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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원통함과 우환을 아시는 주님(시142편)

오늘 시편 142편은 다윗이 사울왕의 추격을 피해 아둘람굴에 피신해 있을 때 극도의 불안과 긴장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현재 처한 상황에 대한 호소(1-4절)와 하나님께 대한 구원의 간구(5-7절)의 두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성도들도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고향과 집을 떠나 유리 방황할 때가 있습니다. 마음 시리고 원통한 일을 겪고 우환을 만나 심령이 상하게 되는 때도 있습니다.

“내가 소리 내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소리 내어 여호와께 간구하는도다 내가 내 원통함을 그 앞에 토하며 내 우환을 그 앞에 진술하는도다(시 142:1-2)”

‘내 원통함’과 ‘우환’은 아무런 이유없이 사울과 그 동조자들에게 박해받는 상황을 말합니다.

‘내 영이 내 속에서 상할 때(3절)’는 비록 다윗은 범사에 하나님을 의리하고자 했던 믿음의 용사였으나 혹독한 현실적인 어려움과 고난앞에서 깊은 고뇌와 아픔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내 우편을 살펴보소서 나를 아는 자도 없고 피난처도 없고 내 영혼을 돌아보는 자도 없나이다(시 142:4)”

이 구절에서 다윗의 고독감과 무력감이 적나라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사실 그는 굴 속에서 혼자 있지 않고 그를 따르는 무리들과 함께 있었습니다.(삼상 22:1,2;24:4,6,7). 그러나 그들은 무장한 사울의 3,000의 정예 군사들 앞에서는 충분한 보호막이 될 수 없었던 것입니다.

다윗은 그러한 상황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어(1절) 기도하며 마음의 원통함을 토로하며(2절) 기도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서 우환을 당했을 때 하나님께 그의 마음에 있는 원통함을 토해 내며 부르짖어 기도하였습니다.

구약성경의 인물가운데 한나와 예레미야의 기도도 마음을 물 쏟듯이 쏟으며 토해내는 기도였습니다.(애 3:19) 신약의 세리의 기도는 자기 자신의 죄를 다 드러낸 솔직하고 진실한 기도였습니다.(눅 18:13)

오늘 3절에서 “내 심령이 속에서 상할 때에도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앉고 일어섬과 우리의 생각과 가는 길을 모두 아신다고 하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서 자신이 당하는 환난과 우환과 원통함을 모두 주님께서 아신다고 고백하며 기도했습니다. 믿음의 기도는 주님의 아심을 신뢰하는 기도입니다.

욥기서 23장 10절에 “나의 달려갈 길을 그가 아시나니 나를 단련한 후에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아신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큰 위로와 힘과 소망이 되는 것입니다. 아울러 “주는 나의 피난처시오 생존 세계에서 나의 분깃이시라 하였나이다(5절)”라는 고백과 같이 하나님이 나의 피난처와 분깃이 된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다윗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다윗을 어려움에서 구해내시고 다시금 존귀하게 그를 세우십니다. 다윗의 기도와 간구가 모두 응답되면서 그는 통일 왕국 이스라엘의 왕위에 다시 올라 찬란한 이스라엘의 전성기를 구축합니다.

“내 영혼을 옥에서 이끌어 내사 주의 이름을 감사케 하소서 주께서 나를 후대하시리니 의인이 나를 두르리이다(시 142:7)”

‘내 영혼을 옥에서 이끌어 내사’의 ‘옥’은 다윗이 겪었던 역경에 대한 상징적인 표현으로서 그의 육신이 굴에 갇혀 있었을 때 그의 영혼은 옥에 갇힌 것 같은 답답감과 절망감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윗은 하나님만이 그를 이 곳에서 구원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깊이 믿음으로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주의 이름을 감사케 하소서(7절)’의 고백과 같이 다윗의 기도 목적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영광을 올려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굴 속에서 부르짖어 기도한 다윗은 이제 마음에 평안과 확신을 갖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후대하실 것(Goodness to me)을 믿으며 의인들이 자신을 둘러설 것을 내다봅니다. 이것이 기도자가 누리는 축복입니다.

이유없이 모함을 받아 쫒기고 쫒기며 불안과 초조가운데 숨어 있던 다윗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그 때 하나님은 다윗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오늘도 삶의 원통함과 우환의 어려움속에서 새벽을 깨우며 기도하는 우리들의 간구와 기도를 살아계셔서 지금도 우리 가운데 임재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들어 응답하시고 주님께서 주시는 세상이 알 수 없는 평안과 위로, 축복과 은혜로 함께 하시고 저희들을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같이 존귀케 하시고 복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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