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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강단 Early Morning Sermon

새벽눈물(시46:5)

새벽기도만 5만명이 출석한다는 명성교회 김삼환목사님의 ‘새벽눈물’이라는 책에 보면 이목사님의 어머님은 다른 것을 몰라도 한가지는 잘 하셨다고 합니다. 그것은 새벽기도였다고 합니다. 아무리 여려워도 성미는 드렸고 기도하고 주의종을 섬기는것은 언제나 일등이셨다고 합니다. 그런 어머님의 덕분으로 아버지는 덩달아 잘되셨고 자녀들이 잘되어서 어머님 한분의 기도가 만가지 축복을 가정으로 불어왔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명성교회는 105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즉 10시 5분전에 내일의 새벽기도를 위해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 시간이 되면 TV를 보거나 느긋하게 앉아서 인터넷을 뒤적거리거나 육신적인 편안한 것을 찾을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유혹을 이기고 내일의 새벽을 위해 준비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하나님께 희생제물을 드리기위해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창22:1-3) 출애굽기14:21에 보니 홍해가 갈라진 것이 새벽이었습니다.  에서가 동생 야곱을 죽이기위해 군대 400명을 거느리고 추격해올때 마음이 불안해진 야곱은 얍복강 나룻터에서 밤새도록 사선을 넘는 기도를 열심히 하다가 동틀 무렵 새벽에 하나님의 응답이 떨어집니다. “네 이름은 이스라엘이라.”그 이름을 하나님은 이스라엘 국호로 사용하십니다. 야곱은 일찍 일어나서 벧엘에 돌기둥을 세우고 기도합니다.(창28:10-22) 요나가 니느웨성을 끝까지 피하려 하다가 새벽에 박넝쿨을 보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고 12만명을 구원하게 됩니다.여호수아는 새벽미명에 일어나 새벽에 여리고를 점령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치고 병을 치유하시는 사역의 중심에는 늘 새벽기도가 있었습니다.

“새벽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막1:35)

예수님은 기도의 거인이셨습니다. 누가 강요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하루의 첫시간을 아버지와 함께 시작하신 것입니다.  새벽은 꿈이 없는 사람은 결코 볼 수 없는 씨앗이며 게으른 자는 받을 수 없는 씨앗입니다.

새벽은 하나님께 드리는 첫 시간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장남(첫 아들이삭을 원하심), 곡식도 첫 곡식, 절기도 첫 달인 유월절이 중요합니다. 새해 첫시간, 처음것을 왜 그토록 의미를 두시는 것일까요! 그것은 사람은 무엇을 하든지 처음 하는 것에 많은 정성과 가진 모든 것을 아낌없이 투자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첫 것을 가장 소중히 여기고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우리의 마음을 가장 잘아고 계시기에 처음것을 기뻐받으시는 것입니다. 24시간에서 새벽을 나눌 수는 있지만 새벽이 품고 있는 또 다른 시간에 대해서는 측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루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금메달과 은메달의 차이입니다. 올림픽대회에서 은메달을 100개를 딴 나라와 금메달 1개밖에 못 딴 나라가 있다면 금메달 하나가 은메달 200개보다 더 가치가 있습니다.

새벽은 또한 육신적인 생각을 버리기에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우리는 대부분의 경우 육적인 문제, 의식주의 문제에 매여있습니다. 부모님들가운데 평생 자녀문제로 시작해서 자녀만 걱정하다가 하늘나라에 가는 부모가 너무나많습니다. 예수님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아라”(마6:25) 새벽은 육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시간입니다.

새벽은 눈물의 단비가 내리는 시간입니다. 어느 목사님의 고백처럼 10대의 눈물은 회개의 눈물이고 20대는 감사의 눈물, 30대는 고난의 눈물, 40대이후부터는 성령께서 눈물샘을 열어주셔서 울려고 하지 않아도 저절로 눈물이 솟아나는 눈물의 홍수속에 살아가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새벽은 치유를 받는 시간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 수있는 새 힘을 얻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새벽제단을 쌓은 것입니다. 어려움이 없어도 평소에 영혼의 내공을 쌓는 것입니다. 그러한 가운데 어려움이 생겨도 거뜬히 이겨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려울때나 기쁠때도 우리가 잊어서 안될 것은 주님이 우리를 기다리시는 새벽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시편 46절 5절에 보면 “하나님이 그 성중에 거하시매 성이 요동치 아니하리니 새벽에 내가 너를 도우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법정과 전쟁터와 같은 이민의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들에게는 강력한 변호사가 필요합니다.  강력한 변호사가 되실 수 있는 분은 보혜사 성령님 한분뿐이십니다.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지키시는 분 도우시는 분은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를 새벽에 도우시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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