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번뿐인 인생을 살아 가면서
미치도록 사랑할 대상이 없었던 사람처럼 불행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반대로, 내 몸을 불살라 사랑해야 할 대상이 있다면
그 사람은 소유와 명예의 유무와 관계없이 복있는 사람입니다.
우리의 목마름과 갈등의 이유 대부분은
열정의 부재와 애정의 결핍에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어떤 종류의 방황이든 그 방황의 뿌리는
사랑의 대상을 찾지 못함에서 출발합니다.
야곱이, 사랑하는 아내를 얻기 위하여
칠년을 하루같이 보낼수 있었던 열정의 힘은 사랑의 힘이었습니다.
사랑은,
힘든 시간을 순식간에 흐르게 하기도 하고
힘든 사람을 바다처럼 품기도 합니다.
불같은 사랑을 하면, 우리의 힘듦이 없어짐이 아니라
힘듦을 잊게 하고 초월케 합니다.
반대로, 사랑해야할 대상으로부터 사랑이 식어지면
수일도 수년처럼 길어지게 되며
모래알 같던 문제들도 바위 덩어리 같은 무게로 짖누르게 됩니다.
이런면에서, 오늘 우리의 문제와 위기는
사랑할 대상의 부재와 좀처럼 상승하지 않는 애정온도에 있습니다.
마땅히 사랑할 대상을 바꾸려 하지 마십시요.
기왕, 사랑해야 할 대상을 만났거든 불태워 사랑하기로 결심 하십시요.
그 대상이 주님이시면 열심을 품고 죽도록 사랑하십시요
첫사랑 보다 열배나 더 뜨거운 열정으로
주님께 눈 멀었으면 좋겠습니다.
라면도 물이 끓어야 설익지 않고,
비행기도 엔진에 불이 붙어야 이륙이 가능 합니다.
그렇하듯이, 우리의 심장에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으로 불붙어야
신앙과 인생이 설익지 않고 하늘의 사람으로 비상이 가능할수 있습니다.
열심을 품고, 서로를 사랑하도록 힘써 나아 가십시요.
믿음이 고난을 제거 한다면, 사랑은 고난에 눈멀게 합니다.
사랑이 달구어지면 불편함도 유익하고, 역경도 은혜가 되며,
부족함도 넉넉함이 됩니다.
그러나, 사랑이 식어지면 넉넉함도 모자라며, 편안함도 불평이며,
감사함도 인색합니다.
주님!
군불같은 나의 마음과 인생의 연기속에
성령의 바람 불어와 훨~ 훨 타오르는
장작불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