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는 리더십]
요즘 안타깝게도 여기 저기서 리더십이 무너지고 있다. 세상의 리더들이나 교회의 목회자들의 리더십이 많은 도전을 받고 있다. 때로는 타당한 이유들도 있지만 악의적인 경우도 없지 않다. 리더는 가만히 있어도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결코 쉬운 자리는 아닌 것 같다.
(서다니엘목사 Facebook)
아래 책은 CEO가 실패하는 원인에 대해서 말해주는데 목회자들도 참고할 만하다.
최고 경영자(CEO)를 비롯한 리더들이 왜 실패할까? 이책에서 11가지의 이유들을 제시한다. 이책에서 CEO를 선택한 이유는 CEO가 실패한다면 다른 리더들도 동일하게 실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CEO들은 리더에 함정에 빠질 확률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피라미드의 가장 꼭지점에 있는 CEO는 다른 리더들보다 훨씬 스트레스가 크고 책임감도 크기 때문이다. 또한 조직위로 올라가면 갈수록 더구나 CEO들은 점점 솔직하게 피드백해주는 사람들(솔직하게 직언해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더 실패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또 하나는 우리는 CEO들이 완벽하다고 하는 신화를 가지고 있다. CEO를 영웅으로 보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도 단점을 가지고 있는 연약한 인간이라는 것을 이책은 보여준다.
이책이 독특한 점은 심리학적인 접근을 했다는 것이다. 특히 Peter C. Cairo는 심리학교수로서 리더십을 개인의 성격적 차원에서 조명하고 있다. 이책의 목적은 자신의 약점(함정)을 알아내고 미리 실패를 예방하자는 것이지 이 함정들을 없애자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 함정들은 리더들에게 이미 자신의 성격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개 버릇 남주냐는 말이 있듯이 자신의 함정을 없앨수는 없다. 자신의 리더십의 스타일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실패를 예방하는 것이 이책이 주고자는 하는 바다.
참으로 아이러니 한 것은 이 11가지의 함정이 한편으로는 강점이 되어 성공으로 이끌지만 조직이나 회사가 어렵고 강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이것이 실패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이 함정 11가지를 잘 이해하는 것은 또한 당신이 리더로서 부하직원, 상사, 동료와 고객의 특성을 잘 이해하는 데 유용할 것이며 그들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조언해 줄수 있고 그들이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할 때도 도울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역시 담임 목사들에게도 좋은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의 함정은 몇가지 인가? 이책은 어느 누구도 11가지의 함정 중에 한가지 이상 없는 사람은 없다고 말한다.
* Arrogance(교만)- you think that you’re right, and everyone else is wrong. 다른 사람은 다 틀리고 나만 옳아!
* Melodrama(연극적인 행동)- you need to be the center of attention. 사람들의 주목의 중심이 되기를 원해!
* Volatility(격하기 쉬움)- you’re subject to mood swings. 난 기분이 잘 변해! 예측할 수 없지!
* Excessive Caution(과도한 신중함)- you’re afraid to make decisions. 난 결정을 잘 못해!
* Habitual Distrust(습관적인 불신)- you focus on the negatives. 난 항상 부정적인 것만 보여!
* Aloofness(냉담함)- you’re disengaged and disconnected. 난 사람들과 참여하거나 연결되고 싶지 않아!
* Mischievousness(짖꿎음)- you believe that rules are made to be broken. 난 규칙이 싫어!
* Eccentricity(기이함)- you try to be different just for the sake of it. 난 다른 사람과 달라야 속 시원해!
* Passive Resistance(소극적인 반대)- what you say is not what you really believe. 내진심을 아무도 몰라! 난겉과속이달라!
* Perfectionism(완벽주의)- you get the little things right and the big things wrong. 큰일은 잘못하면서 사소한건 완벽하게 잘해!(집착)
* Eagerness to Please(남을기쁘게해주는 열심)- you try to win the popularity contest. 인기를 얻기 위해선 무엇이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