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딤전1:19-20)
나의 묵상
오늘 본문은 3가지의 유형의 그리스도인을 보여 줍니다. 박해자였다가 돌아온 바울, 믿음 생활을 꾸준히 하는 디모데, 또 후메내오와 알렉산더처럼 믿음에 파선한 자들입니다. 후메메오도 한때는 성령 충만 했을텐데 왜 사단에게 내어 주었다는 무서운 평가를 받게 되었을까요?
본문에는 후메네오에게 눈길이 가는 것은 왜 일까요? 나이가 들면서 아이들은 각자 길을 찿아가고 내 삶도 신앙도 이제는 큰 굴곡이 없이 안정된 것처럼 보입니다.
☞앞이 보이지 않아 막막했을때 오직 하나님만 붙들고 매달렸던 그 기도들은 하나하나 응답받았습니다. 이제는 평안함에 젖어드는 나를 보면서 또 다른 막막함을 느낍니다. 익숙한 평안함은 나태함을 동반하고 세속화의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한때는 성령의 사람이었지만 현실에 안주해 그 능력을 잃게 된다면 얼마나 두려운 일인가요? 내 안의 후메네오를 보면서 어느 집사님의 기도가 생각이 납니다 “하나님! 한 순간도 제게서 눈을 떼지 마세요. 저를 잠깐이라도 놓으시면 안됩니다.” 그 분의 절박함이 안타까우면서도 부러워집니다.
나의 적용
나태함을 이기기 위해서는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매일의 QT에서 더욱 더 간절하게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시길 바랍니다. 정기 주일예배뿐 아니라 매 성경공부 모임에 지속적으로 참석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내가 속한 속회와 선교회의 기도제목들을 다시 정리하고 섬길 수 있는 방법들을 검토해 보자.
나의 기도
주님이 주시는 평안함속에서도 나태하지 않도록 제 영이 깨어 있게 하옵소서! 날마다 말씀과 예배로 주님의 임재속에서 충만히 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