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솔제니친이 쓴
<이반 데비소니치의 하루>라는
책에 보면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주인공 이반은
러시아의
힘든 감옥살이를 하다가
어느 날 벽에 기대고서는
지그시 눈을 감습니다.
순간적으로 옆에 있던
감옥의 동료가
이반이 기도하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너 기도하고 있지?
너 기도한다고 감옥에서
빨리 나아갈 줄 알아?”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반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나는 감옥에서 빨리
나가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않았어!
나는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시도록 기도했어.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난 견딜 수 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