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인정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어느방면으로 인정받고 누구에게 인정받느냐가 중요합니다. 사도바울은 자신의 사역가운데의 경험을 통해서 고린도전서 16장 15절후반의 말씀을 통해서 아래의 4가지 종류의 사람들을 알아주고 인정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1) 섬기는 사람(고전 16:15-18)
“형제들아 스데바나의 집은 곧 아가야의 첫 열매요 또 성도 섬기기로 작정한 줄을 너희가 아는지라”
어떤 일이든지 섬기기로 작정한 사람들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기적인 마인드에 사로잡혀 있기에 섬기는 것을 손해로 생각합니다. 사실 모든 불평과 갈등은 섬기려 하지 않는데서 오는 것입니다. 섬기는 자는 감사와 찬양을 먼저 알게 되고 섬기는 데서 오는 참 기쁨과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은 “내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온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의 목적은 성공이 아니라 섬김입니다.
2) 동역한 사람(고전16:16)
“이같은 자들과 또 함께 일하며 수고하는 모든 자에게 복종하라”
함께 일하고 수고한 사람들을 알아주라는 것입니다. 혼자선 일을 잘하는데 주위분들과 협력이 안되는 자들이 있습니다. 뒤에서 조용히 협력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가 있음으로 인해서 혼자서 하는 일보다 수고로움이 가벼워지게 하는 사람을 알아주라는 것입니다.
3) 부족한 것을 보충하는 사람(고전16:17)
“내가 스데바나와 브도나도와 아가이고의 온 것을 기뻐하노니 저희가 너희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였음이니라’
부족함으로 인해 불평하거나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아울러 다른 사람들의 부족함과 아픔을 이용하거나 비난해선 안됩니다. 오히려 아파하며 긍휼의 마음을 갖고 서로 부족한 것을 보충하며 더불어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4) 마음을 시원케 하는 사람(고전16:18)
“저희가 나와 너희 마음을 시원케 하였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이런 자들을 알아주라“
아름다운 소식과 유익이 되는 소식을 전하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다윗은 그 이름 그대로 다 윗분(사람)으로 여기며 기쁨을 주는 사람으로 인생을 살았지만 사울은 그 이름 그대로 늘 싸울려고만 했기에 결국 마지막이 아름답지 못했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한번도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주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결국 본인도 불행해지고 옆에 있는 자들도 불행해집니다. 우리는 마음을 답답하게 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하나님의 인정을 불러오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