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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수상 Pator's Column

No Bread(말씀), No bread(아침식사)

 

 

 

 

Billy Graham목사님께서 아침에 일어나서 영적인 음식(Bread) 즉 하나님의 말씀(Bible)을 먹기전에 육적인 음식(bread) 즉 아침식사(breakfast)를 하지 말라는 말씀은 신앙인들이 반드시 가슴에 간직하고 새겨들어야 할 말씀입니다.
아무리 시대가 어두워지고 삶이 힘겨워져도 하루 30분 큐티(Quiet Time)가 30시간을 좌우한다는 자세로 신앙인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붙들어야 할 것은 ‘생명의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4장 4절에서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주님께서 40일 금식기도후에 하신 말씀입니다. 우리들은 몇일만 금식해도 무슨 음식이든 닥치는대로 먹고 싶은데 예수님은 40일간 굶주리신 후에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말씀으로 먹고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영혼의 만족감없이 육신의 행복이 있을 수 없고 거룩한 비전과 성령의 능력가운데 행할 수 없음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층 건물이 있는 두바이(Burj Dubai)에서는 높은 고층 건물을 지어 올릴때는 조금의 오차도 있어서는 안되기에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매 시간 GPS(Global positioning system)를 통해 인공위성으로부터 정보를 받아 점검하면서 건물을 한층씩 지어 올라간다고 합니다.

고층 건물 하나를 지으면서도 하늘에 떠 있는 우주의 인공위성으로부터 전파를 받아야 하듯이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고 따르는 신앙인들이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앞에 민감하고 영적으로 강해져야지만 고난의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쉽게 낙심하지 않고 모든 삶의 영역(대신, 대인, 대물관계)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승리하는 전천후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욥은 말할 수 없는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 내 발이 그의 걸음을 바로 따랐으며 내가 그의 길을 지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내가 주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일정한 음식보다 그의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도다(욥23:10-12)”고 고백했습니다. 육신의 양식은 먹지 못해도 영혼의 양식은 일정하게 먹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네비게이션(Navigation)은 ‘말씀’입니다. 우리 삶의 네비게이션은 ‘말씀묵상’입니다.

우리가 때로는 세상에서 방황하며 절망할 때 혹은 불순종하여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는 삶을 살아갈 때 ‘말씀묵상’은 네비게이션과 같이 하나님의 비전에 따라 우리가 가야할 길과 서야할 곳을 알게 하고 다시금 그 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게 합니다. 하나님의 섬세하신 손길과 사랑을 알게 합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삶은 선택(Choice)이 아니라 필수(Requirement)입니다. 우리가 ‘가난’해도 말씀과 기도의 삶은 ‘가나안(Canaan)’ 즉  천국의 안식과 쉼을 누리게 합니다.

‘레스토랑(Restaurant)’이란 말은 1776년 프랑스의 브랑제라는 요리사가 식당개업을 하면서 식당입구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라고 써 붙인 성경말씀이 계기가 되어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여러 환난과 고생으로부터 다시 원상태로 돌아와 ‘쉬게 하리라’라는 프랑스 말이 ‘레스토레’인데 사람들이 이 말을 반복하면서 ‘레스토랑’이란 말이 유래된 것입니다.
교회는 광야의 식당, 영혼의 오아시스(우물)와 같은 곳입니다. 지치고 낙심한 영혼들이 교회에 와서 영혼의 양식을 풍요롭게 먹고 마시고 다시 세상에서 나가서 꿈과 희망을 갖고 믿음의 승리자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참된 쉼과 행복은 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그 삶은 말씀 묵상과 기도의 삶을 통해 주어집니다.

“No Bread(Bible, Spiritual food), No bread(Breakfast, physical food)”

빌리 그래함 목사님의 이 말씀은 하이테크 정보화시대에 분주하게 살아가는 오늘 우리들이 무섭게 새겨듣고 다시금 가슴에 간직하여할 지침입니다. 사막과 같이 메마르고 광야와 같이 거칠고 매정한 이 땅의 삶속에서도 ‘No Bread, No bread’의 새로운 헌신과 결단은 엘림의 오아시스와 같이 물이 끊어지지 않는 물댄동산의 은혜가운데 인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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