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초대교회(한규삼 목사)는 2013 초대 교육 컨퍼런스를 26일(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개최했다.
“BLESSED”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서 뉴저지초대교회 담임 한규삼 목사는 “다음 세대를 키우는 것이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이다. 한 세대의 교회가 아무리 부흥한들 다음 세대로 이어지지 못하면 뿌리를 내리지 못한 나무와 같을 뿐이다. 교회 교육 비전은 우리들의 자녀를 신앙으로 키워서 우리보다 더 견고한 믿음의 다음 세대를 일으키는 것이다” 교회 교육의 본질을 강조했다.
한규삼 목사는 “미국 땅에서 한국 문화 중심으로 살아가는 1세들이 전혀 다른 문화권에서 성장하는 다음 세대에게 신앙을 물려주는 것은 쉽지 않다. 신앙의 전달은 문화속에서 이루어지는 부분이 많다. 따라서 1세대는 더욱 견고한 순수성이 필요하다. 말씀 묵상을 뿌리 내림으로 다음 세대 키우기를 시작해야 한다. 말씀 묵사의 삶을 실천하여 말씀과 삶을 함께 전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강조했다.
한규삼 목사는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서 여호수아 세대가 경험할 풀요로운 삶을 예견했다. 그리고 그 풍요 속에는 하나님을 선택하지 않을 자유가 있음도 내다 보았다. 그래서 여호수아에게 진정한 형통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대로 사는 것임을 거듭 확인하고 있다. 여호수아는 이런 모세의 정신을 이어 받았고 다음 세대에게 나와 내 가정은 여호와만 섬기겠다 선포한 것이다”라며 “모세와 같은 마음으로 신앙을 물려줘야 한다. 오늘 우리는 여호수아 세대를 일으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 먼저 모세와 같은 신앙으로 우리가 먼저 재무장해야 한다. 여호수아 세대는 미국 안에서 사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넘어 디아스포라에 사는 한국계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 전 세계를 품고 어느 환경에 있든 그 곳에서 복음으로 영향력을 미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준비되어야 한다” 재차 강조하며 뉴저지 초대교회의 교육 비전은 ‘여호수아 세대’를 일으키는 것이다 밝혔다.
이날 참석한 성도 및 교사들은 “교회 교육에 있어서 성령님의 역할”, “복 있는 가정, 가정예배 프로젝트”, “Extra Care 학생 돌보기”, “좋은 교사의 6가지 특징” 등 다양한 주제로 한어권과 영어권으로 나누어 진행 됐다.
<교회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