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고국의 고유 명절 설을 앞두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저희도 여러분의 기도와 관심으로 최선으로 다해 사역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 2월에 긴급한 기도제목들이 있어서 함께 중보를 부탁하려 메일을 올립니다.
1. 선교차량구입을 위해 – 선교차량이 13만 킬로미터 주행을 넘어서면서 계속 엔진과 배기파트, 제동장치, 점화장치에 심각한 고장들이 자꾸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 곳에서는 차가 고장이 나면 수리하기에 많은 비용이 들 뿐 아니라, 차를 수리센터에 맡기게 되면 며칠 씩 차를 사용할 수 없어서 사역에 많은 지장을 초래 합니다. 그래서 중고차시세가 조금이라도 남아있을 때 팔아서 새 선교차량을 구입하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2. 영주비자 갱신을 위해 – 새로 영주비자를 발급받기 위한 수속비가 필요합니다.
3. 생활비와 아이들 학비를 위해 – 함께 협력하는 기아대책의 도움으로 사역비는 후원이 되지만, 생활비가 현저하게 줄어서 생활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특히 곧 저희 두 자녀들(중3, 고1)의 등록시즌이 시작됩니다. 에콰도르는 매년 입학금을 내고 등록을 하며, 매월 학비를 내야 합니다. 그리고 신학기에는 2개월분을 한꺼번에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저희들에게 많은 부담이 됩니다. 고국과 정반대편에 있는 저희 가정의 생활비와 아이들의 학비가 채워지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4. 선교사 가족들이 병원갈 일이 없도록, 영적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마음의 병과 스트레스가 생기지 않도록
5. 사역자훈련원이 운영되고 있는 과야낄시 4개 교회 부흥과 성장을 위해
6. 빠끼샤영일교회와 어린이센터 305명 아동들 가정의 안전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7. 현재 사역하고 있는 빠끼샤어린이센터 외에 저희들의 손길이 필요한 또다른 지역이 있어 어린이 제2센터 오픈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중보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16년 동안의 목회와 해외선교 사역의 시간들 중 어렵고 힘들 때도 많았지만 그 때마다 피할 길을 내주시고 또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왔음을 고백합니다. 지금의 상황에서도 역시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보내 주셔서 다시금 저희들을 채워 주실 줄 믿습니다.
엘리야를 먹인 까마귀처럼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을 도울 천사들을 이번에도 보내어 주시기를 함께 중보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축복합니다.
적도의 나라 에콰도르에서 장다슬 전수미 장한이 장하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