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기원합니다. 2017 초여름을 맞아 건강에 유의하시길 빕니다.
6월은 동족상잔의 비극 6.25전쟁이 일어난 달입니다. 이날을 기념하여 뉴욕취타대는 프라미스교회와 뉴욕극동포럼과 뉴욕기독교방송(CBSN)의 후원으로 6월 25일(주일) 오후 7시 ‘6.25기념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한 나라사랑 평화음악회’ <뉴욕국악축전>을 개최합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국악축전은 국악과 찬양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외치는 우리의 평화로운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통일을 사모하고 준비하는 마음으로 뉴욕프라미스교회연합찬양대, CBSN뉴욕기독교방송국 합창단, 남부뉴저지통합학교 어린이합창단, 뉴욕기독교선교회 어린이합창단, 롱아일랜드 한국학교 어린이 합창단 등이 연합합창단이 합창으로 참여합니다.
이번 음악회의 클라이맥스는 국악성가합창 ‘새하늘 새땅’입니다. 뉴욕에서 최초로 연주하게 될 이 곡은 김 교수가 밀레니엄을 맞이하는 1999년에 요한계시록 21장의 새 하늘과 새 땅의 성경본문을 가사로 해서 작곡한 25분 가량의 장엄한 한국가락의 성가합창곡입니다. 그러면서도 자진모리의 리듬으로 흥을 돋구다가 ‘할렐루야 할렐루야 아멘 아멘’으로 웅장하게 마무리됩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이 왔네 영원한 생명수가 넘치네 그 권능의 하늘에서 그의 능하신 행동을 그의 지극히 광대하심을 아– 찬양하네 모든 사람이 주님을 찬양하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네 할렐루야 할렐루야 아멘”
이번 축전의 특징은 한∙중∙일의 전통악기와 서양악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인 ‘월드전통오케스트라 Peace’입니다. ‘월드전통오케스트라 Peace’는 한국의 가야금, 대금, 피리, 해금, 아쟁, 거문고 등의 국악기와 일본의 전통악기인 사쿠아치, 사미센, 고토 그리고 중국의 전통악기인 얼후, 쩡, 디즈, 비파 등과 서양악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편성되어 전 세계의 전통악기가 함께 연주하는 소위 World Traditional Orchestra입니다. 중앙대학교 국악과 타악기를 전공하고 뉴욕에서 국악으로 찬양하기를 소원해 도미한 이춘승 단장(뉴욕취타대)이 지휘합니다.
이밖에도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악전문가들이 공연을 함께 합니다. 국악과 양악의 퓨전음악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음악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젊은 국악 그룹 ‘고래야’가 옵니다. 또한 한국의 국가무형문화재 제 27호 승무전수조교 김묘선 명무와 한국 보성소리의 1인자 명창 한정하 소리꾼이 무용과 소리를 선보이게 되며 미동부국악협회 무용단의 화려한 군무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뉴욕취타대 사물놀이단은 86아시안 게임과 88올림픽, 2002년 월드컵 개회식 공식 음악 작곡가 박범훈의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을 협연합니다.
총 200여명이 출연하는 이번 뉴욕국악축전의 티켓은 $30이며 후원을 포함한 VIP티켓은 $100불입니다. 이탈리안 쉐프가 준비하는 저녁식사가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프라미스교회 지하 식당에서 제공됩니다.
지휘자 이춘승 단장은 “뉴욕에서 이렇게 실력 있는 국악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을 여는 게 쉽지 않습니다. 국악합창으로 하나님을 아름답고 신나게 찬양하는 멋진 공연이 되도록 혼을 넣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고 말하고 “이번 음악회가 부모님세대와 자녀세대가 함께 6.25로 인한 동족 상잔의 비극을 상기하는 기회를 갖고 평화음악회가 평화의 메세지로 사용되는 도구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악과 찬양이 어우러지는 국악한마당, 국악성가합창과 월드전통오케스트라가 하나되는 국악찬양잔치에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평화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통일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티켓 구입 및 문의
뉴욕기독교방송 163-07 Depot Rd. #B-2 Flushing, NY 11358 718-414-4848
뉴욕탁구장 45-19 162st Flushing NY 11358 646-808-7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