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Accept (인정하다. 받아들이다.)
상대방을 고치려 들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뜻입니다. 나와 다르다고 억지로 고치려 들다가는 오히려 관계를 그르치기 쉬우므로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서로 다른 것을 인정할 때 비로소 같은 방향을 바라 볼 수 있습니다.
둘째. Believe (믿다.)
사랑은, 믿음이라는 비타민을 먹고 큽니다. 반면, 의심은 의심을 먹고 자꾸 커갑니다. 믿음이 없는 사랑의 지속은 한계가 분명히 있으며 아름다울 수 있는 인연을 불행과 허무, 상처로 마감하게 하니까요.
상대에 대한 확고한 믿음은 필수입니다.
셋째. Care (돌보다.)
사랑한다면 자연스럽게 상대방을 책임지고 먼저 배려하고 돌보게 됩니다.
돌봄은 곧 관심입니다. 기쁘고 행복할 때보다 어렵고 힘들 때에 돌보는 것이 더욱 값진 것입니다.
넷째. Desire (기대하다.)
서로에 대해 믿음을 갖고 잘되길 희망하며 꿈을 키워나가는 마음입니다.
상대방을 과소평가하지 않고 ‘당신은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는 것은 상대를 인정하는 것이며, 상승하게 하는 에너지가 됩니다.
다섯째. Erase (지워버리다.)
상대방의 허물과 단점은 빨리 지워 버려야 합니다. 자신의 실수에 대해 단호히 하고 상대의 실수나 허물에 대해서는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없으면 사랑은 물론 좋은 인간관계를 맺기 어렵고 차차 금이 가다가 결국 헤어지고 맙니다.
여섯째. Forgive (용서하다.)
지난 일은 언급할수록 현재를 후퇴시키고 사랑도 후진시킵니다. 서로의 과거의 실수와 잘못을 용납해주어야 합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 그리고 앙금 없이 용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일곱째. Give (주는 것)
두 말 할 것도 없이 주는 것이 받는 것 보다 더 큰 기쁨이라는 것을 스스로 체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줄수록 넉넉해지고 더욱 사랑이 돈독해 진다는 것을 두 사람 모두 경험하고 있다면 바람직하고 아름다운 사랑 안에 두 사람은 함께 동행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