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를 만난후 11년동안 한국을 비롯해 우간다, 보스니아, 중국,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북한을 다니며 고통받는 아이들과 여성들을 위해 종교와 사상, 이념과 방식의 차이를 뛰어넘어 빵과 복음을 함께 나눈 김혜자권사님은 그의 저서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는 희망이 언제나 어려움을 극복해준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슬픔의 유일한 치료제는 나눔이며 사랑이 그 어떤 전쟁과 죽음보다 더 강하다는 것을 나는 믿습니다.”
권사님의 책을 읽은 분이 재미있고 의미있는 코멘트를 달았습니다.
“사랑을 나누며 산 사람들은 금메달, 사랑을 받으며 산 사람들은 은메달, 사랑을 기다리며 산 사람들은 동메달, 사랑을 잊어버린 사람들은 목메달(?)”
“돈을 벌려면 돈을 버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을 비우고 나누는데 있습니다. 부자도 나누지 못하면 거지고 가난한 자도 나누면 부자입니다. 주는 기쁨은 받는 기쁨보다 큽니다. 예수님은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되도다(행 20:33-35)’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소유하는 기쁨은 일시적이지만 나누고 공유하는 기쁨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신 그 분의 사랑을 잊어버리지 않고 오랫동안 기억하며 나눔의 삶을 사는 자들이 ‘믿음의 금메달’ 신앙인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