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도 세레임을 안고 새벽기도회를 인도한다.
늘 만나는 얼굴인데도 반가운 얼굴들이요.
늘 신선하고 아름다운 얼굴들이다.
목사는 새벽기도를 드리는 성도의 모습에서 참으로 많은 은혜를 받게된다. 늘 보이는 얼굴중에 안보이는 성도가 있으면 마음이 무겁다. 그러나 새벽기도회에서 새로운 얼굴을 대할 때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그 하루의 반은 이미 새벽에 결정 지어진 것이나 다를 바가 없다. 학생들의 공부도 기초 과정이 중요하다.
기초 과정이 부실하면 시간이 갈수록 힘이들고 뒤쳐지게 된다. 신앙생활 역시 처음부터 제대로 해야지 형식적인 신앙은 갈수록 힘이든다.
한국교회가 부흥하게 된 요인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로 새벽기도 운동을 말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한국교회는 세계교회에서도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성장을 하였다.
새벽기도는 육의 욕망을 지배하지 않으면 참여할 수 없기 때문에 피곤한 몸을 깨워
주의 전을 찾는 모습은 그 자체가 승리자의 모임이다.
가끔 주님이 어느 시간에 오실까 하는 상상을 해본다.
아마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새벽시간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깨어 있으라고 하셨는데 잠자는 시간에 깨어 있다는 것은 새벽
시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신앙생활을 새롭게 하기를 원하는가! 새벽기도를 결단하고 나아오라!
‘내가 새벽을 깨우리라!’‘새벽기도 군대를 일으켜 주소서!’
‘새벽기도 300용사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은혜감리교회, 김찬호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