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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롱 (Thomas Grier Long)박사 의 ‘이야기체 설교’

 급변하는 시대의 예배와 설교

 

한국을 포함한 세계의 많은 교회들이 삶의 모든 영역에서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경험하고 있다. 예배도 마찬가지다. 정통 예배와 함께 이를 탈피한 좀 더 자유로운 형태의 예배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많아지고 있다는게 현대 신학자들의 분석이다.

토마스 그리어 롱은 누구인가미국 어르스킨대(학사 및 석사)와 프린스턴신학대(박사)를 졸업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시 맥엘로이 장로교회 시무하며, 콜롬비아신학교(설교 및 예배학) 교수, 에모리대 캔들러신학원 밴디(Bandy) 석좌교수로 재직중이다. 1996년 베일러대 주관‘세계 영어권 최고설교자 12인’에 선정돼기도 했다.

복음은 항상 ‘이야기’를 요구할 것”
설교학 대가 Thomas Grier Long 박사, 연세대 특강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이하 대학원)은 27일(월) 오전 9시 세계 신학계에서 세계적인 설교 이론과 실제 설교의 대가로 잘 알려진 Thomas Grier Long 박사(에모리대학교 Bandy 석좌교수)를 초청해 ‘폭풍 속에서의 설교 – 문화적 도전에 직면한 설교’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들었다.
Thomas Grier Long 박사는 강연을 통해 “거의 50년 동안, 이야기체 설교 형식은 미국 설교 단의 지배적인 스타일이었고, 그리고 비슷한 경향이 유럽과 한국의 여러 곳에서도 나타나고 있음을 들었지만 이러한 접근방식은 이제 ‘물 먹기’ 시작하고 있다”고 표현하며 새로운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야기체 설교’가 등장하고 주목 받게 된 이유를 설명하고, “이제 이야기체 설교는 신학적 보수진영이나, 신학적 중도파나, 신학적 진보 진영, 모두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수진영은 교회의 실천 면에서, 중도 진영은 신학적인 불평을, 신학적인 진보주의자들에게는 그 도전이 윤리적인 것이라는 것이다.
Thomas Grier Long 박사는 참석자들에게 “스스로 한국의 설교가 이 진전의 여러 단계에서 지금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를 생각해 할 것”이라고 말하고, “미국에서 설교가 가르침(강론)에서 이야기로, 그리고 이제 새로운 문화적 위기로까지 진전하는 것을 봤다”며 “한국의 설교의 강조 변화 역시 미국과 같은 상황을 겪고 있든지, 아니면 곧 머지 않아 그렇게 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Thomas Grier Long 박사는 “이야기체 설교는 청취자들에게 설교의 시작 부분에서 시작해 설교의 끝에 가서 드러나게 되는 복음의 핵심적 주장을 향해 설교를 계속해서 쭉 따라오기를 요청한다”고 말하고, “그러나 인터넷 문화는 그런 방식으로 정보를 따라가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의사소통 분석가들은 의사소통 면에서 우리는 직선적인(linear) 문화에서 에피소드식(episodic) 문화로 움직이고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사소통 분석가들에게 있어서는 이야기체 설교는 우리 문화 속에서 증가하고 있는 청취의 에피소드적 패턴과는 부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몇몇 초대형 교회 설교자들은 아마도 이러한 에피소드식 청취자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인식하거나 직감하고, ‘반(反)-이야기체 설교’를 구성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Thomas Grier Long 박사는 이러한 이야기체 설교에 대한 비판 중 어느 것도 완전히 공감하지는 않는다면서 다만 “우리는 더 이상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들(evocative stories)을 통해 각성되거나 기쁨을 누리도록 기다리고 있는, ‘잠자는 기독교 국가’에 살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성의 없는 이야기체 설교에 대한 강력한 비판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설교자들은 이야기 나누기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실천에 있어서, 신학적으로 좀 더 현명하고, 좀 더 윤리적으로 분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Thomas Grier Long 박사는 “복음은 항상 이야기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하고, “설교를 통해 모든 기독교인들이 그들에게 요구되는 능력, 즉 우리 삶의 경험과 사건으로부터 신학적인 감각을 발견해 낼 수 있는 능력인 ‘신학적인 현실성(reality)’를 두고 씨름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설교의 이야기들은 기독교인의 삶을 실제적으로 연습하게 하는 것일 뿐 아니라, 회중을 위한 이야기들의 정경화 작업(working canon of narratives)을 형성하도록 돕는다”고 말하고, “설교 단상 이야기 나누기의 윤리는 우리가 교회의 정경을 첨가해 가도록 하며, 또한 우리 문화에서는 기억되지 못하고, 축하 받지도 못하고, 다른 어느 곳에서도 진실로 서술되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교회의 기억 속에서 생생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요청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Thomas Grier Long 박사는 “이야기체 설교 형식은 영원하며, 영원히 계속해서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신실한 설교는 이야기 시간은 아니나, 대신 그것은 용기 있는 신앙 간증 공동체의 한 가운데서 선포되는 말씀”이라며 “그러한 설교는 자신들의 신앙에 대해 그들의 자녀들에게 이야기해 주고, 하나님의 놀라우신 관대함에 대해 세상에서 증인이 되는 성도들의 삶의 어휘와, 친절히 말하는 스타일과, 겸손과, 간구하는 기도와, 모호성에 대한 인식과, 자신감 있는 희망과, 복음으로 서술된 모습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준다”고 전했다. (2009. 4. 27. 아폴리기아 / 김규진 기자)

전통예배와 열린예배 사이, 제3의 길을 찾다
‘설교자들을 위한 설교자’ 롱 박사, 언더우드 심포지움서 강연

최근 경배와찬양의 강세와 더불어 구도자 초청 중심의 ‘열린예배’를 실시하고 있는 교회들이 많지만, 대다수 교회들이 이를 받아들이다 보니 오히려 예전을 중시하는 ‘전통적 예배’를 그리워하는 성도들도 늘고 있다.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예배가 나아갈 길에 대해 ‘설교자들을 위한 설교자’로 불리는 토마스 그리어 롱 박사(Thomas Grier Long·에모리대 설교학 석좌교수)가 이 둘 사이에서 ‘제3의 길’을 찾아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신문로 새문안교회(담임 이수영 목사)에서 ‘변화하는 문화에 대응하는 설교와 예배’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제2회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움 주강사로 방한한 롱 박사는 ‘우리는 이미 이 방법을 해 봤어’, ‘나는 내가 좋아하는 찬송만 부르고 싶어’, ‘나는 설교를 들으러 예배에 온 거야’ 등과 같은 고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난다면 이 ‘세번째 방법’을 개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방법을 찾기 위해 롱 박사는 먼저 두 가지를 자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첫째 ‘참되고 신실한 기독교 신앙을 위해서 예배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둘째 ‘예배가 어디에서부터 방향을 잃고 주변의 세상 문화로부터 스스로 고립됐는가?’이다.
그는 “이 질문들은 우리로 하여금 예배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도록 할 것이며, 옛 것과 새 것이 어우러진 뭔가를 창출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는 우리가 사는 특정한 시대와 소통함에 있어 꼭 필요한 부분에서는 변화를 꾀하는 동시에, 기독교 예배의 모습과 특성에 있어 절대적으로 중요한 본질적 측면들은 그대로 유지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통적 예배와 새로운 예배 사이에서 취해야 할 점들을 중심으로 ‘제3의 길’에 대한 그의 논지를 전개했다.
옛 것들(Something Old)
롱 박사는 “여전히 귀하게 여겨져야 하고 꼭 간직해야 할 옛 것들 몇 가지를 제시하겠다”며 먼저 ‘전통적 예배’에서 계승해 나가야 할 부분들을 제시했다. 이중 첫째는 기독교 예배가 ‘감동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그리스도인들이 모이는 예배’라는 개념이다.
그는 이에 대해 “예배에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로 다가오셔서 우리의 일상적인 삶의 껍질을 깨시고 우리를 예상치 못한 모험적 체험으로 인도하신다”며 “예배에서 이 요소가 빠져 버리면 단지 현명한 설교를 듣거나 내면을 성찰하는 묵상을 듣는 것에 불과해져 버린다”고 말했다. 기독교의 예배는 내면의 묵상을 경청하는 것과 깊은 진리들을 배우는 것을 넘어서는 행위이며, 생생하면서도 예측할 수 없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현존 가운데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예배의 시작을 이전 삶과의 단절을 의미하는 ‘예배에의 부름’으로 시작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둘째는 ‘우상숭배에 대한 두려움’을 간직하는 것이다. 이 우상들은 반드시 악한 것들만 있는 것은 아니며, 선한 것들도 자칫 잘못해 하나님의 위치에 올라선다면 우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특히 ‘번영 신학’에 대해 그는 “번영 신학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이 물질적으로 부유해지기를 원하신다고 가르치고 신실한 기독교인이 되는 것은 경제적 성공을 이루는 수단이라고 말하는데, 신앙과 번영 사이의 이러한 연결은 하나님과 ‘부’에 대한 욕망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한다고 하셨던 예수님의 가르침과 어긋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외에 민족주의나 국가, 예배에서 즉각적인 영적 체험을 추구하는 것도 우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성례전에 있어 중용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과 ‘예배 속에서 예배와 선교, 예배와 정의를 연결하는 것’, ‘기독교 예배는 공동체적 행위라는 것’ 등이 우리가 반드시 간직해야 할 ‘옛 것들’의 목록에 더해질 수 있다고 그는 언급했다.
새 것들(Something New)
롱 박사는 이어 급속히 변화하는 문화 속에서 변화해야 할 필요가 있는 예배의 측면들에 대해 제안했다. 그는 “우리가 예배를 외부 문화와 연결하고자 한다면, 예배는 몇 가지 중요한 방향으로 수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중 첫째는 “역동적인 기독교 예배에 나타나는 예배의 극적(drama) 요소를 회복하는 것”이다.

그는 이에 대해 “예배에 단막극이나 희극적인 장면을 삽입하라는 말이 아니다”며 “극적인 행위로서의 예배 그 자체를 회복하라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이 평소에 드리는 예배를 지루해 하고, 무언가 역동적인 것이 일어나는 예배를 갈망하고 있다”며 “안타깝게도 많은 회중들은 주일 아침의 예배가 실제로 극적인 줄거리가 있는 이야기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있지만, 주일아침 예배의 전형적인 양식은 하나님의 모든 백성들이 복음을 몸소 행하는 연극의 한 부분과 같다”고 했다. 성경에 나타나는 다양한 스토리들을 환경에 맞게 고안해 시각·청각적으로 잘 드러나도록 하고, 성도들은 예배의 순서에 따라 무엇을 하고 좀더 극적으로 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예배에서 하나님의 신비를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고 그는 주장했다. 그는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현대 문화 속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에 예배에 나오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신비를 생생하게 느끼도록 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고 그는 조언했다. 침묵과 기도, 설교와 강력한 음악 등을 예로 든 그는 무엇보다 이것이 ‘인도자의 스타일’과 관련이 있다며 “예배를 인도하는 사람이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 아래 있다고 믿는다면 하나님의 신비는 현존하시고 드러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좀 더 음악적으로 폭넓어야 하는 점도 중요하게 언급됐다. 그는 “오늘날 문화는 선포되는 말씀처럼 음악으로 하나님을 표현하고, 폭넓고 다양한 음악적 형식들은 하나님의 은혜의 넓이를 표현한다”고 주장했다. “훌륭한 전통 찬송곡이 있고 하찮은 전통 찬송곡이 있으며, 훌륭한 록 찬양음악이 있고 하찮은 록 찬양음악이 있다”고 말한 그는 “주어진 예배 순서에 무엇이 가장 적합한 음악 형태인가를 교회가 끊임없이 자문해야 한다”고 했다. ‘예배의 활력이 제단 중심에서 회중과 본당, 교회 가운데로 옮겨지는 것’과 ‘예배의 실질적 물리적 공간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언급됐다.

“변화의 시대에 겁 먹지 말고 본질을 붙잡으라”
롱 박사는 “지금의 시대는 빠르고 쉼 없는 변화의 시대”라며 “많은 교회들이 이에 겁을 먹고 문을 닫아버리지만, 본질적인 것을 붙잡고 우리가 누구인지 되새긴다면 하나님의 영이 우리에게 가르치고자 하시는 새로운 것들에 대해 마음을 열 수 있고, 우리의 예배는 더욱 창의적이고 즐거우며 신실할 것이다”는 말로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날 논찬에는 Timothy John Mulder 박사(뉴브런스윅신학교), 주승중 박사(장신대)가 나섰다.

롱 박사는 국제심포지움 이틀째인 27일 오후 2시에는 목회자들을 위한 특별 워크샵에서 ‘폭풍 속에서의 설교: 문화적 도전에 직면한 설교’를 주제로 최근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이야기식 설교’에 대한 비판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그는 27과 28일 오전 연세대와 장신대에서 같은 주제로 강연하며, 29일에는 ‘설교 속에서 성경 말씀과 만나기’를 주제로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에서 강연한다.
세계 신학계에서 ‘설교자들을 위한 설교자’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그는 지난 1996년 감리교 소속 베일러 대학이 주관한 ‘세계 영어권 최고의 설교자 12인’ 중 하나로 빌리 그래함 목사 등과 함께 선정됐으며, <증언: 우리 자신을 크리스천으로 설득하기>, <설교의 증인>과 마태복음, 히브리서 주석 설교집 등을 펴냈다.

문화적 도전에 직면한 ‘이야기체 설교’…살아남으려면
Thomas Grier Long 박사 특별 강연

지난 27일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이하 연신원)에 설교학의 권위자로 잘 알려진 Thomas Grier Long 박사(에모리대학교 Bandy 석좌교수)가 초청돼 현대 문화적 도전들에 직면한 설교 현장에 관해 특별 강연을 했다.

‘폭풍우 속에서의 설교’란 제목의 강연에서 Thomas Grier Long 박사는 먼저 요즘 미국, 한국, 유럽 등지의 교회에서 통상적으로 자주 사용되는 ‘이야기체 설교’에 관한 얘기를 꺼냈다.
그는 “거의 50년 동안, 이야기체 설교 형식은 미국 설교 단의 지배적인 스타일이었고, 그리고 비슷한 경향이 유럽과 한국의 여러 곳에서도 나타나고 있음을 들었지만 이러한 접근방식은 이제 식상한 설교가 되어가고 있다”며 설교 방식 변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에 따르면, 미국 교회 내 ‘이야기체 설교’는 신학적 보수진영이나, 신학적 중도파나, 신학적 진보 진영, 모두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파는 교회의 실천 면을, 중도파는 신학적 불평을, 진보파는 윤리적면을 들어 비판하고 있다는 것이다.

Thomas Grier Long 박사는 또 설교자이자 학자로서 ‘이야기체 설교’를 스스로 비평하기도 했다. 그는 “이야기체 설교는 청취자들에게 설교의 시작 부분에서 시작해 설교의 끝에 가서 드러나게 되는 복음의 핵심적 주장을 향해 설교를 계속해서 쭉 따라오기를 요청한다”며“그러나 인터넷 문화는 그런 방식으로 정보를 따라가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인터넷 문화는 기존 직선적인(linear) 문화에서 에피소드식(episodic) 문화로의 전환을 촉진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의사소통 분석가들에게 있어서는 이야기체 설교는 우리 문화 속에서 증가하고 있는 청취의 에피소드적 패턴과는 부합되지 않는다”면서 “몇몇 초대형 교회 설교자들은 아마도 이러한 에피소드식 청취자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인식하거나 직감하고, ‘반(反)-이야기체 설교’를 구성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하지만 Thomas Grier Long 박사는 ‘이야기체 설교’ 방식 폐지론자는 아니었다. 그는 ““성의 없는 이야기체 설교에 대한 강력한 비판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설교자들은 이야기 나누기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실천에 있어서, 신학적으로 좀 더 현명하고, 좀 더 윤리적으로 분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설교의 이야기들은 기독교인의 삶을 실제적으로 연습하게 하는 것일 뿐 아니라, 회중을 위한 이야기들의 정경화 작업(working canon of narratives)을 형성하도록 돕는다”며 ‘이야기체 설교’의 긍적적 측면도 짚었다.

그는 끝으로 “이야기체 설교 형식은 영원하며, 영원히 계속해서 살아남게 될 것”이라며 “하나님의 놀라우신 관대함에 대해 세상에서 증인이 되는 성도들의 삶의 어휘와, 친절히 말하는 스타일과, 겸손과, 간구하는 기도와, 모호성에 대한 인식과, 자신감 있는 희망과, 복음으로 서술된 모습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준다”며 강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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