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5가지 끈
한국 용해원 시인(목사)이 어느 강의에서 한 말이라고 한다.
인생의 5가지 끈이다.
매끈, 발끈, 화끈, 질끈, 따끈 다섯 가지다.
이 다섯 가지를 소개하면서 몇 마디씩 콤멘트를 붙여 본다.
1. 매끈: 까칠한 사람이 되지 마라.
외모가 미끈하고, 성품이 매끈한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외모가 꼭 미끈하지 않아도 성품은 매끄러울 필요가 있다.
까칠하고 뾰쪽하고 모가 나면 부딪히고 깨질 일이 많다.
일 처리가 매끈한 사람은 어디서나 인정을 받는다.
매너가 미끈한 사람은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다.
2. 발끈: 오기 있는 사람이 되라.
어려운 순간일수록 오히려 자신에게 발끈하라.
남에게 발끈 화를 잘 내라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포기하려는 자신을 발끈 일으켜 세우는 것이다.
남에게는 관대하고, 자신에게는 모질 필요가 있다.
울분을 누르고, 역경을 딛고 분연히 일어서야 한다.
3. 화끈: 미적지근한 사람이 되지 마라.
내숭떨지 말고 오히려 화끈한 사람이 되라.
결단할 때는 미적거리지 말고 결단해야 한다.
일을 추진할 때는 적극적으로 대쉬(dash) 하는 것이다.
화(火, anger)는 화(禍)를 불러올 뿐이다.
신앙심은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4. 질끈: 용서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
다른 사람이 나를 비난해도 질끈 눈을 감아라.
롱펠로우는 말하기를 어느 인생이든 비는 내린다고 했다.
신발끈, 허리끈, 필요하면 머리끈을 질끈 매고 새 출발 할 필요가 있다.
적개심(敵愾心)을 집어 던져야 한다.
성경은 할 수만 있으면 모든 사람과 평화하라고 말씀한다(롬 12:18).
5. 따끈: 따끈한 사람이 되라.
다른 사람에게 베풀 줄 아는 따끈한 사람이 되라.
남을 인정해 주고 칭찬해 주고 격려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라.
말세가 되어서 인정은 사납고, 세파는 더욱 거칠어진다.
따뜻한 마음 따뜻한 손길이 더욱 그리워지는 때다.
선입견(先入見)을 버리고, 남을 배려하고, 환대해 주는 사람이 되라.
[엡] 4:32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 새언약교회 이희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