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들은 한 시간이상 기도하는 것을 힘들어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주제를 바꾸어 가며 5분씩만 계속 기도를 하면서 한 시간을 채울 수 없을까? 간단합니다. 한 시간을 12로 나누어 5분씩 각각 다른 주제로 기도하면 됩니다.
- 송축(시67:4): 모든 기도의 모범인 주기도문은 먼저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인정하고 그 분을 높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송축의 기도는 하나님이 누구이신것과 그 분이 하신 일을 기리는 행위입니다.
- 기다림(시37:7): 하나님앞에서 잠잠한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이 시간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도 아니고 묵상을 하는 시간도 아닙니다. 단지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사람을 사랑하시도록 여유를 드리는 것입니다.
- 고백(시139:23-24): 시편 기자는 죄가 가로막고 있으면 기도의 응답이 되지 않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기도를 시작할때는 언제나 죄를 고백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만이 능력 있는 기도로 들어가는 지름길입니다.
- 말씀(시19:7-8): 찬양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도로 돌려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기도 속으로 가지고 들어온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심을 기리며 영적인 눈을 떠서 하나님으로부터 또 다른 새로운 가능성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습니다.
- 중보(시2:8): 우리의 기도는 세상에 죽어가는 무수한 영혼들을 위한 기도로 옮겨집니다. 특별히 절박한 상황 가운데 있는 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 Mission America(선교 미국)의 ‘Celebrate Jesus(예수를 찬미하자)’라는 단체는 구원받지 못한 불신자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기도 지침서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영적인 눈이 열리도록 해 달라고(고후4:4), 하나님께 그들이 영적인 매임에서 풀리게 해 달라고(딤후2:25-26), 들을 수 있는 귀(마13:15)와 받아들일 수 있는 믿음(행20:21)과 반응할 수 있는 의지(롬10:9)를 갖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그들에게 예수님을 증거할 사람을 보내 달라고(마9:38), 서로 돌아보는 좋은 관계를 형성하게 해 달라고(고전9:22), 복음 전할 적절한 기회를 갖게 해달라고(골4:3), 복음을 증거할 용기를 갖게 해달라고(행4:29), 교회에서 행하는 복음적인 행사에 초청하게 해달라고(눅14:23)
- 간구(시 105:40): 이 부분에서는 자신의 필요를 따라 기도합니다. 우리의 필요를 알리는 것입니다.
- 말씀(시119:11,105):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시간을 갖고 이제는 그 말씀을 기도할 차례입니다. 기도에 성경말씀을 끼어 넣어 기도하면 그 기도가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날 위험성이 적어집니다.
- 감사((시100:4):사도바울은 빌립보에 있는 성도들에게 편지를 쓸때에 기도와 간구를 드릴때는 “감사함으로 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4:6)” 감사는 송축과는 다릅니다. 송축은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인정하는 것인 반면에 감사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베풀어주신 구체적인 일들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 찬송(시100:2):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에 곡조를 붙이는 것은 하나님의 은사입니다. 주님께 찬양하는 것은 노래를 부른다고 하는 것은(새노래로) 곡조로 기도를 올려 드리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골3:6)
- 묵상(시1:1-2): 묵상할 때 우리의 마음은 활발하게 움직입니다. 묵상한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과 관련된 영적인 것들을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 듣기(시46:10): 하나님의 적혀진 말씀을 통해서든지 마음속에 울려퍼지는 성령의 세미하고 잔잔한 음성을 통해서든지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그 음성을 들으려면 상당시간 기도해야 합니다.
- 찬양(시150:1,6): 기도를 시작할 때 하나님의 속성(품격, 인격)을 찬미하면서 시작하고 마칠때 같은 것으로 마칩니다.
(*기도 종합자료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