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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수상 Pator's Column

No (B)read, No (b)read

영국의 런던에 있는 웨스트민스트 사원에 가면 존 웨슬리(John Wesley)형제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그 기념비에는 평소 존 웨슬리와 그의 동생 챨스 웨슬리가 했다는 세 마디 말이 새겨져 있습니다.

“세계는 나의 교구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일꾼을 땅에 묻으신다. 그러나 당신의 일은 계속해 나아가신다.”(챨스)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이다”

출애굽이후 광야 40년 여정을 거쳐 하나님이 허락하신 땅 가나안 입성을 눈앞에 두고 여호수아1장 1절은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로 시작되어집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땅에 묻혀도 새 지도자 여호수아를 부르시고 가나안 정복과업을 맡기십니다. 하나님의 꿈은 위대한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수아를 통해 진행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죽은 후 불안해하고 있던 모세의 시종 여호수아에게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수1:7-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하나님이 주신 말씀들을 다 기록한 후 가나안 정복을 위해 요단강을 건너려던 여호수아에게 처음으로 ‘묵상’이라는 단어를 주신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이 말씀을 붙잡고 매일 새벽 일찍 일어나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가나안 땅의 정복 전쟁에서 33번의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예로부터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하는 것을 렉시오 디비나(Lectio Divina), 즉 영적인 독서(Spiritual Reading)라고 불렀습니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경건의 시간(Quiet Time)이라고도 바꾸어 불러왔습니다. 묵상이란 한마디로 깊이 생각하는 것입니다.(시편77:12)하나님의 행하신 일들, 광대하심, 위대하심, 선하심, 동행과 인도하심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약(Medicine)과 묵상(Meditation)이란 단어는 어원이 같습니다. 약이 몸속으로 녹아들어 병을 치료하듯이 말씀을 묵상하는 것도 약과 같아서 우리 미음속의 두려움과 죄, 염려와 근심의 병들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중국의 드와이트 무디(Dwight Lyman Moody)라고 불리우는 리랜드 왕(Leland wang)은 1920년 예수님을 믿자마자 “영의 양식을 먼저 먹기 전에는 육의 양식을 먹지 않게 하소서”라고 기도하면서 “성경을 읽지 않고는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다. “No (B)read, No (b)read” “No Bible, No Breakfast”는 구호를 만들어 신앙적인 성장과 성숙을 추구했다고 합니다.

‘Evil’을 거꾸로 하면 ‘Live’가 됩니다. ’자살‘을 거꾸로 하면 ’살자‘가 됩니다. 성경의 2가지 주제는 슈마(브)와 쉐마입니다. 슈마(브)는 ‘돌아오라’ 쉐마는 ‘들으라’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와 회개하면 회복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살 길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각박하고 메마른 광야와 같은 삶속에서도 날마다 가나안 천국을 이루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로 돌아와 말씀앞에 서는 것입니다. 가장 위험한 것은 하나님의 부재(the absence of God)요,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의 임재(the presence of God)이기 때문입니다.

하루 30분 Q.T.가 30시간을 좌우한다는 결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하는 삶은 ‘가난’해도 ‘가나안’의 축복을 누리게 합니다. 우리의 눈에서 눈물이 마르지 않게 합니다. 마른 지팡이에 싹이 나듯이 삶의 환경이 비록 척박한 황무지와 같을지라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으로 바꿉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시작되면서 육신의 건강과 더불어 영혼의 성장과 성숙을 위해 말씀을 듣고 읽고 지키며 갈망과 기대, 응답의 기다림으로 하늘의 문을 열어 가야겠습니다. 그리고 사랑의 수고을 통해 이 땅에 진정한 하나님 나라가 임하도록 오늘도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거룩한 사역이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 장재웅목사, 뉴욕 롱아일랜드 연합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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