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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교회안의 이성교제

Q : 저는 대학3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같은 교회 후배 여자친구와 교제중입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알게 된 여전도사님은 당장 그만두라고 다그치십니다. 교회는 연애하는 곳이 아니고 덕이 되지 않는다며 그만두라고 하십니다. 전도사님 말씀을 따라야 할까요?

A : 전도사님의 충고를 교회의 건덕과 두 사람의 건강한 교회생활을 염려하는 충고로 이해하고 답을 적어보겠습니다.

교회는 단순히 이성을 만나고 교제하는 곳이 아닙니다. 결혼상담소도 아닙니다. 그러나 교회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인 탓으로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고 교제의 기회를 갖게 됩니다. 그런 면에서 “예배만 드려라. 남녀교제하지마라”고 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반대로 교회에 드나드는 이유가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라든지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라든지 짝을 찾기 위해서라는 등 일차원적인 이유만이라면 그것도 잘못입니다. 일반적으로 교회를 논할 때 예배공동체, 선교공동체, 나눔 공동체, 친교공동체라 부릅니다. 선교, 나눔, 친교도 중요하지만 예배는 교회가 지켜야할 최상의 기능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피조물의 경배와 찬양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회가 예배 이외의 사역을 제한하거나 도외시 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건강하고 건전한 미혼남녀의 교제라면 장려하고 만남의 장을 마련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단, 건전한 교제라야 합니다.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이나 교제라면 문제될게 없지만 규범과 윤리를 벗어난 교제는 금하는게 옳습니다. 만일 교인 간에 부적당한 만남이 이뤄지거나 부적절한 관계가 일상화된다면 파괴적 파장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 누구를 막론하고 그리스도인의 언행은 하나님의 영광을 그리고 교회의 덕을 생각해야 합니다.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지마라.” 인터넷에 오른 글이 떠오릅니다. 인간은 자기통제와 행동조절이 가능한 존재입니다. 분노조절장애나 행동조절장애는 개인을 망가뜨리고 교회공동체를 파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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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사님의 충고를 다 수용할 필요는 없다고 하더라도 교회와 젊은이들을 사랑하는 충언으로 수용하십시오. 외로워서, 좋으니까, 말이 통하니까 만난다는 차원을 넘어서십시오. 다른 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언행을 삼가고 지탄받는 일을 조심하십시오. 두 사람은 언제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람들이라는 자부심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건강하고 건전한 교제라면 계속 하십시오.

박종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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