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교 120주년 기념 아펜젤러선교대회
아펜젤러 선교기념 채플 건립키로
드루대학교 신학대학원(주재 감독 김해종)이 주최하고 뉴욕한인연합감리교회연합회(회장 김중언목사)와 뉴저지한인연합감리교회연합회(회장 이덕균목사)가 주관한 한국선교 120주년 기념 아펜젤러선교대회가 4월 24일 오후 6시 드루대학교 볼드윈 대강당에서 열렸다.
선교대회는 한국에서 순교한 아펜젤러 선교사의 선교정신을 이어받아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 날 설교는 박정찬 감독이 눅 4:16-19절로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라’라는 제목으로 전하였고, 환영사는 드루신학대학장인 Maxine Beach학장이, 기념사는 김해종 감독이 각각 전하였다.
대회중에는 아펜젤러 선교사의 가족인사 시간도 가졌으며 이 후에는 김상모 목사가 대회선언문 낭독을 인도하였다. 찬양축제에는 뉴저지연합교회와 베다니교회, 후러싱제일교회와 만백성교회, 갈보리교회와 아콜라교회의 연합성가대가 참여하였다.
그 전날인 4월 23일(토) 오전 베다니연합감리교회(담임 장동찬 목사)에서는 전 감신대 박대인(Edward W.Poitras)교수가 ‘헨리 지 아펜젤러-특징을 가진 감리교 선교사’, 현 감신대 김홍기교수가 ‘한국 주류 신학의 기초를 놓은 헨리 지 아펜제러’라는 제목으로 각각 기념 세미나를 인도하였다.
주최측은 아펜젤러 선교사의 선교정신을 길이 기념하기위해 그의 모교인 드루신학교의 신학대학원에 ‘아펜젤러 선교기념 채플’을 건립하기로 했다. 매년 ‘아펜젤러 선교 기념 세미나’를 열고 3년에 한번씩은 ‘아펜젤러 선교 기념 대회’를 개최함으로서 뉴욕뉴저지 일원의 감리교회가 선교의식을 높이고 세계복음화 운동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이다.
(기독일보 조정우 jwcho@chdaily.com 입력 Apr 26, 2005 07:25 AM EDT)
한국선교 120주년 기념 아펜젤러 선교대회
2005/04/25 (월) 16:50 아멘넷
드루대학교(Drew University) 신학대학원(주재감독 김해종)이 주최하고
뉴욕뉴저지 한인감리교회연합회가 주관하는 한국선교 120주년 기념 아펜젤러 선교대회가 4월 24일(주일) 오후6시 뉴저지에 위치한 드루대학교 볼드윈 대강당에서 1000여명의 목회자 및 교인들과 아펜젤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선교대회는 아펜젤러 선교사의 선교정신을 이어 받아 세계 선교의 사명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펜젤러 선교사는 1885년 27세때 Drew신학교 졸업하고 같은해 한국으로 파송받아 언더우드 목사와 같이 한국선교에 이바지 했으며 1902년 목포로 가던 중 선박충돌사고로 순교했다. 아펜젤러 선교사는 한국인 최초의 성찬식과 공중예배를 인도했으며 한국어로 첫 설교를 했다.
선교대회는 이덕균목사의 사회·드루신학대학원 학장의 환영사·민경완장로의 기도·뉴저지연합교회와 베다니교회 성가대의 찬양·정혜경목사의 성경봉독·박정찬감독의 설교·후러싱제일교회와 만백성교회 성가대의 찬양·드루중창단의 헌금찬양·김해종감독의 기념사·박대인교수의 헨리 지 아펜젤러-특징을 가진 감리교선교사·김홍기교수의 한국주류신학의 기초를 놓은 헨리 지 아펜젤러·아펜젤러 가족인사·김상모목사의 대회선언문·Sudarshana Devadharrkaehr과 Steve Coldsteinahr사의 축사·연합성가대의 할렐루야 찬양·차풍로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드루대학교 신학대학원 주재 감독 김해종목사는 기념사를 통해 “하나님의 복음을 한국 땅에 처음으로 뿌린 드루신학교 출신의 아펜젤러 선교사의 뜻을 받들어 그 숭고한 선교정신을 이어받아 모든 교회가 세계복음화를 이룩하고 처음으로 열리는 아펜젤러선교대회를 통해 한국 이민교회의 정체성을 높이며 세계선교의 일익을 담당하자”며 “아펜젤러 선교정신을 길이 기념하고자 ‘아펜젤러기념채플’을 드루신학교에 건립하고자 한다. 선교대회는 매 3년마다 한 번씩 개최하여 아펜젤러선교사의 선교정신을 길이 기념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뉴욕연회 감독 박정찬목사는 누가복음 4장16-19절을 인용해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라’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늘 선교대회는 아펜젤러 가족과 같이 한국 선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다. 120년 전 무명의 한 선교사 아펜젤러가 한국에 기독신앙의 씨앗을 뿌렸다. 씨앗의 수는 셀 수 있어도 그 열매의 수는 셀 수 없다. 한국선교 120주년과 미주한국선교 102주년을 맞았다. 하나님은 한민족을 들어 쓰실 것이다. 한민족을 통해 모든 민족이 복을 받는 꿈을 꾸자”고 강조했다. 이어 박 감독은 “복음은 기도가 길이요 방법이다. 기도하므로 부활의 다시 사는 희망의 복음으로 교회를 깨우고 민족을 깨우자. 또 깨어 일어나 빛을 발해 아펜젤러가 뿌려놓은 복음의 씨앗의 후손으로 우리의 몫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