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남을 용서하여 준 것처럼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는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나 오직 당신만이 이 기도대로 살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실 수 있습니다.
남의 잘뭇을 되씹고 지난날의 응어리를 풀 줄 모르는
용서를 모르는 심령에
어찌 주님의 용서가 이르겠으며 축복이 임하겠습니까?
당신의 십자가는 강렬한 빛으로
우리가 희미하게 알고 있던 진리를 밝혀 줍니다.
사람들이 우리에게 진 빚이 얼마나 작은지요
우리가 당신에게 진 빚이 얼마나 큰지요!
하나님! 우리 영혼 속의 깊은 수렁을 정결케 하옵시고
우리의 응어리를 풀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과 사람들과 화목케 하여 주옵시고
우리의 삶이 당신의 평화를 전파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J. I. 팩커의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