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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슬리속회 Wesley Class Meeting

12월 기쁨의 언덕(소그룹 교재 교안)

image2013년12월호 기쁨의 언덕으로 소그룹 교재
첫째주 소그룹 모임  도움이 어디서 오는가

찬송:  28장 [새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349장 [새 214장] 나 주의 도움 받고자 433장 [새 383장] 눈을 들어 산을 보니

본문: 시편 121

1. 찬양과 여는 기도로 모임을 시작합니다.  (( 소그룹 리더는 함께 모이는 시간에, 자연스럽게 지난 모임 이후의 삶을 나눌 수 있도록 대화를 이끌어 주십시오. 한 주간 어떻게 지내셨어요. 아프신 것은 괜찮으세요. 지난 주일 교회에서 뵙지 못했네요. 아이들은 잘 있나요? 등등    소그룹 예배를 위해 함께 찬양하겠습니다. 준비찬송은 없습니다. 찬양은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 마음의 고백이며, 곡조붙은 기도입니다. 찬송을 부르신 후 찬양인도자나 소그룹 참여자 중에 한 분이 여는 기도를 하시면 됩니다. 소그룹 예배 기도는 구성원들이 돌아가면서 할 수 있도록 부탁해 주십시오. ))

2. 성경본문을 함께 읽습니다.  (( 성경본문을 읽을 때는 한 절 혹은 두 절씩 돌아가면서 읽거나, 번갈아 읽는 방식으로 예배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성경을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인도하십시오. 모일 때 마다 성경을 읽는 방법을 바꾸어 보십시오. 예배에 익숙하지 않은 참석자는 성경을 찾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신약, 구약의 페이지 숫자를 말씀해 주시고, 옆에 계신 분에게 미리 부탁하여 성경찾는 것을 도울 수 있도록 배려하시기 바랍니다.  소그룹 리더는 해당하는 본문이 있는 기쁨의 언덕으로 페이지를 미리 읽어보십시오. 필요하다면 해당 페이지를 소개하여 묵상길라잡이와 예화 등을 함께 읽을 수도 있습니다. ))

3. 말씀속으로  시편 121편은 순례자들이 순례할 때 부르던 노래로 알려져 있습니다. 1-2절에서 보듯, 순례자들이 서로 문답을 통해 순례지의 최종 목적지인 예루살렘의 입성을 앞두고 예배하는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1절의 ‘산을 향하여’라는 구절이 히브리어 본문에서는 ‘산들’이라고 하여 단수가 아닌 복수형으로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예루살렘 성읍 주변에 골짜기를 끼고 둘러싸고 있던 여러 산들을 지칭합니다. 지정학적으로 예루살렘은 사방의 산들로 둘러싸여 있는 천연 요새나 다름 없었습니다. 때문에 역사적으로 외부의 침략으로부터 생존과 안전을 지키지 못했던 이스라엘 민족에게 성읍을 둘러싼 산들은 든든한 방패처럼 여겨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외적환경이 주는 이점은 지금까지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를 통해 구원의 손길로 인도하신 하나님을 떠나게 되는 원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편은 바로 .
(( 기쁨의 언덕으로 시작부분의 시편소개와 본문이 실린 날짜의 묵상길라잡이, 영어성경본문을 함께 읽어보십시오. ))

4. 말씀과 만나는 삶의 나눔
먼저오심 – 하나님을 알기 이전 이미 우리 삶에 다가오셔서 역사하시는 그분의 은혜를 기억합니다.   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입니까? (1절)
((여행을 하면서 보았던 산의 모습이나 실제로 산에 오르면서 느꼈던 산에 대한 이미지처럼 당신이 평소에 가지고 있던 산과 관련된 경험과 인상을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
만나주심 – 우리가 있는 이 자리에서 그대로 우리를 받아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나눕니다.   영적인 깨달음은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는 사실을 알고 세상의 그 어떤 힘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의지하게 되는 순간입니다. 당신의 삶에서 이렇게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할 수밖에 없었던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그 때 체험한 하나님의 손길에 대해서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2절)

((시편 127:1에서 시편기자는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다고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눈에 요새와 같은 역할을 하던 주변 산들이 비록 안정적이고 견고해 보일지는 몰라도,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는 외부의 환경이나 그 어떠한 수고도 헛될 뿐입니다. 자신의 눈과 생각에 아무리 현재 자신의 상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일지라도 하나님이 도우시지 않는다면 결국 그것은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허망한 일이 되고 말 것입니다. 신앙의 힘은 바로 이처럼 보이지 않는 사실을 보게 하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다듬으심 – 우리를 다듬어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성결과 성화의 은혜)을 경험합니다.  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는 그늘이요, 늘 함께 하는 동행자되시는 분입니다. 그렇다면 삶의 매순간마다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3-7절)

((견고한 성벽이나 주변 환경의 도움이 없이도 오랜 광야생활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사히 보낼 수 있었던 까닭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의 보호와 도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출애굽 이후 광야의 생활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고난의 순간이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임재와 도움을 날마다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의지할 것이 하나님 외에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때론 광야처럼 기댈 것이 없는 삶의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 때 어떤 이들은 날마다 기도와 예배로 하나님을 더 가까이 만나기를 소원하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교회사역과 같은 일에 더욱 헌신함으로써 재충전의 기회를 삼기도 합니다.
또는 말씀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앞으로의 비전을 얻기도 하는데, 당신은 어떻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 날마다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깨달은 뒤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영적인 각성의 열매는 삶의 변화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속사람이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시기 바랍니다. 이를 위해 스스로 실천하고자 하는 신앙인의 결단과 태도에 대해 나누어 보십시오))

들어쓰심 – 주님께 쓰임받는 사람으로, 거룩한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기쁨을 함께 나눕니다.  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고 우리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7-8절). 이 말씀을 통해 당신의 삶에 변화가 일어날 때, 당신의 가정이나 이웃들에게 미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도움이 어디서 오는지에 대해 광야생활에서 얻은 명백한 진리를 망각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시편기자는 허수아비와 같은 외적 조건들을 의지하지 말고 모든 것을 지으신 여호와 하나님만 바라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오직 그 한 분만이 우리를 영원히 지키시는 도움이심을 기억합시다))

삶의 현장에서   오늘의 말씀을 생각하며, 당신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입니까?

5. 서로의 삶을 함께 나누며,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6. 찬양, 헌금, 헌금기도 및 ‘주기도’로 모임을 마칩니다.
둘째주 소그룹 모임  기쁨으로 거두는 삶

찬송:  91장 [새 91장] 슬픈 마음 있는 사람 168장 [새 180장] 하나님의 나팔 소리 383장 [새 336장] 환난과 핍박 중에도

본문: 시편 126

1. 찬양과 여는 기도로 모임을 시작합니다.  (( 소그룹 리더는 함께 모이는 시간에, 자연스럽게 지난 모임 이후의 삶을 나눌 수 있도록 대화를 이끌어 주십시오. 한 주간 어떻게 지내셨어요. 아프신 것은 괜찮으세요. 지난 주일 교회에서 뵙지 못했네요. 아이들은 잘 있나요? 등등    소그룹 예배를 위해 함께 찬양하겠습니다. 준비찬송은 없습니다. 찬양은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 마음의 고백이며, 곡조붙은 기도입니다. 찬송을 부르신 후 찬양인도자나 소그룹 참여자 중에 한 분이 여는 기도를 하시면 됩니다. 소그룹 예배 기도는 구성원들이 돌아가면서 할 수 있도록 부탁해 주십시오. ))

2. 성경본문을 함께 읽습니다.  (( 성경본문을 읽을 때는 한 절 혹은 두 절씩 돌아가면서 읽거나, 번갈아 읽는 방식으로 예배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성경을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인도하십시오. 모일 때 마다 성경을 읽는 방법을 바꾸어 보십시오. 예배에 익숙하지 않은 참석자는 성경을 찾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신약, 구약의 페이지 숫자를 말씀해 주시고, 옆에 계신 분에게 미리 부탁하여 성경찾는 것을 도울 수 있도록 배려하시기 바랍니다.  소그룹 리더는 해당하는 본문이 있는 기쁨의 언덕으로 페이지를 미리 읽어보십시오. 필요하다면 해당 페이지를 소개하여 묵상길라잡이와 예화 등을 함께 읽을 수도 있습니다. ))

3. 말씀속으로  시편 126편의 배경은 1절의 표현처럼 이스라엘의 고된 포로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왕국의 패망과 함께 70여년간의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의 귀환을 기쁨으로 묘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고향 땅으로의 귀환은 하나님의 심판이 끝나는 구원의 징표로 여겨진 까닭에 그 기쁨은 이루 헤아릴 수 없는 꿈만 같은 것이었습니다(2-3절). 더불어 시편기자는 포로생활의 해방에 대한 소망을 마치 순식간에 사막에서 엄청난 양의 비를 통해 광야를 뒤덮어 버리는 남방 시내에 비유하여, 고통의 포로생활이 완전히 변화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4절). 현재 겪고 있는 고통의 세월을 완전하게 바꾸어 달라는 간절한 소망이 담긴 간구의 표현입니다. 따라서 시편기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고통과 수고의 때에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을 소망하며 지금 눈물로 뿌리는 씨앗이 추수 때에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줄 것이라 권면하며 그들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5-6절).
(( 기쁨의 언덕으로 시작부분에 있는 시편 소개와 오늘의 본문이 소개된 날짜의 묵상길라잡이를 미리 읽으십시오. ))

4. 말씀과 만나는 삶의 나눔
먼저오심 – 하나님을 알기 이전 이미 우리 삶에 다가오셔서 역사하시는 그분의 은혜를 기억합니다.   살면서 가장 기쁨이 넘쳤던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1절)
((1945년 8월 15일 일본 천왕의 무조건 항복 성명이 발표된 후, 길거리에는 민족의 해방을 기뻐하며 뛰는 사람들로 가득찼습니다. 그 때 사람들은 ‘마치 우리가 꿈을 꾸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며 현실로 다가온 해방의 기쁨을 나누었다고 합니다. 포로생활을 마치고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 또한 마찬가지였을겁니다. 이처럼 마치 꿈을 꾸듯 무언가로부터 자유를 얻고, 골치아픈 문제가 해결되어 가눌 수 없는 기쁨을 누렸던 순간들을 기억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순간 당신은 보이지 않게 당신의 삶에 개입하고 계신 하나님의 은혜를 느낄 수 있었습니까?))

만나주심 – 우리가 있는 이 자리에서 그대로 우리를 받아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나눕니다.   고된 포로생활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기쁨에 젖어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돌려드리는 사람들을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2-3절). 당신의 지나간 경험 속에서 기쁨에 젖어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 찬양드렸던 때는 언제였습니까?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이었습니까?
(( 요엘 3장 1절에서 기록된 것처럼, 시온의 포로를 돌리시는 이는 바로 하나님이셨습니다. 이는 기쁨의 근원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하였음을 보여줌으로써, 포로귀환의 역사를 행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증명해 줍니다. 나아가 패역한 백성에게 귀환을 허락하셨다는 사실은 그들에게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음을 뜻하는 것이었습니다. 단절된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회복함으로써 삶의 문제가 해결되는 기쁨을 경험한 일에 대해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다듬으심 – 우리를 다듬어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성결과 성화의 은혜)을 경험합니다.   이스라엘 백성들은 회개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과의 완전한 관계 회복을 갈망하고 있었습니다 (4절). 이처럼 당신이 하나님께 회개하며 무릎꿇은 적이 있었다면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이었습니까? 그 이후로 당신에게 변화된 모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예루살렘의 멸망이 하나님으로부터 등을 돌린 이스라엘을 향한 징계의 표현이었다면, 포로귀환은 회개하며 돌아선 백성들을 향한 구속의 은혜요 부르짖음의 응답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은 이처럼 우리 삶의 모습을 전혀 다르게 만듭니다. 당신은 지금 하나님과의 관계를 어떻게 유지시켜 나가고 있습니까? 무엇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건히 하는 요인이라 생각하십니까?))

들어쓰심 – 주님께 쓰임받는 사람으로, 거룩한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기쁨을 함께 나눕니다.   하나님의 사람들은 비록 힘들고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하나님을 의지하여 꿈과 소망을 키워나가는 존재입니다(5-6절). 그렇다면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당신의 가정이나 고통 속에 있는 주변 이웃들의 어려움을 위해 당신이 신앙인으로서 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입니까?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간다’는 표현은 열심히 일한다는 뜻이며, ‘기쁨으로 단을 가지고 돌아온다’는 말은 열심히 땀 흘려 일한 뒤에 얻는 결과를 농사에 견주어 한 비유의 구절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고난의 때에도 기뻐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믿음생활을 위해 당신은 어떠한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까?))

삶의 현장에서   오늘의 말씀을 생각하며, 당신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입니까?

5. 서로의 삶을 함께 나누며,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6. 찬양, 헌금, 헌금기도 및 ‘주기도’로 모임을 마칩니다.
세째주 소그룹 모임  하나님과의 신실한 교제

찬송:  246장 [새 208장] 내 주의 나라와 369장 [새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523장 [새 465장] 주 믿는 나 남 위해   본문: 시편 137

1. 찬양과 여는 기도로 모임을 시작합니다.  (( 소그룹 리더는 함께 모이는 시간에, 자연스럽게 지난 모임 이후의 삶을 나눌 수 있도록 대화를 이끌어 주십시오. 한 주간 어떻게 지내셨어요. 아프신 것은 괜찮으세요. 지난 주일 교회에서 뵙지 못했네요. 아이들은 잘 있나요? 등등    소그룹 예배를 위해 함께 찬양하겠습니다. 준비찬송은 없습니다. 찬양은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 마음의 고백이며, 곡조붙은 기도입니다. 찬송을 부르신 후 찬양인도자나 소그룹 참여자 중에 한 분이 여는 기도를 하시면 됩니다. 소그룹 예배 기도는 구성원들이 돌아가면서 할 수 있도록 부탁해 주십시오. ))
2. 성경본문을 함께 읽습니다.  (( 성경본문을 읽을 때는 한 절 혹은 두 절씩 돌아가면서 읽거나, 번갈아 읽는 방식으로 예배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성경을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인도하십시오. 모일 때 마다 성경을 읽는 방법을 바꾸어 보십시오. 예배에 익숙하지 않은 참석자는 성경을 찾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신약, 구약의 페이지 숫자를 말씀해 주시고, 옆에 계신 분에게 미리 부탁하여 성경찾는 것을 도울 수 있도록 배려하시기 바랍니다.  소그룹 리더는 해당하는 본문이 있는 기쁨의 언덕으로 페이지를 미리 읽어보십시오. 필요하다면 해당 페이지를 소개하여 묵상길라잡이와 예화 등을 함께 읽을 수도 있습니다. ))

3. 말씀속으로  시편 137편은 영적인 갈급함 속에서 하나님을 향해 쏟아내는 간절한 탄원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바벨론의 강변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다는 표현은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들의 갈급한 상황을 잘 묘사해 줍니다(1절). 그들의 고통스런 상황을 기록하고 있는 2-4절은 그들의 슬픔과 아픔이 단지 노예와 같은 삶 때문만이 아니라 신앙인으로 견디기 힘든 모욕 때문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방인들의 잔치 자리에 불려 나가 연회를 위해 성전 예배시 부르던 시온의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신성모독이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을 황폐케하여 비탄에 빠지도록 만든 이유입니다. 때문에 신앙인의 의지로 절대 이방인을 위한 연주를 행하거나 노래를 부르지 않겠다는 굳은 결단을 보이게 됩니다(5-6절). 7절에서 ‘예루살렘이 해 받던 날’이란 표현은 느부갓네살에 의해 유다가 멸망당하던 때를 의미합니다. 그 때에 에돔 백성들이 기초까지 훼파하라며 이스라엘을 향해 던진 무자비한 표현은 그들의 적대적 관계를 잘 나타내 줍니다. 그러나 이러한 잔혹한 전쟁의 경험을 가진 이스라엘은 바벨론이 패배하기를 바라며 모든 것이 잘 마무리지어 질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7-9절).
(( 기쁨의 언덕으로 시작부분에 있는 시편 소개와 오늘의 본문이 소개된 날짜의 묵상길라잡이를 미리 읽으십시오. ))

4. 말씀과 만나는 삶의 나눔
먼저오심 – 하나님을 알기 이전 이미 우리 삶에 다가오셔서 역사하시는 그분의 은혜를 기억합니다.   3절에서 황폐케 한다는 표현은 다른 말로 ‘울부짖게 한다’는 뜻입니다. 무엇이 이토록 그들을 울부짖게 만들었을까요? 당신의 삶을 통해 울부짖게 만들었던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인들 앞에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노래와 연주를 한다는 것은 그들에게 수치와 모욕이었습니다. 당신은 신앙인으로 살아가면서 세상으로부터 이같은 수치를 당한 경험이 있습니까? 혹은 타인으로 인해 자존심이 상하거나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다면 함께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만나주심 – 우리가 있는 이 자리에서 그대로 우리를 받아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나눕니다.   포로로 잡혀간 이방 땅에 주저 앉아서 떠나온 자신의 고향을 생각하며 울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떠올려 보십시오(1절). 마찬가지로 낯선 환경이나 익숙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기도했던 경험이 있다면, 함께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 때 하나님은 당신에게 어떻게 다가오셨습니까?
((사람들은 누구나 현실의 주어진 조건에 지쳐서 영적인 침체상황에 접어들 때가 있습니다. 당신은 혹시 현재의 상황이 허락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하나님과의 교제를 등한시 하지는 않았습니까? 혹은 자신의 바람과는 달리 현실의 상황이 당신의 신앙생활에 장애가 되어 힘든 일을 겪지는 않았습니까?))

다듬으심 – 우리를 다듬어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성결과 성화의 은혜)을 경험합니다.   이스라엘 백성들은 차라리 이방인들 앞에서 욕을 보이느니, 신앙인의 도리를 지켜 아무 것도 행하지 않는 자가 되리라 다짐하고 있습니다(5-7절). 무엇이 신앙의 어려움 속에서 이들로 하여금 믿음의 결단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까?
((이방인들의 유흥을 위해 악기를 연주하느니 그 재주를 포기하고, 이방인의 사회에서 예루살렘 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어서 그를 위해 노래하느니 입천장이 달라붙어 영원히 입을 막아달라는 표현은 시편기자의 결연한 의지를 잘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신앙의 모습을 잃지 않으려는 다짐의 자세입니다. 더불어 그것은 언젠가 신실한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거하셔서 예루살렘을 다시 회복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의 확신을 보여줍니다. 당신은 어떠한 순간에도 당신의 모든 것을 지키시리라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확고한 신앙인의 자세를 지켜나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들어쓰심 – 주님께 쓰임받는 사람으로, 거룩한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기쁨을 함께 나눕니다.   지금 당신의 삶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막고 있는 모든 것들을 그 근본까지 다 제거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예루살렘이 폐허가 되고 백성들이 포로로 붙들려 간 것은 불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따라서 과거의 건강한 신앙을 회복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온전히 바로 선다면 예루살렘 또한 예전처럼 복구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남아 있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해 지금 이 순간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무작정 하나님과의 교제가 만족스러웠던 과거의 순간만을 그리워하며, 하나님과의 교제를 주저하고 있다면 시편의 말씀을 통해 지금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주의깊게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삶의 현장에서   오늘의 말씀을 생각하며, 당신이 실천해야 할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입니까?
5. 서로의 삶을 함께 나누며,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6. 찬양, 헌금, 헌금기도 및 ‘주기도’로 모임을 마칩니다.

네째주 소그룹 모임  목자들의 경배

찬송:  112장 [새 112장] 그 맑고 환한 밤중에 120장 [새 120장] 오 베들레헴 작은 골 125장 [새 125장] 천사들의 노래가

본문: 누가복음 2:8-20

1. 찬양과 여는 기도로 모임을 시작합니다.  (( 소그룹 리더는 함께 모이는 시간에, 자연스럽게 지난 모임 이후의 삶을 나눌 수 있도록 대화를 이끌어 주십시오. 한 주간 어떻게 지내셨어요. 아프신 것은 괜찮으세요. 지난 주일 교회에서 뵙지 못했네요. 아이들은 잘 있나요? 등등    소그룹 예배를 위해 함께 찬양하겠습니다. 준비찬송은 없습니다. 찬양은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 마음의 고백이며, 곡조붙은 기도입니다. 찬송을 부르신 후 찬양인도자나 소그룹 참여자 중에 한 분이 여는 기도를 하시면 됩니다. 소그룹 예배 기도는 구성원들이 돌아가면서 할 수 있도록 부탁해 주십시오. ))

2. 성경본문을 함께 읽습니다.  (( 성경본문을 읽을 때는 한 절 혹은 두 절씩 돌아가면서 읽거나, 번갈아 읽는 방식으로 예배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성경을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인도하십시오. 모일 때 마다 성경을 읽는 방법을 바꾸어 보십시오. 예배에 익숙하지 않은 참석자는 성경을 찾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신약, 구약의 페이지 숫자를 말씀해 주시고, 옆에 계신 분에게 미리 부탁하여 성경찾는 것을 도울 수 있도록 배려하시기 바랍니다.  소그룹 리더는 해당하는 본문이 있는 기쁨의 언덕으로 페이지를 미리 읽어보십시오. 필요하다면 해당 페이지를 소개하여 묵상길라잡이와 예화 등을 함께 읽을 수도 있습니다. ))

3. 말씀속으로  본문 말씀은 천사들의 찬송(8-14절)과 목자들의 경배 장면(15-20절)을 묘사하면서, 예수께서 비록 낮고 천한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지만, 근본적으로는 천사들과 인간들로부터 경배받기에 합당한 구세주이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수 탄생 소식이 가장 먼저 전하여진 대상은 다름아닌 목자들이었습니다.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비천한 신분인 그들이 아기 예수의 탄생을 듣고 그 앞에 경배한 것은 여러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선 예수는 목자와 같이 낮고 천한 자들과 함께 하시며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 목자 잃어 버린 양들을 위해 선한 목자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양들을 위해  당신의 몸을 어린양 순결한 피로 희생하셨습니다. 14절은 이처럼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과 이 땅에 오신 구세주 예수를 찬양하며, 목자되신 그리스도의 구원사역을 통해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돌아갈 영광과 믿는 자마다 죄에서 해방되어 누리게 될 참된 자유와 평안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 기쁨의 언덕으로 시작부분에 있는 누가복음 소개와 오늘의 본문이 소개된 날짜의 묵상길라잡이를 미리 읽으십시오. ))

4. 삶과 말씀이 만나는 삶의 나눔
먼저오심 – 하나님을 알기 이전 이미 우리 삶에 다가오셔서 역사하시는 그분의 은혜를 기억합니다.  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하늘의 부름을 받은 목자들처럼, 예기치 않은 순간 당신의 삶에 찾아오셔서 뜻밖의 소식을 전해주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체험하신 일이 있습니까? 어떤 경험이었습니까?
((하나님의 천사가 처음으로 아기예수의 탄생을 전달한 대상은 들에 있는 소박한 목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언제나처럼 주어진 상황 속에서 맡겨진 일을 묵묵히 실행하고 있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구세주의 탄생을 고귀한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아니라 비천하지만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던 목자들에게 알리셨습니다. 아기예수의 탄생이 편견의 경계를 넘어 모든 이들에게 기쁜 소식인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10절).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혹은 하나님과의 영적 체험을 통해 현재의 상황을 넘어선 뜻밖의 결과를 맞이했던 경험이 있습니까?))
만나주심 – 우리가 있는 이 자리에서 그대로 우리를 받아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나눕니다.   당신은 낮은 구유에 누인 아기처럼 때로 세상의 눈에 보잘 것 없어 보이는 표적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아는 경험을 하신 적이 있습니까? 어떤 경험이었습니까?
((신앙인들 가운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눈에 보이는 그럴듯한 표적을 믿음의 증표로 얻기 바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보여주신 표적은 세상의 기대와는 동떨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당신이 바라는 표적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이 허락하신 표적이 당신의 기대와 다르다면 당신은 어떻게 그 뜻을 받아들이십니까?))

다듬으심 – 우리를 다듬어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성결과 성화의 은혜)을 경험합니다.   아기 예수의 탄생은 하늘에는 영광 그리고 이 땅에서는 평화를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14 절). 궁극적으로는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이 땅의 평화와 정의를 위해 행하실 구원의 사역들이 하나님께 영광으로 돌아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삶에 찾아오신 그리스도를 통해 당신에게 어떠한 변화가 있었습니까?
((예수를 믿는 자마다 죄의 굴레에서 벗어나 참된 자유와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요 8:32, 14:27). 성탄의 의미가 상품화와 소비주의로 인해 점차 퇴색되어가는 오늘날 당신에게 그리스도의 탄생은 어떤 의미를 갖는 날입니까? ))
들어쓰심 – 주님께 쓰임받는 사람으로, 거룩한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기쁨을 함께 나눕니다.  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사건이 당신과 당신이 속한 가족, 이웃, 교회, 국가와 같은 공동체에 주는 의미는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당신이 일상생활 가운데 적용하여 실천하는 것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습니까? 마음 속에 지워지지 않고 확연히 남은 말씀은 무엇입니까? 보고 들은 바를 세상에 증거하기 위해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어떠한 것들이 있습니까?))
삶의 현장에서   오늘의 말씀을 생각하며, 삶의 현장에서 당신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입니까?

5. 서로의 삶을 함께 나누며,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6. 찬양, 헌금, 헌금기도 및 ‘주기도’로 모임을 마칩니다.

다섯째주 소그룹 모임  신앙의 연말정산

찬송:  11장 [새 42장] 거룩한 주님께 133장 [새 135장] 어저께나 오늘이나 534장 [새 485장] 세월이 흘러가는데

본문: 학개 1: 3-11

1. 찬양과 여는 기도로 모임을 시작합니다.  (( 소그룹 리더는 함께 모이는 시간에, 자연스럽게 지난 모임 이후의 삶을 나눌 수 있도록 대화를 이끌어 주십시오. 한 주간 어떻게 지내셨어요. 아프신 것은 괜찮으세요. 지난 주일 교회에서 뵙지 못했네요. 아이들은 잘 있나요? 등등    소그룹 예배를 위해 함께 찬양하겠습니다. 준비찬송은 없습니다. 찬양은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 마음의 고백이며, 곡조붙은 기도입니다. 찬송을 부르신 후 찬양인도자나 소그룹 참여자 중에 한 분이 여는 기도를 하시면 됩니다. 소그룹 예배 기도는 구성원들이 돌아가면서 할 수 있도록 부탁해 주십시오. ))

2. 성경본문을 함께 읽습니다.  (( 성경본문을 읽을 때는 한 절 혹은 두 절씩 돌아가면서 읽거나, 번갈아 읽는 방식으로 예배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성경을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인도하십시오. 모일 때 마다 성경을 읽는 방법을 바꾸어 보십시오. 예배에 익숙하지 않은 참석자는 성경을 찾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신약, 구약의 페이지 숫자를 말씀해 주시고, 옆에 계신 분에게 미리 부탁하여 성경찾는 것을 도울 수 있도록 배려하시기 바랍니다.  소그룹 리더는 해당하는 본문이 있는 기쁨의 언덕으로 페이지를 미리 읽어보십시오. 필요하다면 해당 페이지를 소개하여 묵상길라잡이와 예화 등을 함께 읽을 수도 있습니다. ))

3. 말씀속으로  본문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려는 의지를 상실한 유다 백성들에게 던지시는 말씀입니다.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유다인들은 극도의 가난과 가뭄, 그리고 물품부족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뿐만 아니라 외부세력으로부터 온갖 방해를 받는 상황 속에서 성전 재건에 착수할 동력을 갖지 못했습니다. 이 때 하나님은 학개를 통해 “자기의 행위를 살펴보라”(5,7절)는 지엄한 경고를 하십니다. 6절의 고통스런 현실 상황은 실상 신명기적 언약을 재확인해주는 내용입니다. 불순종의 결과 일어날 저주는 하나님께서 모든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다시금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10, 11절). 이를 통해 현재 일어나고 있는 위기상황을 마음속으로 곰곰히 헤아려, 하나님의 일에 더욱 관심을 가질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9절). 성전 재건은 그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길입니다(8절).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건축물입니다. 곧 성전의 재건은 유다인들이 다시 하나님께로 회개하여 돌아온 것을 표명하는 일입니다. 결국 자신들이 처한 현실을 올바로 인식하고 하나님의 주권 앞에 굴복하였음을 드러내는 증거라고 학개는 말하고 있습니다.
(( 기쁨의 언덕으로 시작부분에 있는 학개서 소개와 오늘의 본문이 소개된 날짜의 묵상길라잡이를 미리 읽으십시오. ))

4. 삶과 말씀이 만나는 삶의 나눔

먼저오심 – 하나님을 알기 이전 이미 우리 삶에 다가오셔서 역사하시는 그분의 은혜를 기억합니다.   지난 한 해 동안 당신에게 가장 어려운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그 때 당신이 의지한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성전은 황무한데 너희는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하는 것이 가당한 일인가(4절)’라고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하지만 유다인들은 기근과 경제적 궁핍에 의해 불안정한 이때에 하나님의 전을 재건하는 일에 왜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반문했을 겁니다. 신앙 보다 오히려 생존하는 일에 더 신경을 쏟아야 하는 것이 나은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9절은 유다의 백성들이 성전 재건에 관심이 없는 것은 주어진 현실상황이 고통스럽다기 보다는 자신의 일에만 몰입하고 있었던 까닭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당신은 과연 유다 백성들과는 달리 하나님의 일에 더 관심을 갖는 신앙인이었습니까? ))

만나주심 – 우리가 있는 이 자리에서 그대로 우리를 받아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나눕니다.   학개는 5,7절을 통해 “저희는 자기의 행위를 살펴보라”고 일침을 놓습니다. 곧 걸어왔던 그 길들을 마음에 다시 한 번 새겨보라는 뜻입니다. 지난 한 해 당신이 걸어온 길을 되새기면서, 하나님께서 어려움 가운데 있던 당신을 어떻게 만나주셨는지 함께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학개는 유다 백성들이 당시에 고생하고 있는 것은 언약을 어긴 불순종의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언약을 순종한 사람과 불순종한 사람들에게는 각각 보상과 처벌이 뒤따른다는 규정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언약의 핵심은 징벌과 포상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삶이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는 믿음에 있습니다. 때문에 하나님의 주권 하에 놓여있는 현실세계에서 생존하는 방법은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의탁하는 길 뿐입니다.))

다듬으심 – 우리를 다듬어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성결과 성화의 은혜)을 경험합니다.
 우리가 재건해야 할 진정한 성전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습니다 (8절). 그렇다면 당신의 성전은 지금 어떠한 상태입니까? 재건이 필요합니까?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일은 무엇입니까?
((성전의 재건은 곧 내 안에 하나님을 다시 모신다는 뜻입니다. 회개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겠다는 결단이기도 합니다. 만일 유다인들처럼 당신도 성전재건의 의지가 부족하다면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들어쓰심 – 주님께 쓰임받는 사람으로, 거룩한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기쁨을 함께 나눕니다.   지난 한 해 당신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행한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새해에는 당신의 가정, 일터, 그리고 교회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해야 할 모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창조자이시며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무관심한 채 산다는 것은 스스로의 삶을 궁핍하게 만드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10-11절). 때문에 하나님을 모시는 성전의 회복은 생존의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통해 풍요로운 삶을 보장받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회개의 열매는 이처럼 풍성하고 달콤한 것입니다. 회개의 열매를 맺기 위해 당신은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까? 영적으로 무뎌져 버린 오늘 현실의 모습을 위해 신앙인으로 우리가 해야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삶의 현장에서   오늘의 말씀을 생각하며, 삶의 현장에서 당신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입니까?

5. 서로의 삶을 함께 나누며,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6. 찬양, 헌금, 헌금기도 및 ‘주기도’로 모임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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