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야기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제 도움 없이는 누구도 차를 마실 수 없을 것입니다.
오늘 제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Love this story or not,
you will not be able to have tea in a tea cup again without thinking of this.
어떤 부부가 결혼 25주년을 기념으로 영국을 여행하다가
아름다운 고물상점을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만들어진 그릇들을 즐겨 보던 부부는
작은 찻잔에 마음이 끌렸습니다.
There was a couple who took a trip to England
to shop in a beautiful antique store
to celebrate their 25th wedding anniversary.
They both liked antiques and pottery, and especially teacups.
아주 멋진 찻잔에 마음을 빼앗긴 부부는
“저 찻잔을 볼 수 있을까요?
이처럼 아름다운 찻잔을 본 적이 없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Spotting an exceptional cup, they asked
“May we see that? We’ve never seen a cup quite so beautiful.”
상점 주인은 그 찻잔을 부부에게 건네 주었습니다.
그 순간 그 찻잔이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당신은 이해하지 못하실 겁니다.
나는 처음부터 이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사실 저는 한 때 단순히 붉은 색의 진흙 덩어리에 불과했답니다.
내 주인은 진흙 덩어리에서 나를 떼어낸 후 계속 주무르기 시작했어요.
때로는 아플 정도로 나를 계속 둘러쳤고
때로는 부드럽게 계속 주무르기도 했습니다.
너무나 힘들었던 나는 소리쳤습니다.
“그만 좀 하세요. 당신이 그렇게 하는 것이 싫다구요!
제발 저를 그냥 내버려두세요.”
그러나 제 주인은 미소를 지으며 부드럽게 말했습니다.
“아직은 아니란다.”
As the lady handed it to them, suddenly the teacup spoke,
“You don’t understand.
I have not always been a teacup.
There was a time when I was just a lump of red clay.
My master took me and rolled me,
pounded and patted me over and over
and I yelled out, “Don’t do that.
I don’t like it! Let me alone,”
but he only smiled, and gently said, “Not yet.”
그 후 나는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답니다!
제 주인은 저를 물레에 올려 놓고
주인 마음에 들도록 저를 계속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주인은 저를 뜨거운 가마솥에 집어 넣었지요.
그렇게 뜨거운 것은 생전 처음 이었습니다.
저는 있는 힘을 다해 소리쳤습니다.
그리고 가마솥 문을 두드리며 마구 흔들어댔습니다.
“도와주세요! 저 좀 살려주세요!
저는 가마솥의 열린 틈으로 제 주인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인이 고개를 돌릴 때마다 그 분의 입술이 모습을 보며
그 분이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아니란다!”
Then WHAM! I was placed on a spinning wheel
and suddenly I was made to suit himself
and then he put me in the oven. I never felt such heat.
I yelled and knocked and pounded at the door.
“Help! Get me out of here!”
I could see him through the opening
and I could read his lips as he shook his head from side to side, “Not yet.”
나는 도저히 더 이상 견딜 수 없다고 생각하고 포기하려는 순간
가마솥 문이 열렸습니다.
제 주인은 조심스럽게 나를 건져내어 선반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불에 구워졌던 제 몸은 서서히 식어갔습니다.
얼마나 좋았던지! “아, 이제야 살 것 같구나!” 라고 생각했죠.
When I thought I couldn’t bear it another minute, the door opened.
He carefully took me out and put me on the shelf, and I began to cool.
Oh, that felt so good! “Ah, this is much better,” I thought.
제 몸의 열기가 식어지자 주인은 또 다시 저를 집어 들었습니다.
그분은 제 몸을 닦아 내더니 그 위에 기름 색칠을 하였습니다.
그 냄새는 참으로 고약했습니다. 메스꺼워 토할 것만 같았습니다.
“제발 좀 그만 둘 수 없어요? 그만 좀 하시라구요!”
나는 울면서 간청했습니다.
그러나 제 주인은 고개를 저으면서 말했습니다.
“아직은 아니란다!”
But, after I cooled he picked me up and he brushed and painted me all over.
The fumes were horrible. I thought I would gag.
“Oh, please, stop it, stop,” I cried.
He only shook his head and said, “Not yet.”
그 후 제 주인은 갑자기 저를 가마솥 안에 집어 넣었습니다.
처음 가마솥 안에 있을 때와 전혀 달랐습니다.
전보다 두 배나 뜨거웠고 질식해 죽는 줄 알았지요.
나는 사정했습니다. 소리를 지르며 애걸하며 울부짖었습니다.
나는 여기서 죽는구나.
이제는 모든 것을 포기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로 그 때 가마솥 문이 열렸습니다.
제 주인은 또 다시 저를 끄집어 내어 선반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제 몸은 서서히 식어갔고, 그곳에서 저는 생각해 보았습니다.
“주인이 다음에는 나를 어떻게 하려는 것일까?”
Then suddenly he puts me back in to the oven.
Only it was not like the first one.
This was twice as hot and I just knew I would suffocate.
I begged. I pleaded. I screamed. I cried.
I was convinced I would never make it. I was ready to give up.
Just then the door opened and he took me out and again placed me on the shelf,
where I cooled and waited and waited, wondering, “What’s he going to do to me next?”
한 시간쯤 지나서 주인은 나를 거울 앞에 세워 놓고 말했습니다.
“자, 네 모습 좀 보렴”
나는 거울에 비추어진 내 모습을 바라본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것은 제가 아닌데요. 제가 저렇게 아름다울 수 없다구요…
저건 너무나 아름다워요. 이제 보니 저도 참 아름답게 변했군요.”
An hour later he handed me a mirror and said, “Look at yourself.”
And I did. I said, “That’s not me. That couldn’t be me. It’s beautiful. I’m beautiful!”
제 주인은 부드럽게 말했습니다.
“이제부터 내가 말하는 것을 잘 기억하기 바란다.
내가 너를 주무르고 때리고 부드럽게 눌렀을 때
네가 힘들고 아팠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었단다.
그러나 그렇게 해야만 네 속에 있는 물기가 빠질 수 있기 때문에
고통스러워 하는 너를 그냥 내버려 둘 수 밖에 없었단다.
Quietly he spoke: “I want you to remember.
I know it hurt to be rolled and pounded and patted,
but had I just left you alone, you’d have dried up.
내가 너를 물레 위에 올려 놓고 계속 돌렸을 때
네가 몹시 어지러워 했던 것을 잘 알고 있었단다.
그러나 내가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너는 얼마 안 되어 부서지는 흙덩어리가 될 수 밖에 없었단다.
I know it made you dizzy to spin around on the wheel,
but if I had stopped, you would have crumbled.
네가 가마솥 안에서 얼마나 뜨겁고 고통스럽고 불쾌했는지 잘 알고 있었단다.
그러나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네 몸에 쉽게 금이 가거나 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단다.
I know it hurt and it was hot and disagreeable in the oven,
but if I hadn’t put you there, you would have cracked.
나는 너에게 발라주었던 다양한 색깔의 기름 냄새가
얼마나 고약했는지 잘 알고 있었단다.
그러나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너를 더욱 잘 굳어지게 하고
네 인생을 다양하고 멋진 색깔로 아름답게 옷 입혀주기 위해서 였단다.
I know the fumes were bad when I brushed and painted you all over,
but if I hadn’t done that, you never would have hardened.
You would not have had any color in your life.
내가 너를 두 번째 가마솥에 집어 넣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너로 하여금 어떠한 시련이나 역경을 만나도 깨어지지 않고
오랫동안 강건하게 살아남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단다.
If I hadn’t put you back in that second oven,
you wouldn’t have survived for long
because the hardness would not have held.
이제 너는 나의 자랑스런 완성품이 되었단다.
이제 너는 내가 너를 처음 보는 순간부터
내 마음 속에 품고 있었던 그 모습대로 온전한 작품이 되었단다.
Now you are a finished product.
Now you are what I had in mind when I first began with you.”
부부에게 들려준 아름다운 찻잔의 숨겨진 이야기를 듣고 보니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의 삶 속에서 이루시려고 하는
분명한 뜻과 계획과 목적을 갖고 계심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토기장이십니다.
우리는 진흙이지요.
하나님은 우리를 빚으시고 만들어 가십니다.
토기장이 되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이 보시기에 선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흠이 없고 온전한 작품이 되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가장 알맞은 열기와 압력을 가하십니다.
The moral of this story is this: God knows what He’s doing for each of us.
He is the potter, and we are His clay.
He will mold us and make us
and expose us to just enough pressures of just the right kinds
that we may be made into a flawless piece of work
to fulfill His good, pleasing and perfect.
사는 것이 힘들고 어려워질 때
도저히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만큼 시달리고 온갖 압력으로 고통 당할 때
이 세상이 고장 난 물레처럼 정신 없이 돌아갈 때
시험과 환난을 당해 뜨거운 불 가마니 속에서 질식할 것 같을 때
삶이 고약하고 역겹게 느껴질 때 이렇게 해보세요.
So when life seems hard,
and you are being pounded and patted and pushed almost beyond endurance;
when your world seems to be spinning out of control;
when you feel like you are in a fiery furnace of trials;
when life seems to “stink”, try this.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차를 끓여
당신이 제일 사랑하는 찻잔에 부어 놓고
차분하게 앉아
당신이 사용하게 될 찻잔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그 아름다운 찻잔을 만드신 분과 잠시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Brew a cup of your favorite tea in your prettiest tea cup,
sit down and think on this story
and then, have a little talk with the Potter.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God Bless You!
Provided by Rev Insook 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