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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끝의 승리(시40편)

시편 40편 말씀은 시편 기자가 자신의 삶의 장에서 고난을 믿음으로 통과했을 때의 그 결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가 고난의 터널을 통과했을때 하나님은 그의 입술에 새로운 노래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올려 드릴 새로운 찬미, 새 노래를 주셨습니다.

“새 노래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주셨으니(시40:2)”

요한계시록 5장에 보면 이 세상의 환난이 다 지나가고 난 후에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천국에 들어가게 할 때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노래를 부르게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인생의 어려운 시절들을 지나면서 새로운 노래를 배우는 것입니다.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나사는 동안 끊임없이 구주를 찬송하리로다(통 204장)”

오늘 시편을 기록한 다윗은 계속해서 사울에게 쫓겨다니면서 무척이나 지쳐 있었습니다. 기진맥진해 있었습니다. 사울이 마음을 바꾸는 것 같다가도 조금도 관용을 베풀지 않고 끝없이 다윗의 목숨을 노리고 추적한 것입니다. 다윗은 결국 아둘람 굴 속에 숨어서 피신생활을 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이런 절박한 환경속에서 그는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시40:1)”

여기서 반복되는 단어는 기다림이란 단어입니다.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라는 말은 상황이 좋아지기를 환경이 바뀌어지길 기다린것이 아니라 이 절박한 상황속에서 개입하시고 역사하실 하나님을 기다린다는 말입니다. 어떻게 기다린 것입니까?

1)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보며 기다립니다.
“그때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왔나이다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에 있나이다(시40:7)”나의 삶속에서 일어난 사건들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있다는 사실을 확신합니다.

2)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기다립니다.
“여호와를 의지하고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치는 자를 돌아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40:4)”

3) 부르짖어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시40:1)”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건지시는 자시라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옵소서(시40:17)”

사람이 절박하면 부르짖어 기도하게 됩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그의 입술에 기도의 고백이 찬양이 되어 새노래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보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된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시40:3)”

고난의 터널을 통과하면서 하나님은 다윗에게 2가지를 깨닫게 하십니다.

첫째, 순종의 삶입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시40:8)”

고통의 골짜기를 지난 후 하나님은 그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시고 그 뜻을 준행하는 자가 되게 하십니다.

둘째, 간증의 삶입니다.

“내가 대회 중에서 의의 기쁜 소식을 전하였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내 입술을 닫지 아니할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내가 주의 의를 내 심중에 숨기지 아니하고 주의 성실과 구원을 선포하였으며 내가 주의 인자와 진리를 대회중에서 은휘치 아니하였나이다(시40:9-10)”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다(시40:2)”

다윗은 극심한 고통속에서 자신을 건지신 하나님의 은혜, 자신이 직접 경험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은혜, 순간 순간 도우심의 손길들로 인해 잠잠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찬송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것이 나의 찬송이요 이것이 나의 간증일세”
(This is my story, this is my song)

그 고난속에서도 주님을 의지했더니 새로운 노래와 간증이 생긴 것입니다.그래서 입을 열어 하나님의 소식을 전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기다림을 통해 그는 결국 승리한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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