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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설교의 실제

청년사역자를 위한 설교 시리즈

(이동원 목사의 설교의 실제)

설교의 대가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 듯 합니다. 여러 면에서 오랜 시간의 노력의 축적된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에서 여러 자료들을 읽으면서 길을 낸다는 것은 오랜 수고와 인내의 결과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년사역을 하면서 본문에 충실한 설교에 깊은 고민이 있었으면 합니다. 결국 영혼을 변화 시키는 것은 말씀의 본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1.설교란 무엇인가?

*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다리”이다. 설교란 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하나님의 이야기요, 선포이다.

2.설교가 어떻게 발전했으며, 특별히 영향을 받은 설교가는 누구인가?

* 나는 3단계의 설교 발전 단계가 있었다.

1단계: 신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7-8년의 단계- 설교란 무엇인가를 찾기위해서 몸부림치던 시기였다. 설교를 배우고, 실험하던 시기이다. 강해설교를 확신하게 되었다. (이 시기에 일리암 틴데일 대학교의 허버트 파킹 교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는 영국인으로서, 영국 사람들 특유의 논리적인 설교 스타일을 배웠다. 파킹 교수를 통해서 마르틴 로이드 존즈 목사의 영향력을 받았다.)

* 아더 핑크를 통해서는 ‘성경이 굉장히 재미있구나. 성경만을 가지고 설교를 해도, 아주 재미있게 설교를 할 수 있구나’ 하는 것을 배웠다. 아더 핑크의 설교는, 약간 알레고리컬 하기는 하지만, 성경의 본문에 집중하는 것을 배웠다.

* 스펄젼 목사를 통해서는, 십자가와 복음에 대해서 배웠다. 그의 설교는 마지막에 꼭 십자가와 복음을 제시해서, 성도들이 결단을 내리도록 하였다.

2단계: 다음 10년 정도: 내 나름대로의 강해 설교를 정립하기 위해서, 갈등하고 방황하던 시기였다. 이 시기에는 책별 강해 설교를 하던 시기였다. (이 시기에는 해돈 로빈슨의 설교 세미나를 통해서, 강해 설교의 논리적인 틀을 잡았다.)

3단계: 한국에 교회를 개척하기 얼마 전부터 10년 동안 -강해 설교의 약점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 강해설교는 논리적이기 때문에 청중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약하고, 적용이 약하다. 이것을 보완하던 시기였다. 그래서 <귀납법적/ 제목 강해 설교>를 도입했다. 현대인들의, 삶의 현장에 들어가서,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성경에서 찾는 스타일의 설교를 하고 있다.

3.설교 준비를 위해 시간 활용을 어떻게 하는가?

* 존 맥아더는 설교 한편을 준비하기 위해서 30시간에서 40시간을 준비한다고 한다. 나도 이것을 본받기 위해서 노력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한달을 채 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한국적인 목회 상황에서는 도저히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설교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을 존 맥아더로부터 배웠다.

나는 월요일 아침부터 설교를 시작한다. 본문을 정해서, 수요일까지 여유 있을 때마다, 성경 본문을 읽는다. 이 때 다양한 성경을 읽는다. 개역 성경, 한글 번역 성경, 다양한 영어 성경. 그러면서 본문의 스토리를 읽는다. 이 때 3가지의 질문을 스스로 한다.

1)본문의 핵심은 무엇인가?

2)성경에서 그 핵심 사상을 어떻게 전개하고 있는가? 즉 어떻게 아웃라인을 잡을 것인가의 고민을 한다.

3)제목을 어떻게 정할 것인가?

수요일까지 대강의 틀이 잡힌 상태에서, 목-금요일에 모든 자료를 참고하여, 설교를 정리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금요일 밤까지 설교를 작성한다. 목-금에 설교로 정리하는 시간은 5-6시간 걸린다.

4.본문을 이해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방법은?

* 본문에 대해서 기본적인 묵상이 끝난 후에, 나는 2가지의 도구를 사용하여, 본문을 다시 들여다본다. 백지 한 장에 기록한다.

1)본문이 사건 중심의 본문인 경우 (narrative 본문) 6하 원칙을 사용한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2)본문이 강화체인 경우 (discourse 본문) -조직 신학의 틀로 본다. (하나님에 대해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인간에 대해서, 죄에 대해서, 구원에 대해서, 교회에 대해서, 종말에 대해서 성경은 어떻게 이야기 하고 있는가? 하는 관점으로 성경을 본다.)

-> 이때 주의 할 점은, “많이 발견하되, 버릴 것은 과감히 버리라”는 것이다. 너무 자세하게 한다고 이 것 저 것 다루다 보면, 주제 분산되어서 지루한 설교가 되기 쉽다. 한 가지 주제에 point를 맞추어서,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3)그리고 동사, 반복되는 단어, 접속사, 명사 등을 관찰하는 것도, 본문의 이해를 돕는 한 가지 방법이다.

4)심방을 통해서 – 예전에는 심방을 되도록 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심방도 적극적으로 한다. 설교란 무엇인가? 성도들의 삶의 정황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설교이다. 이것도 설교 준비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성도가 한 이야기를 묵상하며, “어떻게 해답을 줄 수 있는가?” 해답을 제시해 주는 것에도 몰두를 한다.

5.주제를 강조하기 위해서 어떤 식으로 본문을 연결하는가?

* 서론과 본론을 연결하는 질문을 사용한다. 핵심 문장 또는 핵심 질문 (key sentence, key question)을 자주 사용한다. 그래서 주제를 부각시키고 있다.

– 예를 들어서, 베드로가 갈릴리 호수 위를 걷다가 물에 빠지는 장면에 대해서 이렇게 설교를 했다. 나는 <모험>이라는 관점으로 본문을 보았다. 인생은 결국 모험이 아닌가? 앞날을 모르면서, 모험을 하면서 인생을 살고있다.

– 주제 질문을 “우리도 인생의 모험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까요?”로 정했다. 그래서 ➀순종의 모험 ➁믿음의 모험 ➂사랑의 모험을 하자고 아웃 라인을 잡은 다음에, 다음 대지로 넘어가기 전에 이 주제 질문 : “우리도 인생의 모험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까요?”를 다시 한번 더 질문하고, “순종의 모험을 해야 합니다.” 등으로 내용 전개를 한다.

– 흔히 놓치기 쉬운 아웃라인 작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지에 초점을 맞추고, 소지는 대지를 지원하게 할 것 △대지와 소지에 각각 하나의 내용만 갖게 할 것 △대지는 대지끼리, 소지는 소지끼리 유사한 표현을 사용할 것 △마지막 대지는 결론에 연결하기 용이한 것을 배치할 것

6.구체적인 자료 수집은 어떻게 하는가?

* 존 스타트 목사의 Between Two World를 보자. 성경 본문과 성도들의 삶, 이 두 지평을 연결하는 것이 설교이다. 설교자는 성경 구절을 잘 알아야 한다.

–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묵상만으로 설교 준비를 한다.

이 목사는 “월요일 오전에는 본문을 정하고, 이후 수요일까지 본문을 여러 개의 번역본으로 여러 번 읽으며 묵상을 하고, 목요일에 설교의 제목과 아웃라인을 정한다”면서 “여기까지의 과정은 어떤 주석이나 참고서적의 도움없이 오직 본문 묵상만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본문을 정할 때, 이 목사는 전적으로 자신이 개인적으로 묵상했던 ‘묵상노트’의 도움을 받는다. 이와 관련 이 목사는 “말씀묵상은 설교 준비의 중요한 마당을 제공하지만, 설교 준비가 말씀묵상의 목적은 아니다”라며 ‘큐티가 설교준비 수단으로 기능화 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피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목사는 “말씀묵상을 통해 본문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통찰력)를 얻을 수 있고, 이를 기록한 묵상노트를 통해 설교와 관련 많은 아이디어와 지혜를 얻게 된다”면서 “이는 한 마디로 말씀묵상이 가져다 주는 보너스”라고 말했다.

– 설교 전, 설교 준비 두 단계의 묵상 거쳐라.

본문이 정해지면 이 목사는 설교문 작성 전에 두 단계의 묵상 과정을 갖는다. △설교 전 단계에서의 묵상과 △설교 준비 단계의 묵상이 그것들이다.

이 목사는 “‘설교 전 단계에서의 묵상’은 설교자 자신을 위한 묵상으로서 설교자가 본문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라며 “묵상이 끝나면 ‘묵상 노트’를 작성하는데, 이 때 묵상을 통해 인도함을 받은 설교 요점을 메모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 목사는 “하나님의 음성 듣는 것을 소홀히 할 경우, 설교가 인본주의적 작업이 될 수 있다”면서 “설교가 케리그마, 즉 하나님 말씀의 선포라면 설교자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목사는 “‘설교 준비 단계의 묵상’은 설교 청중을 위한 묵상으로서 설교자가 청중을 대신해 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라며 “이 과정을 거쳐 설교의 아웃라인과 제목을 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 목사는 △설교본문 작성과 △도우심의 기도, 그리고 강단에서 △준비된 말씀의 선포 과정을 마친 후, 주일 밤의 휴식을 거쳐 월요일 아침부터 이전과 같은 일주일 단위의 설교준비 사이클을 반복한다.

이 목사는 “이렇게 목요일까지의 묵상을 통해 설교의 제목과 아웃라인이 잡히면, 비로소 주석서나 본문과 연관된 책들을 참고해서 설교문을 작성하기 시작해 토요일 오전까지 마무리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목사는 “토요일 오후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로 설교 준비 마무리 및 주일 맞을 준비를 하고, 주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강단에 올라 말씀을 전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일주일 중 설교를 생각하지 않는 시간은 주일 저녁 집에 돌아와 잠자리에 들 때까지의 불과 몇 시간에 불과하다”고 밝혀, 목사에게 있어 설교라는 것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를 실감케 했다.

7.독서를 어떻게 하는가?

* 20년 가까이, 나는 서재에 책을 사서 채웠다.

1)좋은 주석, 특히 각 책마다 좋은 주석을 사서 채웠다.
2)좋은 강해집을 사서 모았다.
3)우리 시대를 알기 위해서, 베스트 셀러 (소설류, 비소설류)를 꼭 사서 읽었다. 이것은 꼭 정독하지 않았다. 책을 이곳 저곳에 비치해서, 여유 있을 때마다 읽었는데, 현대인들의 사고와 언어를 익힐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재미난 이야기, 아이디어를 모으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재미있는 내용은 박스를 달아서, 나중에 예화로 사용하기도 한다.

* 이동원 목사가 추천하는 설교준비에 도움이 될 설교학 관련도서들

○ 데니스 레인 저<최낙재 역>-강해설교 / 한국성서유니온
○ 해돈 로빈슨 저<박영호 역>-강해설교 /기독교 문서 선교회
○ D.M. 로이드 존즈 저-목사와 설교 / 예수교 문서 선교회
○ 라메쉬 리처드 저<정현 역>-삶을 변화시키는 7단계 강해설교 준비 / 디모데
○ 존 맥아더 외-강해설교의 재발견 /생명의 말씀사
○ 브루스 모힌니 저<오태용 역>-목사님 설교가 아주 신선해졌어요 / 베다니출판사
○ 해롤드 T. 브라이슨, 제임스 테일러 공저<정성영 역>-청중의 필요를 채우는 설교 작성법 /요단출판사
○ C.H. 스펄젼-스퍼젼의 설교학 / 신망애 출판사
○ 존 스타트<정성구 역>-현대교회와 설교 / 풍만출판사
○ 워렌 W, 위어스비-상상이 담긴 설교 / 요단출판사
○ 워렌 W, 위어스비<이장우 옮김>-이미지에 담긴 설교 / 요단출판사
○ 브라이언 채펠<김기제 옮김>-그리스도 중심의 설교 / 은성출판사
○ 박영재-청중의 욕구 순서를 따른 16가지 설교구성법 /규장
○ 방선기-설교준비는 즐겁다 / 두란노
○ 이동원-청중을 깨우는 강해설교 /요단출판사
○ 장두만-강해설교작성법 /요단출판사

– 대표적 외국인 설교자들의 설교들

○ 진 게츠의 인물 강해설교 (Gene Getz)
○ 마틴 로이드존스의 강해설교 (D. Martyn Lloyd-Jones)
○ 존 맥아더의 강해설교 (John MacArthur)
○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의 강해설교 (James Montgomery Boice)
○ 스튜어트 브리스코(Stuart Briscoe)의 강해설교
○ 스펄젼 (C. Spurgeon)의 설교들
○ 존 스타트(Johh Stott)의 강해설교
○ 찰스 스윈돌의 강해설교 (Charles Swindoll)
○ 레이 스테드만 (Ray Stedman)의 강해설교
○ 데오도르 에프 (Theodore Epp)의 인물 강해설교
○ 스티븐 올퍼드의 강해설교 (Stephen Olford)
○ 워렌 위어스비의 Be Series (Warren Wiersbe)
○ 켄트 휴스 (Kent R. Hughes)의 강해설교

8.설교 준비에 좋은 주석을 추천한다면?
* 이상근 주석, 박윤선 주석, WBC 주석, 틴데일 주석, 그리고 최근에 두란노에서 발간한 단권 주석을 애용한다. (BKC 주석)

9.서론은 어떻게 준비하는가?

서론은 제일 마지막에 작성한다. 스펄전 목사가 활동했던 시기의 설교들을 보면, 서론 없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그 당시에 청중들이 성경적인 지식이 있었음을 알려 준다. 그러나 오늘날 세속화된 청중들은 서론을 잘해야 설교를 잘 듣는다.

좋은 서론은 3가지가필요하다.
1)주제를 부각하라.
2)본문을 잘 연결하라.
3)청중들을 참여로 이끌라.

10.설교의 마무리에 있어서, 설교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1)결론부분은 서론 보다 짧아야 한다.

2)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하는 말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끝을 맺는다.

3)결론이 클라이 막스가 되도록 한다. 쉽지는 않지만, 이것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

4)결론의 내용: 주제를 다시 부각하고, 강조점을 다시 강조한다. 그리고 다시 통합해서 강하게 정리해서, 선포를 한다.

5)결론의 목적은 구원 선포에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다시 보게 한다. 그 분 앞에 삶을 드리도록 결론을 맺어라.

– 설교의 결론과 설교의 영향력이라는 측면에 있어서 ‘말하는 이’의 인격을 의미하는 ‘에토스’가 활용돼야 함을 조언했다. 설교자의 인격적 뒷받침이 따라야만 설교가 성도들의 삶에 영향력을 미쳐 진정으로 완성도 높은 설교가 된다는 것이다.

이 목사는 “설교자에게 먼저 완벽한 원고준비가 필요하지만, 모든 것 이전에 성령의 감화가 있어야 한다”며 “성령은 설교 이후에 성도들이 삶의 결실을 맺도록 도와준다”고 밝혀 설교의 영향력은 첫째가 성령의 사역임을 분명히 했다.

이어 그는 ‘설교는 인격을 통한 진리의 전달’이라는 설교학자 필립 브룩스의 말을 인용한 후 “설교의 영향은 첫째가 성령의 사역이라면, 다음은 설교자 자신 인격의 성화 문제”라고 말했다. 설교자의 인격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설교의 영향력은 상실되고 만다는 것이다.

“설교가 세상을 바꾸지 못하는 것은 설교자의 인격이 신뢰받지 못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면서 “설교 잘하는 기능인으로 전락될까 늘 두려워하자”

11.설교의 주제에 맞는 예화의 준비는 어떻게 선정하는가?

* 두 가지 극단은 피하자. 1)예화 없는 설교 2)지나친 예화

– 한 설교에서 3-4가지의 농축된 예화를 사용한다. 평소에 예화를 끊임없이 모은다. 예화에 대해서는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하라.”는 생각이 늘 든다. 예화를 창작하거나, 좋은 이야기를 들으면, 간단히 메모를 한다. 예화집은 별로 도움이 안된다. 자기의 예화를 스스로 창작을 한다.

– 적용의 파토스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서 △질문과 참여를 유도할 것 △공감 있는 이야기를 사용할 것 △상상력을 자극할 것 △적절하고 격조 높은 유머를 사용할 것

12.설교에 영상이나 드라마를 활용하는 것은?

* 그렇게 될 것이다. 중심도 설교이고, 영상 드라마는 보조 툴이다.

13.효과적으로 설교를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목사님 만의 특별한 준비는?

* 노력하면 된다. 그리고 너무 원고를 자세히 쓰지 말라. 패턴을 바꾸어라. 우리 교회에서는 강대상을 바꾸었다. 육중한 강대상에서 설교하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이 안 된다. 크리스탈 강대상에서 대화하는 패턴의 설교를 한다.

14.설교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어떻게 하면, 원고에 매여서 책을 읽듯이 하는 설교를 극복할 수 있는가?

* 나도 10년 전 까지는 완벽한 원고를 들고 강단에 올라갔다. 그러나 패턴을 바꾸었다. 설교 원고를 두 종류로 작성한다. 하나는 완벽한 원고, 또 하나는 한 페이지로 요약한 원고. 강단에는 요약한 원고만 들고 간다. 그리고 설교 원고를 완전히 소화 하려고 노력한다. 토요일에 준비된 원고를 몇 번이고, 읽는다.

15.설교자가 설교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 신학교 다닐 때, 스승이 이렇게 이야기 했다. “화가 나면 설교해도 좋다. 그러나 석달 뒤에 그 문제를 다루는 설교를 하라.” 이것은 화난 내용을 가지고 설교하지 말라는 이야기이다. 즉, 사람을 치는 “독기 어린 설교는 하지 말라”는 것이다. 화가 났을 때는, 의도적으로라도 다른 주제의 설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몇 달 뒤, 냉정해 졌을 때, 그 문제를 성경적으로 푸는 것이 중요하다.

16,구체적인 결단과 적용

1)설교자는 구체적인 적용을 제시해야 한다.

2)성경에 대한 설명에서 멈추지 말고, 도전을 하라.

17.설교자로서 설교의 내용과 삶의 일치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가?

* 솔직히 오픈을 한다. 설교자인 내가 잘 지키지 못하는 설교를 할 때가 있다. 그러면 나에게 먼저 하는 설교라고 고백을 한다. 나도 제대로 지키지는 못하지만, 그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 나 자신에게 설교한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히 고백한다. 우리 교회에서는 목장 (구역) 모임 시, 주일 설교를 가지고 “어떻게 살 것인가?” 나눔을 가진다.

18. 설교와 연계되어서, 강조해야 할 다른 목회적인 부분은?

* 설교, 교육, 전인적 소그룹이 함께 어우러져 가도록 한다.

19.설교에 고민하는 목회자들에게 한 말씀

* 설교에는 왕도가 없다. 끊임없는 고민과 자기 성찰을 해야 한다. 설교자로서 안주를 하지 말라. “영원한 아마추어다”라고 생각하라. 그리고 항상 첫 설교의 두려움과 떨림을 기억하자. “설교는 처음처럼/ 마지막처럼” 하라.

 

(* Source from: 청년사역연구소 펫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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