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롱아일랜드에서 한인 주축으로 아시안 문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11일 SUNY스토니브룩대학에서 열린 ‘아시안 아메리칸 유산의 달’ 기념행사에서 한인사회는 공연과 함께 홍보자료를 전시 배포하는 행사를 가졌다.
서폭카운티 정부와 아시안-아메리칸 자문위원회(SC-AAAB), 스토니브룩 대학의 왕센터, 웰브룩 파운데이션(NPO)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아시안의 훌륭한 문화를 미국 사회에 알리고 자녀들에게도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하지는 취지에서 2008년 탄생했다.
연인원 2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선 백악관의 다프네 궉 환태평양 담당자가 오바마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스티브 발론 서폭 카우티장 등 롱아일랜드의 정치인들과 경제, 문화인들이 참석했다.
뉴욕한국문화원이 각종 한국 홍보자료를 지원한 가운데 공연은 소프라노 김보경씨가 미국국가로 행사의 시작을 맡았다. 대고연주의 문옥주 씨, ‘East and West’ 라는 테마의 어윈 박(Irwin Park)의 색소폰 연주, 변시환 씨의 피리 및 태평소 연주, 재즈피아니스트 이한나가 한국의 민요를 동서양 악기로서 편곡, 연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작곡가 윤영걸씨의 지휘로 AAAB Youth 가 아리랑등 각국의 민요와 뉴월드 심포니 등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뉴욕/뉴저지 교회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