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영성(Spirituality)-하나님과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나?
둘째, 말씀(Scripture)-하나님의 말씀 에 어떻게 반응하고 삶속에 적용해야 하나?
셋째, 성화(Sanctification)-이웃과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나?
“속장이 살면 속회가 살고 속회가 살면 교회가 삽니다”
☞경건주의에 영향을 받은 존 웨슬리 목사님은 감리교 운동의 3가지 원리를 제시했는데 그것은 연합의 원리 축제의 원리, 평신도 사역의 원리이다.
1) 연합의 원리
세례를 통해 국가교회(제도적 교회)의 일원이 되는 것보다 구성원의 자발적인 모임을 강조하였다.(신도회=속회+밴드/ 순회구역등 상호연합적인 형태를 추구하였다)
2) 축제의 원리
애찬식, 월삭 기도회, 언약예배, 월중 서신일, 신앙 부흥회, 캠프모임, 찬송가 부르기 대회등 사람들의 마음과 정서를 묶어주는 다양한 행사들이 실행되었다.
3) 평신도 사역의 원리
속회는 영적훈련과 상호협력을 위한 중요한 조직이었는데 이를 위해 속회 지도자들과 보조자들, 집사들, 가난한 자들과 병약한 자들을 위한 심방자들, 평신도 설교자들과 권고자들, 순회설교자들이 자원봉사를 감당하였다
☞어떻게 속회를 이끌어 갈 것인가?
만일 신앙공동체가 조직 이전에 하나의 유기적인 기관이라면 우리는 교회 이전에 가정을 먼저 떠올려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다음의 몇 가지를 진지하게 생각해보자.
1) 한 생명의 잉태과정에는 부모를 비롯한 많은 이들의 극진한 사랑과 영접이 필요하다. 마치 세포가 진동하듯이 이런 자세와 태도가 공동체 전체에 스며들도록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2) 기쁨과 감사, 그리고 사랑은 열정적인 예배를 통해 표현된다. 예배가 삶의 진정성을 반영하는 것이 되도록 예배를 통해 다시 자신에게 새로운 기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자.
3) 의식적으로 신앙을 계발하자. 주님이 주신 재능과 사명을 일상에서 성장시켜 나가도록 서로 관찰하고 돌보고 세워주고 경험하도록 하자.
4) 때로 헌신과 복종은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리스도를 경험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사역인 것이다.
5) 사랑을 받을 줄 알고 사랑을 할 줄 아는 것이 성숙한 인간의 척도이다. 나눔과 실천은 그리스도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성숙한 변화의 과정이다.
(* 이은재교수, 감신대 교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