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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릿지세대

미국교회의 7가지 변화(7 Paradigm Shifts in American Churches)

by 톰 S. 레이너(Thom S. Rainer).

미국교회가 변하고 있다. 목회 컨설턴트이면서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대표인 톰 레이너 박사가 최근 미국교회의 7가지 패러다임 변화(7 Paradigm Shifts in American Churches)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이 7가지는 모든 교회에 해당되진 않지만 매우 광범위하다”고 말했다.

1) 시니어 목사(senior pastor)에서 리드 목사(lead pastor)로의 변화다. 한인교회의 상황에서는 둘 다 결국 담임목사이지만 시니어 목사가 고전적인 교회 구조 속에서 교회의 모든 일을 이끌어 가는 목사라면, 리드 목사는 교회의 목회 사역을 이끌어 가는 팀 내에서의 의장 격이다. 예를 들면, 과거에는 담임목사가 부목사들에게 그들의 담당 사역에 대해 보고받고 지시하는 식이었다면, 요즘은 소위 팀 목회가 대세다. 교회의 비전을 목회 현장에 구현하기 위해 목회자들과 회의를 주재하고 다양한 의견 속에서 하나의 결론을 도출해 내는 의장으로서의 담임목사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엘리베이션교회 등 젊은 목사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발전하는 교회들은 이미 담임목사를 시니어 목사가 아닌 리드 목사로 표기한지 오래다.

2) 신뢰(Trust)에서 시험(Trials)으로의 변화다. 과거에 목사는 교회와 공동체 속에서 가장 존경받는 존재였다. 그러나 요즘은 가혹한 비판의 대상인 경우가 더 많아졌다. 목사들이 성도들로부터 혹은 사회로부터 존경받지 못하는 현상은 그만큼 목회에 도전적인 과제가 아닐 수 없다.

3) 교단중심에서(denominational) to 준교단으로(quasi-denominational)으로의 변화이다.

과거 교회들은 사역의 리소스를 교단에 많이 의지했다. 교단들도 산하 교회의 사역에 필요한 각종 리소스를 개발하는 일에 열심이었다. 요즘 교회들은 교단에 필적할 만한 규모를 가진 대형교회들로부터 리소스를 제공받는다. 미국교회들도 과거에는 교단에서 제공하는 공과를 따랐지만, 한 예로, 2000년대 중반에 들어서부터는 교회가 속한 교단과는 무관하게 남침례회에 속한 새들백교회의 목적이 이끄는 40일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사역 리소스를 얻기 힘든 한인교회들이 이미 과거부터 한국의 대형교회에서 제공하는 자료들을 사용해 온 것도 이런 변화의 한 예다.

4) 한명의 설교자(Solo Preacher)에서 여러명의 교사(Muliple teachers)로의 변화이다.

한 교회 내에서 설교자의 수가 늘어난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한 명의 목회자가 설교를 홀로 감당했지만, 요즘은 여러 명의 설교자가 교회에 존재하며 그들이 돌아가며 설교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심지어 작은 교회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5) 교회 안으로 사람을 데려 오려던(attractional)시대가 가고 성도들을 교회 밖으로 내어 보내는(incarnational)시대가 됐다. 과거의 교회들은 사람들을 교회로 데려 오기 위해 각종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요즘은 성도들이 사회를 변화시키도록 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찾아 오신 성육신(incarnation)의 사건이 주목받는 것이다.

6) 지리적 제약(geography limitation)에서 사귐의 확대(affinit)로의 변화이다. 교회들은 자신을 교단에 의해 혹은 위치에 의해 구분해 왔다. 그래서 같은 교단 소속 교회, 같은 지역 교회일 경우 친밀감을 느꼈다. 하지만 요즘은 지역을 초월해 같은 비전을 공유하거나 같은 프로그램을 도입한 교회가 서로를 친밀하게 느끼고 있다. 이런 현상은 한인교회에서도 발견되는데, 과거에는 목사들이 모이면 ‘우리 교단 목사님’을 찾았지만 요즘은 ‘우리 제자훈련 시스템을 도입한 교회 목사님’이라든지 ‘같이 단기선교 했던 교회 목사님’을 찾는다.

7) 낮은기대(Law Expectiation)에서 높은 기대(High Expectation)로의 변화이다. 요즘 교회 지도자들은 교회의 예배와 사역에 매우 높은 기대를 한다. 이 일 저 일 많이 벌린다는 뜻이다. 그러나 과거의 교회 지도자들은 예배와 사역에 대한 기대에 소위 과묵한 편이었다. 조용히 예배만 드리던 시대는 가고, 예배는 물론이고 각종 사역을 활발히 하는 교회가 대세가 되어 가고 있다.

(*by 톰 S. 레이너(Thom S. Rainer)-목회 컨설턴트, 라이프웨이 리서치 대표, Source: Christian Post)

By Thom S. Rainer, Christian Post Contributor

I know I’m not smart enough to have predicted all of these major changes in churches the past decade or so. The changes have been profound in many churches, and they seem to be lasting changes.

For clarity, please understand I am not making qualitative assessments of these paradigm shifts; I am merely noting them. And I understand fully that all of them are not operational in all churches. Nevertheless, they are pervasive on the congregational landscape of American.

1. From senior pastor to lead pastor. The latter is becoming a more common title in multi-staff churches. The change is not merely semantics. It reflects an expectation of pastors to provide clear and ongoing leadership.

2. From trust to trials. The pastor was once the most revered person in the church and the community. Today he is often the recipient of harsh and frequent criticisms. I’ll address the reasons for this shift in my post next Monday.

3. From denominational to quasi-denominational. Churches used to look to denominations for their primary resources. More today are looking to large churches that behave something like a denominational provider.

4. From solo preacher to multiple teachers. More churches have more than one preacher/teacher, a trend that is growing even among smaller churches. What is significant as well is the increased use of the term “teacher.” It implies a different approach, style, and content than was expected a decade or so ago.

5. From attractional to incarnational. Not too long ago, churches utilized significant resources to get people to come to the church building. More today are expending resources to move the members to minister in the community.

6. From geography to affinity. Churches in the past often identified with other church by their denomination and location. Thus we have state denominations, local associations, and regional districts. Today more churches are identifying with other churches that have common precise doctrines and common practices.

7. From low expectation to high expectation. Churches have been through a long season where leaders were reticent to expect service and ministry of church members. To the contrary, many churches worked hard to make their congregations user-friendly with low expectations. That is shifting, and the high expectation church is becoming more normative.

The implications of these shifts are enormous. I hope to expand on each of them in the weeks ahead. I would love to hear your thou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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