인생이 물질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라는 교훈을 받아야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광야생활 때에 만나만을 먹으면서 살았던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사는 것을 깨닫기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만나만을 먹었던 것은 결코 풍족한 생활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 연명했던 기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셔서 산다는 것을 가르쳐 주시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산다는 것은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과거에 매어있는 자가 아니라 과거의 어려움을 하나님의 메시지로 받아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from NJ Cherry Hill First KUMC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